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진원조보신닭

토동토동/메인 2009. 1. 7. 08:21 by dung
진원조보신닭
www.wonjodak.com
4호선 동대문역 9번 출구 동대문종합쇼핑센타 뒤
종로본점_ 02-2272-2722
신촌_ 02-3141-1140
이수_ 02-3478-2480
성남_ 031-721-5592

친구 K양을 따라서 동대문에 있는 닭한마리(혹은 닭칼국수)를 먹으러 가봤습니다. 서울에 30년정도 살았는데... 저런 음식이 있는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ㅂ=;; 하하핫. 원래 가기로 했었던 가게는 불이 났는지 내부 수리중인지 모르겠지만, 여튼간 문을 닫아서 근처에 있는 다른 유명하다는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육수에 닭과 떡을 넣어서 끓여 먹는 요리인데요. 맛있었습니다. 양념이 고추씨가 보이는 양념인데 다른 테이블의 분들은 그 양념과 김치를 넣어서 드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그냥 먹었어요. 전 매운걸 잘 못먹거든요. 먼가 특이한 맛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닭쪽보다는 양념에 떡을 발라먹는게 더 좋았어요. 마지막에 육수에 칼국수 면을 넣어서 먹은것도 좋았구요. 다음에 가볼려고 명함을 들고왔는데... *_* 우어! 무려 체인점이네요. 저희가 식사한쪽에는 특허청에서 받은 특허장도 있었습니다. 영닭제조법(?)이라는 특허장 이었어요. 아마도... 영닭이라니. 으음..=ㅅ=;; 명함에 발명특허 10-0793266이라고 되어있군요.

얼마전에는 친구랑 이야기하면서 친구가 말해준건데 다른 나라 사람들이 이 나라를 좋아하기 위해서는 입국일날 부터 출국일까지 이 나라의 모든 닭요리를 먹게 해주면 된다는 그런 이야기를 해주더라구요. 인터넷에 매 끼마다 뭘 먹어야 하는지 그 가이드 라인이 있다고 알려줬습니다. 생각해보니까 참 닭으로 먹는 요리들이 많은거 같아요. 그야말로 닭요리의 천국! 우어어어.
가장 좋아하는 치킨 요리는... 비비큐 훈제치킨 입니다. 예전에요. 케리비안 베이서 알바할 때 모험놀이 풀인가? 그 옆에 있는 하버마스타 라는 식당에서 S-cast(해석하면 여름 방학 알바인데 아르바이트라고 그러지 않고 *-cast라고 명명하더군요. 평일에 일하는 알바는 W-cast, 계약직은 A-cast, 주말 알바는 기억이 나질 않네요.)로 아르바이트를 했었거든요. 그때 훈제치킨을 구우면서 항상 먹고싶다고 생각했죠. 여기는 일하는 사람들이 매장에서 매장 음식을 먹는게 발각되면 영업정지인가 그래요. 그래서 먹어보지를 못했어요. 쉬는날까지 와서 한번 먹어보긴 했지만... 그래도 눈앞에서 지나가는 많고 많은 치킨들을 보면서 비애에 빠졌었어요. 비슷한 이유에서 애버랜드에서 알바할때는 쉬는날 와서 멧돼지 돈까스를 먹어봤습니다. -_=;;;
그다음으로는... 교촌치킨의 날개랑 다리 있는거? 비비큐의 올리브 치킨도 좋아하는 편이에요. 굽네치킨도 좋아해요. 근데 굽네는 가게마다 차이가 심하더라구요.  저는 주로 기름이 빠지고 구운 치킨을 좋아하는거 같아요.

웬일인지 사진이 없어요. 정신 없이 먹느라고... 사진을 찍을 겨를도 없었거든요. 후후후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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