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받아들임'

S - 심리치료 /저장고 2016. 3. 11. 15:08 by dung

'받아들임'이 반드시 '좋아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받아들임'은 변화나 개선을 상상하거나 바라는 것이 아니다. '받아들임'은 거부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사실을 사실로서 경험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받아들임'이 반드시 '좋아함'이나 '기쁨' 또는 '용서'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떠올려야 한다. 나는 받아들일 수 있다는 바로 거기에서 발전하기로 결심할 수 있다. 나를 가두는 것은 받아들임이 아니라 부인이다. 자신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진정으로 나 자신으로 존재할 수 없고 자존감을 쌓을 수도 없다. 


- <자존감의 여섯기둥>, 너새니얼 브랜든, 7장 자기 받아들이기, p161,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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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적이지 않는 적극적인 정신


지적 능력을 쓰는 것 자체를 즐긴다. 


넓은 맥락을 놓치지 않으며 '순간'에 존재한다.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고자 하되 이 순간에 사로잡히지 말아야 한다. 이 균현이아먈로 우리를 가장 능력이 풍부한 상태로 이끈다. 

관련 사실 앞에서 움츠리기보다 사실을 향해 나아간다.

사실과 해석과 감정을 구분하려 한다. 
상대가 얼굴을 찡그리는 것을 본 나는 상대가 나에게 화가 난 것이라고 해석한다. 나는 상처를 받거나, 방어적이 되거나, 부당하다고 느낀다. 실제로 나의 해석은 정확할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다. 또 내가 반응하여 느낀 감정은 적절할 수도 있고 부적절할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서로 분리된 별개의 과정이 얽혀 있다. 만약 내가 이 점을 의식하지 못한다면 자기 감정을 현실의 목소리로 여기기 쉬우며, 그로 인해 재앙에 빠질 수 있다. 
아니면 이렇게 생각해보자. 나는 물리학자들이 해결이 불가능해 보이는 난제를 풀려고 씨름 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내게는 이 이야기가 이성과 과학이 실패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나는 실망하고 몹시 동요하거나, (나의 다른 철학적 신념에 따라) 우쭐하거나 승리감에 젖는다. 하지만 실제로 확실한 것은 물리학자들이 자신들이 난관에 봉착했다고 말했다는 사실뿐이다. 나머지는 내 정신이 만들어낸 것이다. 그것이 합리적이건, 비합리적이건 간에 외부 현실보다는 나 자신에 관해 더 많이 알려준다. 
의식적인 삶을 살려면 이런 차이에 세심해야 한다. 내가 지각한 것, 그것을 다시 내가 어떤 뜻으로 해석한 것, 그 해석에 대해 내가 느끼는 것은 서로 분리된 세 가지 문제이다. 이 셋을 구분하지 못한다면, 현실에서 나의 토대가 가장 먼저 희생될 것이다. 이는 곧 나의 효능감이 첫 번째로 피해를 보게 될 거라는 뜻이다. 

괴롭거나 위협적인 현실을 피하거나 부정하려는 충동을 알아차리고 맞선다.


자신이 세운 다양한 목표와 계획에서 '자신이 도달한 곳'이 어디인지, 그리고 성공적으로 진행 중인지 아니면 실패인지 알고자 한다.

자신의 행동이 목표에 부합하는지 알고자 한다.

필요할 경우 방향을 조정하거나 바로잡기 위해 주변 반응을 탐색한다.

나는 내 행동이 아무런 영향력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전과는 다른 행동을 시도할 것인가? 다시 말해, 나는 기계적으로 움직이는가, 의식적으로 움직이는가?


-  여려움이 있더라도 끈기 있게 이해하고자 애쓴다.

-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고 오래된 전제를 기꺼이 재검토한다.

- 자발적으로 실수를 파악하고 개선한다.

- 언제나 인식의 확장을 추구하고 배움에 헌신하고 성장에 전념함으로써 삶의 길을 찾는다.

-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이해하는 데 관심을 기울인다. 


- 외부의 현실과 함께 내면의 현실과 욕구, 감정, 열망, 동기의 실체를 파악해, 자기 자신을 낯설거나 신비스럽게 만들지 않는다. 

- 자신을 움직이고 이끄는 그 가치와 그 가치의 근원을 파악해, 비합리적으로 선택했거나 다른 사람들을 통해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인 가치에 휘둘리지 않는다. 


- <자존감의 여섯 기둥>, 너새니얼 브랜든, 6장 의식하며 살기, p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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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지방산

몰입할 수 있는 활동

운동

일광 노출

사회적 지지 


- <나는 원래 행복하다>, 스티븐 S. 알라디, 말글빛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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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알아차리기(2013.11월 개정)

* 한 가지 사건에 대해서 문항마다 두세 줄씩만 적으십시오.


1. 감정이나 신체반응을 불러일으킨 것

(오늘 어떤 일로 당신의 감정이나 신체반응 또는 생각이 민감하게 자극 받았습니까? 그리고 당신은 할 수 있다면 어떻게 하고 싶었습니까?)


2. 구체적 자극

(그 일 가운데서 당신의 그런 감정이나 생각 등을 불러일으킨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말, 행동 등) 때문 입니까?)


3. 당신의 존재와 자존심에 끼친 영향

(그것은 당신을 어떤 사람인것처럼 느끼게 만들었습니까?)


4. 그것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방법

(그런 것에 당신의 마음이 들뜨거나 상처받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5. 다른 것들과의 관련성

(그것에서 당신의 그런 감정이나 생각이 일어나는데에는 당신의 어린시절이나 젊은 날의 경험, 당신의 평소의 욕구와 관념, 또는 서로의 관계나 기대등도 관련될 수 있습니다. 이번 일의 경우엔 어떻습니까?)


6. 다른 조건에서의 생각과 감정

(당신의 기분이나 상황이 그 때와 달랐다면 그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거나 느낄까요?)


7. 있는 그대로 보기

(그것을 당신 자신과 관련시키지 않고 있는 그대로만 본다면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8. 사실 확인(객관성 확인)

(그것에 대해 누구나 당연히 당신이 3번에서 적은 것처럼 느낄까요? 다른 사람이나 상대방에게 확인해 보았습니까? 아니면 당신 혼자만 그렇게 느끼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9. 입장 바꿔보기

(만약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그런 말이니 행동을 했다면 당신의 마음 깊은 곳에 처음부터 그에게 그런 생각과 감정을 불러 일으키려는 의도가 있었을까요? 아니면 다른 의도가 있었을까요?)


10. 새로운 선택

(그런 상황에서 당신은 당신의 바람을 이루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어떤 다른 생각이나 행동을 해볼 수 있을까요?)

 


화두: 1) 나(그)는 왜 하느님의 아들(딸) 혹은 부처인가? 2) 이 일은 왜 하느님(부처님)의 일(은혜)인가?



+

화두에서 종교의 향기가 난다고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실제 온마음 집단에서는 그런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하느님(부처님)이라는 의미는 초월적 존재로부터의 사랑이라는 의미이더라구요. 뭐 이런것도 종교 스맬이라면 스맬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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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요소가 자기의 발달에 미치는 중심적인 역할에 대해, 정신분석가들은 위험스럽게도 자신의 관점이 서구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음을 간과하고 있다. 대부분의 정신분석 공식화의 핵심이 되는 개별화된 자기 역시 특히 서구 지향적이며, 비서구 문화권이 가장 강력하게 표방하는 관계적 자기와는 대조를 이룬다(sampson, 1988). 후자에서는 보다 침투적이고 유동적인 자기-타자 경계, 그리고 개인 너머의 광범위한 사회적 통제를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관계적 자기에서 정체성의 단위는 타자의 내적 표상이나 그 관념, 혹은 정교화된 자아 이상이 아니라, 가족 혹은 공동체이다. 경계성 인격장애는 여성들에게 가장 흔히 적용되는 진단이라는 것을 특히 언급할 필요가 있다(미국정신의학회, 1987). 문화적 압력이나 기질적 성향으로 인해 여성들은 개별화된 자기라는 서구적 이상에 남성들보다 덜 적합할 수 있다(Gilligan, 1982; Lykes, 1985). 개별화된 자기를 발달 위계의 정점에 갖다 놓은 것은 자민족 중심주의일 뿐 아니라, 어떤 사회적 맥락에서는 적응적(Heard 와 Linehan, 1993)일 수있는 기능을 병리화할 위험이 있다. 


- 발달정신병리학적 관점 <정신분석의 이론들>, 피터 포나기, 메리 타제, NUM, 환경에 대한 태도,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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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사람은 정치적이다.              

이 원리는 개인이 상담실로 가지고 오는 개인적인 문제는 사회적 정치적 맥락에서 생긴 것이라는 가정에 근거한다. 여성의 경우에는 이 맥락이 사회소외계층, 탄압, 종속 고정관념이다. 개인의 삶에 정치적, 사회적 영향을 아는 것이 여성주의 치료의 핵심에 자리 잡고 있는 기본 정신이다. 


_ 사회적 변화에의 참여              

여성주의 치료 목표는 개인 변화뿐 아니라 사회 변화도 추구한다. 여성주의자들은 치료를 내담자의 투쟁을 도와주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 변화 개선으로 본다. 사회 변화를 위한 직접 개입도 상담심리사의 중요한 역활이다. 치료에 참여하는 여성(내담자, 상담심리사 모두)은 소수집단 구성원으로 억압받는 것을 알고 다른 여성들과 함께 이러한 잘못을 고치는 데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표는 성역할 기대에 의해 제약당하는 여성과 남성을 위해 사회제도에 대한 다른 관점을 제시하여 개인의 변화를 촉진시키는 것이다. 상담의 이러한 관점은 내담자와 상담심리사들이 개인 변화를 추구하는 전통적 관점을 떠나 사회운동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전통적으로 수용되던 다른 집단에서 치료가 구분된다. 


_ 여성과 소녀의 의견과 지식은 가치 있으며, 그들의 경험은 존중받아야만 한다.              

여성의 불행을 이해하려면 여성의 관점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 남성 중심 규준의 전통적 치료는 여성을 남성 수준에 비교하여 비정상적인 사람이라고 한다. 많은 심리학 이론과 연구 경향은 대부분의 경험에 있어 남성과 여성을 흑백논리로 분리하고, 남여를 갈라놓는다(bem,1993). 여성주의 치료의 목표는 앎에 대한 다양성을 인정하고, '객관적 진실'을 여성주의 의식으로 대체시키는 것이다. 여성들은 자신의 감정과 직감을 평가하고 무엇이 현실인가를 결정하기 위한 시금석으로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을 활용하도록 한다. 여성의 의견은 권위 있는 지식과 가치 있는 정보로 인정받는다. 가치 있고 유용한 여성의 의견은 직접적으로 여성에게 강요되는 침묵을 깨고 사회정치 집단의 궁국적 변화에 공헌한다. 


_ 상담관계는 평등하다.              

권력에 대한 관심은 여성주의 치료의 핵심이며, 치료관계는 평등한 관계로 간주된다. 여성주의 상담심리사들은 내담자를 자기 인생의 전문가라고 생각하며 치료관계에서의 권력의 균형을 알고 평등한 관계를 위해 노력한다. 치료관계에서의 권력과 역할의 차이에 대한 개방적 논의는 권력의 역학관계가 상담과정이나 여타관계에 끼치는 영향을 이해하도록 하며 권력의 차이를 줄인다(Enns, 2004). 여성주의 상담심리사들은 모든 치료관계가 평등하고 상호의존적이어야 한다고 믿기에 내담자와의 권력 공유치료에 대한 신비성 제거가 필수적이라고 본다. 


_ 강점에 관심을 가지며, 심리적 스트레스에 대해 재정의한다.              

여성주의 상담심리사 중에는 정신건강에 대한 진단이나 '질병 모형'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이들 여성주의 심리상담사는 치료받게 만드는 고통에서 심리내적 요인은 매우 작은 일부분일 뿐이라고 한다. 심리적 스트레스를 질병이 아니라 공정하지 못한 체제의 표현으로 재개념화한다. 환경 변수를 고려하면 증상은 생존 전략이다. 여성주의 상담심리사들은 문제를 병리적으로 해석하지 않고 대처 전략으로 보며 삶의 맥락에서 바라본다(Enns, 2004; Worell & Remmer, 2003)


_ 모든 억압은 인식되어야 한다.              

내담자들은 사회문화적 환경 속에서 매우 잘 이해될 수 있다. 여성주의 상담심리사들은 사회정치적 불평등이 모든 사람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말한다. 여성주의 상담심리사들은 내담자 개인의 삶에 변화도 도모하지만, 고정관념, 사회적 소외, 억압으로부터 모든 사람을 자유롭게 하는 사회적 변화를 위해서도 노력한다. 중요한 목표는 역기능적 사회정치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내담자를 치료에 오게 한 문제를 이해하기 위한 근거로 단지 성차별만이 아니라 다양한 억압의 원천들이 있음이 밝혀지고 드러난다. 문화적 맥락 안에서 내담자의 문제를 이해하는 것은 내담자의 역량강화로 이어지며, 사회적 변화를 통해 실현될 수 있다(Worell & Remmer, 2003).


- <심리상담과 치로의 이론과 실제>, 제럴드 코리

12장 여성주의 치료, 2.3 여성주의 치료의 원래 , p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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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식을 확장시킬 것인지 혹은 제한시킬 것인지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다. 자기인식은 인간의 모든 다른 능력들의 근원이기 때문에, 자기인식을 확장시키려는 결정은 인간 성장의 초석이 된다. 다음은 개인이 상담과정에서 경험하여 서서히 발달될 수 있는 인식들이다. 


- 자신을 위해 선택을 할 때 생기는 불안을 타인에게 의존할 때 생기는 안전으로 바꾸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 자신에 대한 다른 사람의 정의에 따라 자신의 정체감을 결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즉, 자기 존재에 대한 승인이나 인정을 스스로에게 구하지 않고 타인들에게서 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 과거의 결정에 따라 자신을 여러 방식으로 묶어 두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새로운 결정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 자신의 삶에서 어떤 특정한 일들을 변화시킬 수 없는 경우에도, 이러한 사건에 대한 관점과 반응 방식을 변화시킬 수 도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 자신이 과거로부터 배울 수 있고 이 배움을 통해 미래를 재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과거와 미래가 반드시 동일할 필요는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 죽음이나 죽어 가고 있다는 현실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인생을 즐기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 가치 있다고 느끼기 위해 반드시 완전해야 할 필요가 없음을 이해하게 됨으로써,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게 되고 자기 가치를 느낄 수 있게 된다.

- 과거에 집착하고, 미래를 계획하고, 한꺼번에 너무 많은 것을 이루려고 함으로써, 현재의 순간을 사는데 실패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 <심리상담과 치로의 이론과 실제>, 제럴드 코리

6장 실존치료, 명제 1: 자기 인식 능력 , p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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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조절 전략에는 자기관찰, 자기보상, 자기계약, 자극통제, 자기모방이 포함된다. 자기조절 평가와 중재의 기본 생각은 사람들에게 문제 생황에서 대처기술을 사용할 것을 가르치면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내담자가 일상생활에서 이러한 전략을 수행할 책임을 받아들이도록 내담자를 격려해줌으로써 이러한 변화의 결과들이 더욱 일반화되고 유지된다.

자기조절 프로그램에서 사람들은 조절하거나 변화하길 원하는 구체적인 행동에 관해서 결정을 내린다. 사람들이 자주 자신의 목표를 얻지 못하는 매우 큰 이유는 어떤 기술이 결핍되었거나 비현실적인 변화에 대한 기대 탓이다. 희망은 변화를 이끄는 치료적 요소이지만 비현실적 희망은 자기변화 프로그램에서 실패의 전철을 밟게 할 수도 있다. 자기지시적 접근은 변화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변화를 이끄는 계획을 제공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행동에 대한 조심스러운 분석이 필수적이나. 왓슨과 타프(2007)가 제시한 다음의 몇가지 기본 단계들을 따르는 것이 좋다. 


a_ 목표 선택: 목표는 한 번에 하나씩 세워야 하며, 측정 가능하고, 달성 가능하고, 긍정적이고, 개인에게 중요한 것이여야 한다. 기대들은 반드시 현실적이어야 한다.

b_ 목표를 표적 행동으로 만들기: 변화를 위해 표적이 되는 행동을 정하라. 일단 변화를 위한 표적이 선택되면 방해물을 예상하고 그것들을 뛰어넘을 방법을 생각하라.

c_ 자기관찰: 자기지시적 변화의 중요한 첫 단계는 자신의 행동을 주의 깊고, 체계적으로 관찰하고 선행 단서와 결과를 포함해서 행동을 기록하는 행동 일기를 써라.

d_ 변화를 위한 계획의 실천: 실제적 변화를 가져올 행동계획을 수립하라. 강화는 현대 행동치료의 초석이기 때문에 자기 강화 체계의 몇 가지 형태는 이 계획에 필수적이다. 자기강화는 사람들이 새로운 행동을 일상생활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때까지 사용하는 일시적 전략이다. 얻은 것들이 확실하게 유지되도록 하라.

e_ 평가와 행동계획: 목표가 성취되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변화를 위한 계획을 평가하라. 목표를 달성시킬 다른 방법을 생각하여 계획을 수정, 보완하라. 평가는 한 번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계쇡적으로 하며 자기변화는 평생 훈련해야 한다.


자기조절 프로그램의 개발에 참여했던 많은 사람들이 반복되는 실패를 한다. 폴리비와 헤르만(2002)은 이 상황을 '거짓 희망 증후군'라고 부른다. 이는 속도, 양, 쉬움, 자기변화량 등에 대해 너무 비현실적인 기대를 가지게 되어 빚어지는 현상이다. 자기변화의 노력은 비현실적인 기대 때문에 실패로 돌아가지만 계속하면 결국 스스로의 행동 패턴을 바꾸는데 성공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변화의 실패를 부적절한 노력의 결과 혹은 잘못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탓으로 돌리기도 한다.

자기조절 전략은 많은 사람들과 문제들과 몇몇 공황 발작, 어둠 공포증을 가진 어린이, 창조적 생상성 증가, 사회 상황에서의 불안조절, 수업 시간에 앞에서 말하기, 흡연, 우울증 등에도 성공적으로 적용되어 왔다(왓슨&타프 2007). 


- <심리상담과 치로의 이론과 실제>, 제럴드 코리

9장 행동치료, 4.7 자기조절 프로그램과 자기지시적 행동, p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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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유를 불안의 근원으로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인간에게는 죽음 이외에 정해진 것이 없다. 매 순간 삶을 위한 선택을 해야 한다. 이러한 선택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알기도 어렵다. 인간 존재는 불확실성이라는 물결 위에 떠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실존적 불안의 근원이다. 자유의 불안을 직면하지 못하는 사람은 의존적인 인간관계나 독선적 이념이나 종교에 빠져들 수 있다.

<현대 심리치료와 상담이론>, 권석만, 학지사, 실존적 심리치료, p319

iPod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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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에 대한 인지적 반응
어떤 잠재적인 스트레스 자극을 보고 즉각적으로 그것이 위협인지 아닌지를 해석하는 것을 스트레스에 대한 1차적 평가라고 한다. 라자루스(1990)에 의하면 스트레스에 대한 1차적 평가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나뉜다.

a_ 손해와 상실
스트레스 자극을 손해와 상실로 평가하는 것은 어떤 사건으로 인하여 피해와 손상을 입었다고 해석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손해와 상실의 평가는 주로 이미 일어난 과거 사건에 대한 것이며, 손해와 상실의 스트레스 평가는 두려움, 우울, 놀람, 불안과 같은 부정적 정서를 유발한다.
b_  위협
스트레스 자극을 위협으로 평가하는 이유는 손해와 상실이 아직은 생기지 않았지만 가까운 미래에 생길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자극을 위협으로 평가하는 경우는 손해와 상실의 평가와 마찬가지로 두려움, 공포, 불안, 분노가 같은 부정적 감정을 유발한다. 
c_ 도전

스트레스 자극을 도전으로로 평가하는 것은 스트레스 자극이 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서 감당해야 하는 힘든 것이지만, 힘이 드는 것만큼 개인의 성장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해석하는 것이다. 이는 열정과 열심, 기분 좋은 흥분과 같은 긍정적인 정서를 유발하며, 스트레스 자극을 도전으로 평가하는 경우, 위협이나 손해와 상실로 평가하는 것보다 훨씬 더 약한 스트레스를 느끼게 된다. 


코헨- 지각된 스트레스 척도

각각의 문항을 잘 읽고서 지난달부터 지금까지 여러분이 경험한 것을 기억하여 자신과 가장 일히나는 것을 골라 표시하시오. 

1. 당신은 뜻하지 않은 일이 생겨서 계획했던 일이 잘못되어 속상했습니까?

    전혀 없음     거의 없음     가끔 있음     자주 있음    매우 자주 있음 

2. 당신은 사람의 중요한 일들을 통제할 수 없다고 느꼈습니까?

    전혀 없음     거의 없음     가끔 있음     자주 있음    매우 자주 있음 

3. 당신은 긴장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느꼈습니까?
    전혀 없음     거의 없음     가끔 있음     자주 있음    매우 자주 있음 


4. 당신은 개인적인 문제를 다루는 자신의 능력에 대하여 확신과 자신감을 느꼈습니까?
    전혀 없음     거의 없음     가끔 있음     자주 있음    매우 자주 있음 


5. 당신은 얼마나 일들이 내 뜻대로 잘 되고 있다고 느꼈습니까?
    전혀 없음     거의 없음     가끔 있음     자주 있음    매우 자주 있음 


6. 당신이 해야 하는 모든 일을 제대로 잘 처리하지 못하였습니까?
    전혀 없음     거의 없음     가끔 있음     자주 있음    매우 자주 있음 


7. 당신은 짜증나고 화나는 일을 잘 통제할 수 있었습니까?
    전혀 없음     거의 없음     가끔 있음     자주 있음    매우 자주 있음 


8. 당신은 당신이 일처리를 참 잘한다고 느꼈습니까?

    전혀 없음     거의 없음     가끔 있음     자주 있음    매우 자주 있음 


9. 당신은 통제할 수 없는(어쩔수 없는) 일들 때문에 화가 났습니까?

    전혀 없음     거의 없음     가끔 있음     자주 있음    매우 자주 있음 


10. 당신은 어려운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서 도저히 극복할 수 없다고 느꼈습니까?

    전혀 없음     거의 없음     가끔 있음     자주 있음    매우 자주 있음 


- 채점 규칙
문항 1, 2, 3, 6, 9, 10번은 전혀 없음=0, 거의 없음=1, 가끔 있음=2. 자주 있음=3, 매우 자주 있음=4 점을 주시오
문항 4, 5, 7, 8번은 전혀 없음=4, 거의 없음=3, 가끔 있음=2, 자주 있음-1, 매우 자주 있음=0점을 주시오. 


총점 

 스트레스 지각 수준

 건강을 염려해야 할 수준

 0~7점

8~11점

12~15점

16~20점

21점 이상 

 평균보다 아주 낮음
평균보다 조금 낮음
평균 수준

평균보다 조금 높음

평균보다 아주 높음

 매우 낮음

낮음

평균

높음

매우 높음


심리적 강인성-코바사
스트레스에 잘 견디는 성격 특성(통제감, 몰입, 도전)


스트레스 대처 방식
스트레스에 대한 1차적 평가는 스트레스 자극을 손해/상실, 위협, 도전으로 지각하고 해석하는 것이다. 스트레스에 대한 1차적 평가후 우리는 스트레스 상황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대한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결정하게 되는데, 이를 라자루스는 스트레스에 대한 2차적 평가라고 하였다(1990). 즉, 스트레스에 대한 2차적 평가는 스트레스를 야기하는 문제 상황에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지, 그 대처 방식을 결정하는 과정이다. 스트레스 대처 방식은 문제 중심적 대처와 정서 중심적 대처로 구분해 볼 수 있다. 문제 중심적 대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정보를 구하고 필요한 행동은 적극적으로 실행에 옮기는 것을 말한다. 정서 중심적 대처는 스트레스로 인하여 유발된 괴로운 감정을 완하시켜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스트레스대처행동유형.pdf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문제 중심적 대처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사람이나 환경 그 자체를 바꾸려고 하는 것이며, 스트레스의 근본 원이네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노력이다. 즉,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개인 및 환경적 요인을 직면하여, 그 원인 자체를 변화시키려고 행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문제 중심적 대처는 문제를 해결을 목적으로 의사결정을 하거나 스트레스 상황을 변화시키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다양한 해결책을 만들어 계획적으로 문제 해결 행동을 실천하는 대처 방식이다. 스트레스의 원인이 통제 가능한 것일 때는 매우 적응적이고 효과적인 대처 방식이다.
정서 중심적 대처는 스트레스 자극으로 인해 유발되는 고통, 당황스러움, 두려움, 불안, 우울, 좌절 등의 부정적인 정서나 정서적인 위협을 조절하고 통제하려는 노력을 의미한다. 이는 스트레스로 인해 유발되는 정서적 고통을 줄이고 완화시키려고 하는 것이다. 정서 중심적 대처는 문제에 대한 부정적 회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러한 대처는 문제를 잠시 잊게 해 줄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가져올 수 없다. 그러나 스트레스의 원이니 통제 불가능한 것일 때에는 현실적이고 적응적인 대처 방식일 수 있다. 

스트레스 대처 방식을 측정하는 심리검사를 소개하면, 엔들러와 퍼커가 만든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대응척도가 있다. 아 척도에서는 스트레스를 다음 네 가지 대처 방식으로 측정한다. 첫째, 과제 지향적 대처인데, 이는 문제 중심적 대처와 동일한 개념의 대처 방식이다. 둘째, 사회적 지지 추구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문제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하여 다른 사람의 도움을 요청하는 대처방식이다. 즉, 문제를 다른 사람과 상의하거나 도움을 요청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풀어나가려는 행동을 의미한다. 셋째, 감정 지향적 대처는 스트레스로 인한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혀 감정적으로 스트레스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다. 넷째, 회피 지향적 대처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상황이나 문제의 존재를 부정하고 외면하려고 하며 문제를 직시하기보다는 재미있고 쾌락적인 것에 집중하여 문제를 잊으려고 하는 것이다. 

과제 지행적 대처와 사회적 지지 추구는 효과적인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적극적인 대처 방식으로 평가하며, 감정 지향적 대처와 회피 지향적 대처는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 소극적 대처방식으로 평가된다.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대응 척도에 근거한 스트레스 대처 방식과 구체적 행동

- 과제 지향적 대처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한다
문제의 핵심에 집중하여 그것을 해결할 방법을 찾는다
일의 우선순위를 정한다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이해하려고 한다
문제 해결을 위해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세우고 그대로 따른다 
주도적으로 문제 상황에 대처한다
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한다

- 사회적 지지추구
나 혼자 문제를 해결하기 힘들 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문제로 인해 괴로울 때 잘 통하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눈다
나를 잘 이해해 주는 사람에게 내 문제를 솔직히 이야기한다
객관적인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사람에게 나의 문제를 상의한다

문제로 인해 햄들어질 때 나의 심정을 남에게 솔직하게 털어 놓는다

나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주는 사람을 만나 새 힘을 얻는다


- 감정 지향적 대처

문제에 압도되어 어찌할 바를 모른다

문제로 인하여 느껴지는 아픔과 고통에 사로잡혀 헤어나지 못한다

이런 상화에 처하게 된 것에 대하여 스스로 자신을 원망한다

문제게 너무 복접해 보여 해결할 엄두도 내지 못한다

문제를 잘 해결하지 못할 것 같아 긴장되고 불안해진다

당황하고 안절부절못한다

내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걱정한다


- 회피 지향적 대처

괴로운 마음을 잊기 위하여 음식을 폭식하낟

노래방이나 춤추는 곳에 자주 간다

고스톱이나 포커 같은 도박게임에 몰두한다

인터넷과 컴퓨터 게임에 빠진다

술을 취하도록 마신다

영화나 티비를 많이 본다

사려고 계획하지 않았던 옷이나 물건을 충동적으로 산다 


- <심리학의 이해>4판, 학지사, 제12장 스트레스와 건강, 조한익, p403~406, p4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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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으로 있고 오프라인 강의 동영상을 구매해서 집에서 공부도 가능합니다.
기초적인 부분은 <꼭 알고 있는 심리학의 모든것>에서 이야기를 해서 그런 부분은 패스하고 넘어가는 편입니다. Youtube에 올라와 있는 <꼭 알고~> 동영상을 보고 나서 보면 더 이해가 쉬운편이에요. 
1차(1강 개괄 - 심리학 역사와 분야, 2강 감각과 지, 3강 생리심리학, 4강 의식, 5강 학습심리학, 6강 인지심리학, 7강 동기와 정서, 8강 성격심리학, 9강 발달심리학, 10강 사회심리학,11강 산업 및 조직심리학)
2차 임상 및 상담(12강 이상심리학/정신병리학 - DSM-IV, 징후와 증상을 중심으로, 13강 심리검사/심리평가 - Wechsler 지능검사(최신판), MMPI-2, 정신건강 면접, 14강 정신역동적 접근 - 정신분석,자아심리학, 개인심리학, 분석심리학, 15강 현상학적 접근 - 인간중심 치료, 게슈탈트 치료, 실존치료, 현실치료, 16강 인지행동적 접근 - REBT, CBT, 행동수정, 17강 여러 접근 - 의사교류분석, 가족치료, 여성주의 치료, 집단상담, 18강 한국적 상담  - 현실 역동 상담, 19강 상담 일반 - 상담이론의 통합, 상담 기법, 상담자 윤리, 20강 긍정심리학과 긍정 심리치료 - 수용과 전념, 멘털 휘트니스 , 21강 임상심리학 어제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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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 가까운 가족의 지지 결핍
2_ 어린 시절에 겪게 되는 불운이나 위험
3_ 어린 시절 경험하게 되는 결핍이나 중요한 것을 잃어버린 상실의 경험
4_ 주위로부터 받은 거부, 무관심, 경멸의 기억
5_ 동생의 출현

<현대 심리학의 이해>, p 380


iPod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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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각자 크고 작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있지만 애써 노력해도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도 있다. 우리는 삶의 여정에서 다양한 사건에 접한다. 사건에 대한 경험은 우리에게 희노애락을 느끼게 한다. 당신은 삶의 주체로서 당신에게 이렁나는 모든 사건이나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책임이 있다. 당신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은 많은 경우에 당신이 삶을 보는 관점에서 비롯된다. 우리는 타인이나 객관적 관점에서보다 자신의 관점에서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이 보는 문제의 원인 파악이나 해결의 노력이 제한적일 수 있다.


- <상담심리학의 이론과 실제>, 노안영, 학지사, P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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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급 연수는 총 7회가 있었는데요. 
저는 그중에서 가장 먼저 있었던 평일형 집중 7/9(화)~7/19(금)까지 있었던 5차 연수를 신청했습니다. 소문으로(정확히는 게시판 후기등을 참고)... 듣자하니 작년에는 합격자가 이전 년도에 비해서 많아서 연수 신청할때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던 관계로~ 연수 신청이 뜨는 날 그 시간이 시작되자마자 바로 신청했습니다. ㅎㅎㅎㅎㅎ  (-_-) 왕년에 콘서트 예매하는 포스로 신청해서 원하는 5차 연수를 무사히 신청했습니다. 
보니까 작년만큼은 아니더라도 금년에도 나중에 신청하면 본인이 원하는 날짜의 연수를 받을 수 없더라구요. 고로 연수 신청은 연수 신청을 받는 당일! 그 오픈 시간에!! 하는 것이!! 최선!! 이라고 단언하겠습니다. (ㄱ-)/

참 연수는 평일 오전-오후에만 하는 연수, 주말에만 오전-오후로 진행하는 연수, 합숙하는 연수 이렇게 세가지 종류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사전에 인터넷 후기를 보니까 합숙형 연수가 재미는 있어 보였습니다만, 합숙인 관계로 합숙비가 추가되기 때문에 저는 가볍게 포기. 


아무튼 합격자 발표는 6월 5일 이었고~ 이때 사전과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사전과제는 그전 년도(2012년)것만 볼 수 있었고 2013년 과제는 합격자 발표일로부터 좀 지나서 공개되었던것 같아요. 이게 좀 가물가물하지만요.
과제는 총 3가지로 
"과제 1> 현장체험"으로 현장을 체험하고 보고서를 작성-기관연혁, 기관의 주요기능, 조직 및 인력, 체험 내용의 요약, 체험 기관 선정동기, 체험 내용, 체험 소감-하는 것이 하나.
"과제 2> 사이버상담 체험"으로 실제로 사이버 상담을 하는건 아니고 연수생끼리 자기가 신청한 회기차 원들끼리 본인이 청소년인것 처럼 고민글을 3개 작성하고 그리고 다른 연수생들의 고민글중에서 골라서 3개를 답변을 달아주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과제가 가장 어려웠던 "과제 3> 청소년 발달문제 사례분석" 이었습니다. 이 과제의 경우에는 면접 준비하면서 했는데도 어려웠습니다. 말로 정리하는거랑 보고서로 정리하는거랑은 상당히 다르더라구요. 이 과제는 총 4가지 사례가 나오는데요. 그중에서 하나를 골라서 작성하면 됩니다. 3번 과제는 정보를 작성하는 페이지에는 개인(내담자), 대인관계, 학교생활, 주변환경, 기타. 페이지 2에는 내담자 특성, 내담자의 주된 호소 문제, 상담자가 본 주된 호소 문제, 상담목표(장기, 단기), 개입방법(장기, 단기). 선택한 사례를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연계가 필요한 서비스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조사하고, 활용계획을 기술하는것이 마지막 페이지 이었습니다. 

과제 1의 경우에는 청소년상담사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함께 현장체험을 갈 수 있도록 사람을 구할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저도 거기서 어떤 분이 모집하는 버스에 탑승~ 그래서 청소년 쉼터에 방문해서 쉼터의 현황에 대해서 설명을 들은 하루, 그리고 다른날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청소년 쉼터를 홍보하는 일정에 참여했습니다. 
과제 2의 경우에는 자신이 청소년으로 빙의하여 작성한 글에 답변을 달아주신 분들의 글을 연수전에 평가해야 하는데요. 이게 사람인지라 내가 청소년도 아니고 심지어 이야기를 만들어서 작성했지만, 설교조로 답변을 달아주신 분의 글을 보니까 마음이 차갑게... 정확히는 짜게 식더군요. -_-;;;  이 경험 덕분에 연수중에 청소년 발달문제 이론 및 실습때 사이버 상담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과제 3의 경우에는 청소년 발달문제 이론 및 실습 중 가출 수업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했던 과제가 실제 있었던 사례고 그리고 생각했던것과 상당히 다른 부분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굉장히 많이 반성했습니다. 사실 선택한 사례가 저랑 비슷한 경우라서... 네. 뭐 그랬습니다. 어렵네요. OTL   그게 정상이지만요.  음하! 


뭐 암튼 무사히 사전 과제를 마치고 7월 9일 연수 시작일!!
상큼한 마음으로 집을 나서서 도착했습니다. 간식을 주더라구요. ^_^ 바나나와 음료 뭐 이런걸 받았던것 같아요. 그리고 에코백에 교제와 보온컵이 담겨 있는 선물도 받았습니다. 무겁더군요. 책이 무려 5권이었거든요. 등록 접수를 하고 사전 과제를 내고 오전 수업은 상담복지개발원장님(아마도~)의 특강이 있었고 오후에는 권경인 교수님의 집단상담 특강을 들었습니다. 저는 집단에 참여한건 아니고 밖에서 교수님이 집단을 돌리는 것과 그리고 참여한 집단원들의 반응을 보면서 신기해 했었습니다. 
그리고 첫날 이후로 전체 특강의 경우에는 대강당에서 이루어지지만 그 분기의 사람들을 전체 5조인가 나누어서 그 이후 수업들은 대부분 조별로 진행되는 방식이었습니다. 7/10~7/11일 수업이 집단상담(실습)이 조별로 진행되었고 제가 소속되었던 2조는 이정희 교수님이 진행해주셨습니다. 이때 실습을 하면서 조원들끼리 좀 많이 친해졌던것 같아요. 그리고 집단의 경우에는 수첩에 도장도 받을 수 있다는 걸 나중에 들었습니다만, 저희 교수님은 해당 협회에 소속된 분이 아니라서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함께 연수 받았던 다른 조의 경우에는 받은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7/12일 금요일은 청소년 발달문제 이론 및 실습을 들었습니다. 연수 첫째날 청소년 발달문제 이론 및 실습에서 어떤 과목을 선택할지 물어보는 설문지를 받아서 신청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가출, 성, 학교폭력, 학업중단 이렇게 4가지 이었구요. 저는 가출과 학교폭력을 선택했습니다. 가출은 박진규 선생님으로 사회복지사 선생님 이셨고, 학교폭력은 이유미 선생님 이었습니다. 강의와 실습이 모두 진행되는 방식이었구요. 
그리고 주말을 쉬고 7월 15일 월요일!  이때부터 정말 체력이 점점....이때부터 유체이탈이 시작되었습니다.ㅠ_ㅠ 그래서 커피는 필수!!!  
7/15~16일 양일간 청소년 개인상담 실습이 있었는데요. 저희조는 실습보다는 이론 강의에 좀더 비중이 있었습니다. 수업을 진행해주셨던 고기홍 교수님이 정말 아시는게 많아서..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EFT의 효능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주셨는데... 가만 이야기를 듣다보니까 동거인이 전에 한번 읽고 해보라고 선물해줬던 책인데 너무 사이비(응?)의 향기가 나서 서두 읽다가 치웠던 그 책...!  주류가 아닌 이론에 대해서도 많이 이야기 해주셔서 여러가지로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이론에 대해서도 양일간 알차게 정리해주셔서 좋았구요. 
7/17 수요일은 오전에는 대강당에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청소년 개인상담 윤리 및 세미나(손형동)가 오전 강의. 오후에는 청소년과 인권(박상옥) 강의가 있었습니다. 청소년 매체상담 이론및 세미나(이영선)도 있었구요. 
7/18 목요일은 첫날 종이로 신청했던 청소년 매체상담 실습이 있었습니다. 사이버, 전화, 예술치료, 이야기치료 이렇게 4가지 중에서 2가지를 골라야 했구요. 예술치료의 경우에는 준비물이 필요하다고 들어서 저는 사이버(차진영), 이야기치료(이명우)를 선택했습니다. 사이버는 실제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채팅과 게시판으로 상담을 하는 실습을 했습니다. 이야기 치료는 동화책, 시, 소설, 영상으로 치료를 하는 걸 실습했습니다. 
마지막 날인 7/19 금요일은 오전에는 대강당에서 청소년 발달문제 특강으로 사이코드라마 수업과 실습을 했습니다. 진행해주신 교수님은 최대헌 교수님으로 아 정말 강렬했습니다. 개인적인 소감을 이야기하라면, 좀 폭력적이라고 느껴졌던 부분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다수의 낯선 타인 앞에서 본인이 자원했다고 해도 본인이 생각했던 강도 이상으로 자기 공개를 강제적으로 한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게다가 추수 회기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그 이후에 그분이 어떨지는 상상만해도... 끄응. 
사이코 드라마는 자기안에 당위와 되고 싶은 자기를 하나 하나의 인격으로 세우는 부분 그리고 내면아이와 그리고 실제 대상도 인격으로 세워서 하나하나와 대화를 나누게 하여서 부정하거나 도망갈 구멍을 아에 막는 방식이었습니다. 크흐. OTL 먼가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많이 압도된다 뭐 그런 느낌을 받았던것 같아요. 그리고 오후에는 사전과제1번 관련해서 비슷한 현장을 탐사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과제를 정리하고 PT를 만들어서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연수는 끝~~~!!!  

뭐 이정도네요. 아 그리고 연수 시작날과 끝나는 날에 간단한 시험을 봅니다. 연수 성적에 반영이 되는건 아니고 연수 효과를 살피기 위한 시험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긴장하실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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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시험일은 3월 30일(토요일) 그리고 발표일은 4월 12일 이었어요. (아마도...) 그리고 면접일은 4월 25일. 
암튼 떨어졌을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결과를 받아보고 멍때리고 있다가... 이거 면접에서 붙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주변에 아는 분들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저의 선생님에게는 면접 관련해서 작년에 면접 보신 분에게 어드바이스를 받고 싶다고 부탁드렸고, 그래서 한분을 소개 받았습니다. 그분이랑 1:1로 모의 면접을 봤습니다. 그때 그분께 모의면접후에 어드바이스를 받았구요. 이분의 이야기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자기 공개선을 어디까지 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과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사이트의 메뉴와 게시글들을 읽어보는것이 굉장히 도움이 된다는 부분이었습니다. 
근데 그분의 설명을 듣고 귀가해서 카페에서 작년에 시험본 분들 후기를 보니까 면접이 정말 어려웠다는 걸 알게되어서 뭐랄까 더 혼돈의 도가니 속으로....  궁금한것만 더 늘어났었어요. 
그래서 용기를 내서 졸업한 모교 조교실에 전화해서도 한번 물어봤구요. ^^;; 다행히 전화를 받은 조교님이 작년 합격자라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어요. 조교님에게 설명 듣고는 공부해야 하는것이 너무 어렵게 느껴져서 많이 놀랐었어요. 그분은 축어록을 중심적으로 보라고 하셨거든요. @_@;;;;;  

아무튼 그 두분에게 들은 내용을 정리하자면~ 그때 듣고 그냥 바로 정리한거라 지금 보니까 풀어쓰기가 힘드네요. 그래서 그때 적은 타이핑을 그대로 적겠습니다. 

_  1:1로 모의 면접을 봐주신 현직에서 일하고 있는 작년(2012년) 합격자 선생님

자격증 - 사회적 요구                                     
욕구 - 준비, 노력, 동기, 계획
직업적 정체감
현실적으로 어디까지 할 수 있나 사회적 요구와 한계

개인- 동기, 계획  짧게, 간략, 의지가 있게, 선을 지키는 것- 나를 공개하는 제한선   
         장소, 성격, 생각    개인적인 이야기 많이 X-, 내 의견 지나치게 많이 X  
         청소년 관련문제에 개인적인 이야기를 연결. 간결하게 자기공개 맥락 

청소년 문제 종류 -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help,  실제적 상담 

도움매체- 특징. 한계 인지       대면- 개인, 집단.   전화- 위기, 전화상담   
                                                                     전화상담의 경우에는 전화통화가 계속 이어지는게 목적임
                                           사이버- 게시판, 메일, 채팅   온갖이야기가 가능함 
압박질문 - 아리송한 경우, 상담 스트레스를 어떻게 처리하나? "너 뭐야?"  
면접- 면접고사실 18-20개. 확인동의서 작성- 개인정보조사 관련 
         3인 1조, 질문 3~5문항, 질문 1개 - 30초~1분 넘기지 말도록! 
         전체 1팀 면접시간은 10분정도 주어짐 
         자세, 태도, 준정장차림
         질문은 돌아가며 질문. 질문 1개는 생각할 시간이 없지만 나머지 2개는 생각할 시간이 있음. 
축어록- 대기중 축어록 A4 사이즈 나눠줌- 마지막칸 비워져 있음.
질문 - 구두질문
          축어록- 맨 마지막 칸 비워둠. 주로 마지막 질문. 문제에 대해 파악할 수 있나를 질문함 



_  작년 합격한 모교 조교님 

축어록 - 받음. 다음번엔 어떻게 할래? 질문 받음 
             대화패턴이 있음.  처음과 끝에서 어떻게 정리하는가?  어디로 내담자를 꼴고 가려고 하는가?  방향성 
             초기부분(깊게 공부!)- 탐색  상담자 이사람은 왜 이런 질문을 하는가? 무엇을 탐색하고 있는가? 
             축어록에서 표현이 X인 부분 - 주의하기 
             역동이 없는데서 역동을 찾아내는 것  

질문 - 사례설명, 사례가 아닌 다른 이론 내용, 지식 문제는 아니지만 연결성이 있는 경우. 

내가 선호하는 이론 기법 - 축어록 보기!!  나같으면~~ 
 보통 공부를 X한 사람이 인간중심을 이야기하는데... 이거 별로라는 뉘양스의 이야기를 해주심(이거 별로라는 뉘양스의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아무래도 실제 이론을 적용해서 이야기를 해야하니까 그래서 그런것 같습니다.)
지식: 전체적으로 크게(기법, 종류, 큰흐름 단어). 검사의 종류- 어디에 쓰나? 어디에 쓸만한 검사인가? 
학교상담사례 공부 
의외성 의 문제 


뭐 암튼 이런 설명을 들었고 일단 전공책을 본적이 없는 청소년 관련 전공책과 축어록이 있는 상담 이론 책을 좀 읽었습니다. 이때 읽은 책이 <청소년상담>, 정순례, 학지사 책이었습니다. 상담 관련해서 본 책은 <상담심리학> 이장호, <통합적 상담 사례중심접근>, 제랄드 코리. 이 두개 책은 축어록을 중심으로 읽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시대고시기획에서 나온 면접준비 책자를 읽었는데요. 이게 영 이상하더라구요....;; -_- 저자분의 프로필을 보니;; 음 좀 납득했습니다.  뭐 그냥 말그대로 참고용으로 문제만 보고 정답쪽은 중요하게 참고할 필요가 없는것 같다는 느낌을 팍팍 받았고 실제로도 그랬습니다. 그래도 대충 문제는 풀어봤던것 같아요. 사례관련해서는요. 그 문제집에서 동성애 관련 답변은 동성애 포비아적인 답변이 뙁!! 게임을 지나치게 많이 하는 게임어가 꿈인 학생의 사례의 문제지의 답변은 게임 디자인을 하라는 답변이 뙁! 여보세요. ;;;;; 디자인과 기획은 다르다구요. ㅠ_ㅠ  그리고 디자인 할라면 디자인 관련 전공을 해야....  뭐 암튼 그런 답변들이 많았습니다. OTL 

그리고 그 두분들께 어드바이스 받은대로 청소년~사이트를 보면서 정리를 해줬구요. 실제로 청소년들이 이 사이트의 어떤 창구를 통해서 상담을 받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관련 축어록을 많이 보라고 하시면서 이쪽 사이트 자료실에 자료집이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았습니다만, 양이 하도 많아서 2011년판이랑 2012년판 정도만 읽었습니다. 

이렇게 책을 읽으면서 보내다가 '청소년 상담사를 준비하는 모임' 카페에서 모의 면접겸 특강을 해준다는 게시글을 보고 11일에 있는 특강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느낀 거는 책보다는 실제 답변을 정리해서 말하는 연습을 해야겠다는 걸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고, 그리고 작년에 떨어지고 1년동안 면접을 준비한 분들은 준비를 정말 많이 하셨구나 하는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례를 하나 받고 자기가 선호하는 이론을 중심으로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나 아니면 어떤 검사를 적용할 것인가 진단 기준이라던가 뭐 그런걸 물어봤는데요. 다들 너무 잘하셔서 깜짝 놀랐었습니다. 여기서 이전에 나왔던 모의면접 문제들 누가 복원한것들을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청소년 관련 용어 정리된 것두요. 

그래서 스터디에 중간이라도 끼어야 겠다는 일념으로 게시판에서 상주(응?)를 해서 결국... 한 스터디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스터디는 총 4번 진행되었고, 맴버는 5명이었어요. 면접에서 받을 것 같은 질문을 정해서 다음 스터디까지 작성해와서 나누고 상대방의 답변에 피드백을 주는 방식으로 3번 진행되었고, 나머지 1회는 모의 면접을 실시했습니다. 

저희 스터디에서 공부했던 질문은~
_ 자기소개(지원동기 포부포함)
_ 선호하는 상담이론&기법
_ 상담사로서의 본인의 장&단점
_ 청소년 상담과 성인 상담의 차이점 
_ 비밀보장 예외사례 
_ 면대면상담&사이버상담의 장단점
_ 청소년 관련 이슈 
_ 청소년 상담사가 되어야 하는 이유?
_ 현재하고 있는 일&자격증 취득 후 계획
_ 상담사를 향한 다양한 애정공세에 어떻게 대처하겠는가?
_ 청소년내담자의 저항 시 대처방법은?(저항의 의미를 살펴 개입)
_ 사례개념화 (문제의 성격, 원인과 배경, 심리검사, 상담목표, 적용방법 및 이론, 구어체, 예상질문) 
_ 상담자가 되면 청소년에게 적용하고 싶은 프로그램& 현장에서 시행중인 프로그램들 
_ 상담의 구조화(구어체로~)
_ 내담자의 부모님이 상담에 대해 못미더워할 때 어떻게 대처하겠는가?(구어체로~)
_ 집단상담과 개인상담의 공통점과 차이점
_ 선호하는 상담이론의 개념과 용어정리


이렇게 준비했었구요. 사례개념화가 제일 어려웠던것 같아요. 그리고 혼자 저 질문들을 정리한걸 다시 또 정리하면서 녹화하면서 연습했습니다. 거울도 보고... 뭐 대충 그랬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대망의 면접일!!!  
일행중에서 제가 일빠로.... 면접을.... (ㅠ_ㅠ) 흑흑. 면접순서도 보니까 접수한 순서더라구요.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제가 필기 접수를 초기에 해서~~

점심시간 언저리 무렵이 면접 시간이었고 면접 시간으로부터 30분전까지 대기실에 입실해야 한다는 안내를 받고 한시간정도 미리 도착했습니다. 미리와서 공부하는 분들이 많았어요. 시험장은 무려 모교!!  1X년만에 방문한 모교는 운동장에 잔디도 깔리고... (돈좀 벌었나;;)... 체육관도 생겼더군요. 
대기실에서는 안내서를 나눠주고 그리고 무슨 동의서-개인정보 조회관련-를 제출하라고 해서 제출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면접장으로 가서 앞에 있는 의자에 2인 1조로 대기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A4 사이즈의 문제의 그 축어록이라는 것을 받게 되었습니다. 제가 받은건 축어록은 아니었구요. 간단하게 5~6줄로 내담자의 이야기가 적힌 글이었습니다. 
사례 내용은 중학생 정도의 여자아이 이었고 가출을 해서 가출해서 하는 모든 코스는 다... 그리고 상담실에 오기전에 자살시도후에 희망을 찾고자 상담실에 스스로 내방한 사례이었습니다. 스터디에서 공부한대로 사례개념화를 열심히 했습니다만, 제가 받았던 질문은 예상한 질문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이 사례가 인터넷 게시판에 써진건데~ 어떤식으로 답변을 할래 뭐 그런 질문을 받았던것 같아요. 
뭐 암튼 그 A4용지를 읽고 들어가서 처음 받은 질문은 이쪽 관련 경험과 관련해서 자기소개를 하라고 해서 멘붕.... ㅎㅎㅎ  그래서 자포자기로 환자이자 내담자의 본인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O>-< 그리고 중간 질문이 옆에분이랑 저랑 달랐는데요. 저는 저항 관련한 질문이었습니다. 이 질문은 잘 이해하고 있어서 좀 쉽게 대답했던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질문이 A4용지를 읽고 받은 질문으로 이 사례가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왔다 어떻게 답변하겠느냐라는 질문이었어요. 그리고 그 답변과 관련해서 추가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 질문 내용은 잘 기억이... 그리고 마지막 질문은 옆에분이나 저나 1번 질문과 연관되는 질문이었던것 같아요. 전 본인의 어려움에 관련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면접 끝! 

면접자는 총 3분으로 상담전공, 임상전공, 청소년 관련 전공자 분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가~ 마지막에 임상 관련해서 물어보시는 선생님이 제일 매서웠던것 같았습니다. 그 고사실에 저말고 같은 스터디를 했던 분도 거기서 면접을 봤는데 받은 느낌은 비슷했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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