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궁시렁

만날만날 2009. 2. 6. 17:31 by dung
청소를 해야하는데 말이지요. ㄱ-;
아 이놈의 구차니즘이 발병하여서... 몸을 먼저 씻어야하는가 아니면 집을 먼저 청소 해야하는가로 고민하다가 허송세월을 보내는 중입니다. 현실도피차 봤던 애니메가 저를 버닝하게 만들어서요. 칼라플하고 기하학적 무늬나 상징화로 이루어진 디자인이 좋아요. 수요일날 서울 갔을때 매우 마음에 드는 책 표지를 발견했습니다. <감정공부>. 이 표지를 디자인 한 사람은 제가 좋아하는 오필민씨랑 성향이 조금 비슷한거 같아요. 수요일날 고른 표지들은 오필민씨 아니면 이 분 이었거든요. 그리고 안지미씨의 다른 디자인의 책도 봤습니다. 독서 서평책 이었는데요. 안그라픽스에서 디자인한 느낌이었어요. 기존의 안지미씨 디자인과 달라서 살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요즘 버닝하는 작가는 <양지의 피뉴>의 미사키 코다와 선생님입니다. 칼라도 좋고 원고도 좋아요. 원고의 그 간결함은 우어어어어 >_<;; 아아 사랑스러워요. 스토리는 <양지의 피뉴>보다는 전에 나왔던 단편집들이 좋아요. 엔화가 무지하게 올랐는데 이것참 원본으로 사고 싶은 책들이 늘어서 큰일입니다. OTL 곤란하다구요. 비싸요. 왕년에 18배나 20배에 책을 샀던거를 생각하면 지금은 꽤나 좋아진 세상이지만요. 그래도 사람은 길들여지니까요.

잡설은 그만하고 대청소와 화장실청소와 배란다 청소나 해야겠습니다. (-ㅅ-)///화이팅!! 청소하고나면 산뜻하게 원래 계획했던 일들을 할 수 있을거 같아요. 근데 청소는 매일 대청소를 해야지 기분이 풀리니 창문을 열지 않고 먼지를 털지 않으면 정말 집이 더러운 기분이에요. 아아아 곤란;;; 전 결백증이 아닌데 말이에요. 뭐 버리기 결백증은 있어요. 쓰레기는 바로 버려야하는 병과 정리해야하는 병. 정리되지 않는 것들을 보고 있는건 정말 고통;;;이거든요.

+
청소음악은 몽키아저씨의 앨범을 듣고 있습니다. 아아 이분 목소리 좋아요. 으흐흐흐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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