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감싸롱

토동토동/메인 2009. 10. 5. 08:50 by dung
감싸롱
02-337-9373
마포구 서교동 404-14

K가 노래하던 수제햄버거집에 가봤습니다. 알고보니 소문으로 듣고 있던 가게더라구요. K말구도 저에게 3사람이 더 추천했던 가게이었습니다. 가격은 수제니까 예의 수제의 가격입니다. 고기가 참 큽니다. 즉 햄버거가 좀 크다는 이야기. 그래서 셋이서 버거 2개를 시켜서 먹었는데요. 배불렀습니다. 


크*제버거를 생각하면, 여기는 눈물이 나요. 사이즈가 커서요. 푸하하하. -_=;; 사실 뭐 저는 수제 햄버거에 대한 좋은 추억이 그다지 없습니다. 그녀에게 그걸 말했더니 여기는 그런데랑(크*제)와 다르다고; 강조하더군요. 삼성역에 크*제가 처음 생겼을때 박양과 한시간반인가 줄을 서서 기다려서 버거 2개와 감자를 시켜서 먹었는데요. 하필 처음 먹은 메뉴가 버거킹의 오리지날 버거와 같은 햄버거이었습니다. 가격은 비싸고 사이즈는 작고... 유기농이라고 하지만; 당시에는 꽤나 충격적 이었어요. 햄버거가 그 가격인 것두요. 
삼성역에서 버거집을 가라면 프레쉬니스버거에 갑니다. 버거도 취향이고 사이즈고 딱이고... 음료도 굿. ㄱ-// 지금 남아있는 체인은 알기로는 청담점(학동사거리 뒷골목쪽)과 삼성점과 홍대점. 명동점은 망했어요. 두둥! 이해하기 힘들지만... 망했습니다. 아니 폐점했다고 해야하나요. 어감이 미묘하군요. 
햄버거를 먹을때 문제점은 사이즈가 거대하면 먹기가 참으로 거시기 하다는 건거 같아요. 패스트푸드점에서는 포장비닐로 싸서 나오지만 여기는 핀셋같은 걸로다 고정해서 나오거든요. 고로 그것을 제거하면 잘못하면 바로 해체의 길로 가버립니다. 최악의 사태는 해체된 녀석들을 개별적으로 먹는 것 이겠지요?
아 음료는 꼭 시키세요. 느끼해요. 고기님이 거대해서... 거대한 양파로도 무리더군요. 그냥 오리지날(영화에서 보는 감각의) 햄버거 이었습니다. 작은 음료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시켜보시면 알겁니다. 희죽. 여튼 저의 안에서 베스트는 프레쉬니스버거입니다. 느끼한 건 딱 질색팔색이에요. 

+
일러스트를 좋아하신다면 매장에 걸려있는 일러스트를 구경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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