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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 그녀석>의 카라 스마코 선생님의 단행본이 또!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한국에서는 2007년에 나왔더군요. 아마도 비슷한 시기에 나온 <딸기가 좋아>는 알라딘에서 중고로 구매를 신청해버렸습니다. 핫핫 -ㅂ-;
사실 저는 이분의 처음 본 작품은 <데츠오는 여자친구가 없다>로 알고있습니다. 제목이 정확한지 모르겠는데요. 검색엔진에 걸리지 않더군요. 라이센스로 나왔었는데 말이지요. 그 책을 사서 읽었던 시절이 "그렇게 오래~전 이었던가?"하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진국이었는데 Y_Y 검색에 걸리지 아니하다니!! 이럴수가!!
여전히 좋았습니다. 특히 표지의 일러스트 느낌이... 최근에는 이런 화풍으로 바뀌었나봐요. 그래서 표지를 보고 처음에는 다른 작가로 착각했었습니다. 그리고 본문 원고를 보고나서 아 이분 그분같은데... 했었죠. 결과는 그분이 정답.
전부 단편들로 구성되어있고 내용은 뭐 여성향입니다. ^^;; 일본에서는 2006년에 나왔다고 되어있는데 저자의 후기를 보건데 이건 재판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초판은 그 이전인거 같습니다. 제일 좋았던 단편은 '라이징 애리조나' 으하하하. 마지막의 대사나 설명칸의 말이 대박이었습니다. 그래서 뻥 터졌지요. 푸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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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뭐 그냥 뭐 그랬어요. ..사실 설정이 본인 취향이 없었다는 것이 답이겠지요. ^^;; 단편들로 구성되어있고 전개방식은 이분 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화풍을 너무 좋아하는 관계로... <양지의 피뉴>와 다른 단편집인 <안타까울까>를 보고 좋아하게 되었거든요. 단행본은 천천히 구매할 예정이었는데 모 도매서점에서 50% 할인하는 코너에 있기에 냅다 모셔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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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완결권!! 사실 엔딩은 살짝 실망했습니다.-_=;; 저는 주명이양과 원시은군을 응원했던 관계로다... 셋이서 함께 손잡고 룰루랄라 엔딩에 팬으로서 분노의 마음이 들었는데 뭐 스토리 라인대로라면(설정상) 저의 사랑 시은군의 실연은 결정된 엔딩인 관계로.. ㅠ_ㅠ 아이고 시은군;;
"부디 좀더 그려주세요!!"
끝나더라도 원시은군의 짝사랑 에피소드나... 희주군의 자뻑이야기;;; 콜록. 나옹양과 대장의 이야기나 뭐 그런것들을 기대했거든요. -ㅂ-a 그리고 부장과 부부장의 소소한 일상은 좀 많이 슬펐습니다. 이왕 해피 엔딩이면 그것도 좀 개선을...<- 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뭐 어쩔수 없는거겠지요. 연재하시는 중간에 건강상의 문제도 많으셨는데 그래도 즐거운 엔딩을 내주셔서 즐거웠습니다. ^_^* 건강하세요. 그리고 다음 작품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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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보고있습니다. ~ㅂ~ 최근에 <납치사 고요>를 모 만화카페에서 봤었는데요. 이쪽은 저의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저의 안에서 이분의 베스트는 <낫심플>이에요.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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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완전히 사장님 빠입니다. -_=;;
(찌질한) 사쿠라코지군의 마야양에 대한 어택에 분노로 인해서 눈알 비우기 신공을 쓰는 사장님을 보면서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흑흑. 사장님에게 <키다리 아저씨>를 보내주고 싶어요. 그 후속편과;;; 사장님 마야양은 20살이 넘었어요. 둘이 러브러브해도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껄요. 본인의 마음속에서 어릴적부터 좋아해서 '어린애'라는 인식이 있으신거 같은데... 그걸 극복해봐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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