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취미가 잡지나 이런것들 수집하는 것도 있고해서... 평소에 관공서에 가는 일이 있으면 무가지가 있나 없나 잘 살펴보다가 얼마전에 우체국에서 <위클리 공감>이라는 잡지가 무료로 정기구독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구독신청을 해서 지금 현재 2주째 받아보고 있습니다.

구독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 정기간행물인가 들어가면 구독신청이 있어요;;; ... 그렇지만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받아보고 완전 웃었어요. -_=
그럴줄은 알았지만... 이정도 일줄이야; ㅇ>-<
형식은 한겨례 21등 격주간지로 나오는 시사지 포멧이라서 그다지 참고를 할 만한 디자인이 없을 뿐더러 내용도 4대강 정비사업 안내를 기본으로 깔고 그외 기타등등 많음.
읽다보면 대 폭소. OTL 각하님의 어록을 실천을 위한 홍보잡지거든요. 후후후. ㄱ- 고로 개그가 쩔음.
이번호의 주제는 언제나 처럼 연재물 4대강 유역 정비사업 홍보(무려 만화도있음;;), 저출산(한국인이 사라지고 있다!)문제, 지난주에 이어서 돼지독감 안전한 한국에 대한 홍보, 그리고 최근 발언해서 어록에 추가된 '서비스 사업 육성' 그리고 지난주에도 기사가 있었던 자전거족의 이야기 등등이 있습네다.

아 저는 종이를 낭비하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1ㅅ이 되었습니다.

구독취소신청을 할까 고민하다가 이 정부가 추구하는 정책이 뭔지 더 잘아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그냥 열심히(?)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그치만 안습.;;; 누군가 열심히 몇년간 공무원 공부해서 들어가서 저기에 들어가는 기사들을 쓰고 있다고 생각하니 또 안습.
공무원이라는 직업은 어려운 직업같아요. 정부정책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저런것들을 어떤 마음으로 적고 있을지... -ㅅ=;;;;;
저걸 연재하는 만화가님은 무슨 생각을 하시면서 연재를 하시는 건지도 궁금했어요. 지난호에는 일러스트가 좋아하는 추덕영님이 들어가서 나름 쇼크. 국내 작가들이 시공사에서 단행본을 발행하지 않는 다는 이야기가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근데 모르죠. 저도 청탁오면 페이가 쎄면 그릴지도... 돈은 그런거니까요. 그치만 그렇게 되고 싶지는 않아요. 여튼간 덕분에 매주 오글아드는 글을 열심히 읽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ㄱ-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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