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기사단>의 경우에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뒷표지의 책소개를 보고 급 땡겨서 봤습니다. 게다가 윙크쪽의 B&B코믹스 라인이었고 그림체도 그다지 취향이 아니었거든요. 그치만 설정이 여자가!!! 기사단에 입단!!! 하는 설정이라서 그거보고 그냥 달렸습니다.
우왓! 재미있어요. 설정으로 인하여 벌어지는 상황들이 즐거웠습니다. 본인은 여자지만 스스로 여자라고 생각하지 않고 남자 동료들을 대하니 남자 동료들이 곤란해하는 그런 모습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저는 중세물도 좋아하나봐요. =_=;; 그러고보니 달타냥과 삼총사들도 정말 즐겁게 봤습니다. <- 이 소재로 만화책이 나왔을 법 해서 알라딘에서 찾아봤는데 없더라구요. 아동용은 있기는 했지만. -3- 쳇.
달타냥은 개버젼 애니메도 즐겁게 봤고... 인간 버전도 즐겁게 봤습니다. 인간 버전은 추기경이 대악마로 나오는 설정 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후후후. 왕비의 로맨스 이야기도 좋았고;;;
고등학교때 남동생 다롱롱씨와 좋아하면서 읽었던 <올랜도>가 영화화 되어서 대여점에서 빌려보면서 예의 변신(?) 장면을 기대했으나... 생각보다 너무 달라서 대좌절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뭐 그냥 남자와 여자 버젼이 차이도 없고 다만 얼굴에 회칠을 얼마나 했으나의 차이라서;; 책을 보면서 펼쳤던 망상이 영화로 좌절되었을 따름;;;
그리고 <바다~>쪽은 주인공인 그녀를 제외하고 모두 남자입니다. 거기다가 출신지역(유럽쪽)별로 성격을 나누어서 설정해서 그 부분을 감안하고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마담~>쪽은 뭐 자매가 다 그런쪽(?) 분들 인데 친척분들도... 그런 포스. 거기다가 주위에 막강 파워를 자랑하는 여성분들이 많이 나오고 남자 분들(기사단)은 아직 소개되는 정도. 뭐 단행본이 1권만 나왔으니 그럴만 하겠지만요.^^;; <바다~>는 단행본이 3권까지 나와있으니 나름 즐거웠습니다.
결론_ 킹쿄님은 <마담~>도 연재를 해달라! =3=뿌.
+
토가와 미모토 선생님의 다른 작품
<올랜드의 열쇠>, <약속의 땅 레비단> 현재 둘다 품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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