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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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801양> 2권, 코지마 아지코, 대원
또 구매.-_=;; 그렇게 욕했으면서 또 산건?! 뭥미?
그래도 재미있었다는... 증거가 아닌가. 뭐 부녀자라는 그 용어의 선택 이외에는 즐겁게 볼 수 있는 요소들이... 라기 보다는 남 이야기가 아니었던 관계로다;;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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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오타쿠 샐러리맨>, 요시타니, 미우(대원)
뽐이씨가 전부터 보고싶다고 말했는데 이제야 산 책. -_=;; 대원 인터넷쪽에 홍보용으로 웹에 뜬 만화를 보고 그다지 구미가 당기지 않아서가 정답. 친구 모양의 추천으로 사서 봄. 그녀가 원본을 가지고 있어서... 빌려달라고 했다가 원본이라는 말에 그냥 바로 그자리에서 구매 결정;; ㅋㅋ
책은 올칼라로 가격은 9,000원. 내용은 오타쿠 샐러리맨 이라기 보다는... 그냥 사회생활 못하고 애니메이션 좀 보는 일반인에 가깝다고 느껴졌는데 일본에서는 저게 오타쿠인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음. 게다가 개그가 오타쿠로서의 긍지라기 보다는... 자학 개그에 가까워서 보면서 좀 불편했음. 특히 뚱보 자학과 대인관계의 자학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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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폭풍>, 타카기 시게요시, 학산
뻔한 설정일지 모르겠지만, 재미있게 봤었는데 2권으로 완결이라서 좀 아쉬웠던 작품. <뱀파이어 기사>의 히노 마츠리 씨의 어시스턴트로 있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화풍. 그림도 좋았고 가끔 연출보고 놀란적도... 신인인데... 과감하네 하고;; 그런 컷들을 보고 그림을 많이 그려보신거 같다고 생각했음. 그래서 어시트턴트가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을. 2권 권말에 있는 단편도 좋았다능. 으흐흥
설정은 일본의 거대 재벌남과 평범한(?) 괴력소녀의 연애 이야기. 어느날 재벌남은 그녀의 괴력에 반해서 학교에 전학을 오게되고 그때부터 그녀의 세상에는 그가 들어옴으로써 많은 것들이 바뀌고 많은 사건들에 휘말리면서 두사람의 사랑을 키우는 이야기.
보면서 불편했던것은 재벌 후계자인 란도 그 재벌의 유지를 위해서 소비되는 존재로 부각되는 부분. 아버지가 그런 의미에서 그는 소비되는 존재이고 대신한 다른 존재는 얼마든지 존재한다고 말했을때는... 좀;; 뭐 그냥 말로만(?) 한걸로 결론이 났지만. 그들은 커다란 담론과 싸우는 존재라서 뒤가 없는 건가 했음. -_=;; '개인<단체(혹은 기업 국가 등등)'라는 것이 이 세계관의 기본 바탕이 되기 때문에 연재가 길어지면, 개인주의적인 신파로 갈꺼 같아서 인가? <- 라는 생각도. -.,- 뭐 나는 '개인>단체'라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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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호텔>, 사토시 모리에, 학산
비슷한 시기에 학산에서 나온 백천사 신인의 2권 완결권인 단행본. 표지에서 주는 느낌은 <꽃의 폭풍>과 좀 느낌이 비슷했지만...본문(흑백원고)의 작화는 좀 많이 약했음. 덜 완성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 킁.
여자주인공은 칭찬을 먹고 즐거워 하는 아이. 좀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의 주인공 같다고 생각했음. 남자 주인공도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 인...줄 알았더니 역시나;;; 재벌남. -_=;; 게다가 무려 마성의 남자라는 설정까지 있음. 살아가는 의미도 별로 부여하지 않았고 그냥 소비되는 존재로 살고 싶어했지만... 
개인적으로 그다지.~_~;;; 그래서 내용 언급(설정 언급)은 여기까지.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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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지직 행진곡>, 현태준, 문학과 지성사 
강남역의 만남의 명소였던 시티문고 자리에 생긴 리브로에서 하는 중고 서점에 갔다가 구매한 책. 흐흐흐흣. 현태준씨의 본격 만화는 처음 보는데 응가 개그가 나와서 냉큼 구매. 4,000원 주고 샀는데.ㅋㅋ 아직도 절판 아니라서 남는 장사를 한 기분! 게다가 내용도 취향. 물론 성적인 개그는 좀 코드가 아닌 부분도 있었지만... 화장실 개그는 딱 나의!!! -_=;;;;;;;;;;;; <- 커밍아웃 해버렸군요. 전 똥이야기가 좋아요.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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