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함을 들고 올려고 했더니만, 마침 명함이 다 떨어진 관계로다... 검색하니까 나오더군요. -_=; 세상 참 좋아졌습니다. 예전같으면 잡지를 들고 음식점을 찾아다닐텐데 말이에요. 이런 무긍무진한 정보에 다시 한번 감사를~
정말 맛있었어요. 먹어본 메뉴는 3가지. 우어어어 맛있었어요. 특히 오징어 샐러드씨!!!! 당신 사랑해요! ㅠ_ㅠ 연어크림스파게티도 멋졌었어요. 크림소스가 조금 짠 느낌도 있었지만 맛있었어요. 버섯리조또도 좋았구요. 그릇도 이쁘고 분위기도 좋고~ 피클도 맛있고~
음식의 가격은 만원에서 만오천원 정도로 기억합니다. 3명이서 배터지게 먹고 삼만오천원인가 나왔어요. 얻어먹은 관계로 가격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합니다.
가게 외관은 처음에 보고 카페인줄 알았어요. 블라이스 카페인가 했었는데요. 음식점! 두둥! 가게가 이뻐요. 귀여운 아이템들이 보여서 좋아하면서 사진기를 눌렀습니다.
위치는 럭셔리 수 노래방에서 아래쪽 주차장과 함께 있는 넓은 길 방향으로 횡단보도를 건너서 열심히 가다보면 매운양품갈비 가게를 지나서 있는 골목에 들어가면 있습니다. 피치에 가기전에 있는 비싸보이는 음식점도 정말 맛있다고 친구가 알려줬습니다. 단, 가격이 좀 있는 편이라고... ㅎㅎㅎ
위치는 럭셔리 노래방에서 주차장 쪽으로 길을 건너서 조금 걸어가다보면 왼쪽 건물 2층에 있어요. 아마 바로 눈에 들어오리라고 생각합니다. 홍대쪽에서 태국요리점을 좋아하는 순서는 아쿠아>카오산 이었는데요.
아쿠아는 더이상 요리를 취급하지 않는 관계로... 사실 처음 알게 된 가게는 카오산 이지만, 맛이 좀 변한거 같아요. 예전에 작은 가게에서 먹었을때가 가장 좋았던거 같습니다. 가격들도 좀 많이 오른 편 이었구요. 그때는 가격이 정말 저렴. 가격이 많이 올랐을때는 강남쪽에 분점을 내고나서로 기억합니다. 강남쪽을 가끔 가다가 작년인가 오랜만에 홍대 본점을 찾았는데 그냥 그랬어요. 아흑
그러다가 서울 상경했을때 다니던 회사를 놀러갔는데 사장님과 직원들과 함께 이 가게를 가게되었어요. 맛있었습니다. ^_^* 가격도 보통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닌가?
그래도 저의 베스트(현재 있는 가게중)는 타이오 키드에요. 요 얼마전에 먹으면서 또 울었습니다. 아 쌀국수 맛있어~ 좋아좋아~ 볶음쌀국수 맛있어~ 좋아좋아~를 연발하면서 과식을 했었습니다.
+
사진은 없어요. -_=;; 그냥 따라간거라서(두번이나;;) 그러다보니 사진이 없습네다.
저의 취미는 서점에 가서 눈에 들어오는(디자인이) 책을 보고 누가 디자인을 했는지 맞추는걸 좋아합니다.-_=;; 그래서 자연히 누가 어떤 책을 디자인을 했는지 알게되었습니다.
오필민씨와 석윤씨는 눈에 들어오는게 가장 먼저 들어와서 처음에는 그 차이를 생각하지 못해서 틀린 적도 몇번 있었습니만, =ㅅ=;; 뭐 요즘에는 거이 구분이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최근의 오필민씨의 책들은 다작이라서 그런가 예전처럼 눈에 크게 들어오지 않는 책들도 있었습니다. 추측컨데 다작의 문제가 아니라 출판사의 편집진쪽의 취향일지도 모르지만요. 뭐 여튼간 24일 서점에서 구경하면서 마음에 들었던 책들과 좋아하는 디자이너의 책들을 소개합니다. 책은 신간(돈이 많거나 밀어주는...)과 인기있는 책들이 중심입니다. 가판에 있는 책들만 봤으니까요. 핫핫.
이상하다고 느낀 거는 안지미씨가 디자인 한 책이 보이지 않았다는 거에요. 그래도 가끔 인문학 계열에서 보였는데 말이지요.
오필민_
<안중근 평전>, <풍산자가 들려주는 고등학교 1학년 수학이야기>, <20세기 환경의 역사>, <최고의 교수>, <사랑과 잔혹의 세계사>, <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 <철학, 역사를 만나다>, <자유의지, 그 환상의 진화>, <생물과 무생물 사이>
2도 인쇄로 눈에 퍽하고 들어왔던 책.
종이가 매우 비싸 보였습니다. 흣흣
손글씨 때문에 눈에 들어왔던 책 이었습니다. 색 때문이도 했고 그리고 글자만 유광코팅 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더 눈에 들어왔지요.
양장본으로 정말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책 이었습니다. 표지의 글자들이 형압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서점에서 보면 황금색이에요. 그래서 번떡 번떡~
띠지와 함께 눈에 들어오던 책 이었는데요. 띠지가 없으니까 그냥 좀 맹맹한 느낌. 본문 디자인도 인상적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보면서 우어어어어!! 했던 책.
실재로 보면 정말 눈에 팍팍 들어옵니다. 저 검정색 부분이 추가로 유광코팅이 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부분 코팅의 명칭을 저는 까묵어버렸어요. -_=;; 백수질 1년이면 명칭도 까묵는군요. 하하하. ㅠ.ㅠ
그다지 오필민씨 스럽다고 생각하지 않은 책 이었습니다. 그래도 눈에 띄었어요. 나에게 날개를 봐봐 라고 말해주는 책 이었습니다.
아아 좋아요. >_<
손가락을 보면서 더 좋아했습니다. 저는 이분의 디자인들 중에서 상징화 해서 만드는 것들이 좋아요. 센스에 정말 깜짝 놀라거든요. *_*;
에코~ 출판사의 오필민가 디자인한 책들의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출판사는 열음사이었습니다. 심플하면서도 눈에 들어왔던 책. 위에 그림은 역시 유광으로~
'사이'를 퍼즐로 표현해서 오옷! 했습니다.^^; 이 분의 책중에서는 크게 오오옷!한 분류에는 들어가지 않았어요.
표지보고 디게 좋아했었습니다.
귀여웠어요. 원을 정말 잘 사용하시는거 같다고 생각했었어요.
역시 가운데가 검정!
이건 석윤씨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날개를 보니~ 땡!
정말 이쁘다고 생각한 책이었어요.
그림은 좋아하는 올드독 아저씨가. 색도 올드독 아저씨 느낌. 본문은 모두 칼라로 올드독 아저씨가 그림도 그렸어요. >_<; 사고싶지만... 별로 읽고 싶지는 않은 책이에요. 그림때문에 살까말까 고민하는 중입니다;;
민진기_
<상생적 자유주의 - 이근식>, <빅터 프랭클의 심리의 발견>, <국경 없는 조폭 맥마피아>, <한국 주거의 사회사>
시리즈 책이라서 뒤에 '03'이라고 되어있나 싶습니다. 깔끔하고 이쁜 책. 손글씨(다른 명칭이 있지만~ 저는 사용하지 않아요.)가 좋아요. 돌배개의 책들의 손글씨를 좋아합니다.
청아출판사의 빅터 플랭클 아저씨의 책중에서 유일하게 느낌이 다른 책 이었더니... 민진기 디자인 이었어요. 이전의 시리즈 느낌들도 좋아했었는데 말이죠. 조금 아쉬웠습니다. 세트는 세트 디자인을 해달라!!
눈에 들어와서 잡아보니 민진기 디자인 이었습니다. 실재로보면 흰색과 붉은색의 대비가 정말 커서 주위에 다른 책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돌배개 출판사 느낌이 나는 책 이었습니다. 역시 디자인은 민진기 디자인~ ^_^
가필드_
<신화와 인생>
이분의 디자인은 러셀 아저씨의 책들 2권을 사면서 알게되었어요. 저런 느낌도 좋아해요. 다른 의미로 눈에 들어온다고 해야하나요?
*
<유쾌한 철학> _ 이윤아
보면서 정말 이쁘고 눈에 들어오는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살짝 오필민씨 스럽기도한걸~ 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이었어요. 본문 디자인도 좋았어요. 1도이지만요.
<위기와 기회> _ 최지은
눈에 들어오는 책 이었습니다.
글씨의 배치가
<메시지 - 영어로 즐기는 명언, 명문장 500> _ 임현주
메시지 부분이 형압이었습니다.
<지식의 이중주>_ 김리영
본문 디자인도 좋았던 책 이이었습니다.
<뜨거운 지구에서 살아남는 유쾌한 생활습관 77> _ 환선정
살짝 석윤씨 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어요.^^:;
<건축가들의 20대> _ 한지혜
간결해서 좋았던 책.
저 연두는 형광이었어요. 그래서 눈에 퍽퍽!
<네가 잃어버린 것을 기억하라> _ 한혜진
띠지가 없으면 정말 이쁜 책.
옆의 박음질선을 보고 좋아했었습니다. 어쩜!! 하구요. 하핫.
+
저는 책을 만드는 걸 직업으로 했었던 사람이지만, 전공이 아니라서 용어나 이론은 생소한 편이에요. 그래서 눈에 들어오는 이유를 생각하고 공부하기 위해서 포스팅을 지속적으로 해볼까 합니다.
부분적으로 코팅하는 건 '에폭시'라고 친구가 말해줘서 아! 마져!! 했습니다만, 걍 부분 유광할래요. 그게 편하다능.ㅎㅎㅎ
'생활의 달인'에서 1등을 먹은 일산 칼국수 체인중 인천 서구점에 가봤습니다. 닭칼국수였어요. 닭육수에 닭고기와 바지락이 있는 칼국수 였어요. 저는 뭐 그냥 그럭저럭... 기본적으로 칼국수는 해산물로 된 칼국수를 좋아하는 관계로 그냥 그랬어요. 닭 육수를 좋아한다면 좋아하실거 같아요. 저는 다른 체인인 바지락 칼국수 체인 그 가게(이름이;;;)를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지점은 길동 지점이에요. 거기서 먹을 때가 가장 맛있었거든요. 죽전점도 먹을만 했어요.
전체적으로 김치가 싱거워서 걍 그랬어요. 김치가 싱거운건 신랑도 지적해줬어요. 궁금했던 점은 술을 팔던데... 뭘 안주삼아서 먹어라는건지 그게 궁금했습니다. D_D? 본점에 가보고 싶었어요. '생활의 달인'에서 1등한 맛의 원조를 알고 싶어졌거든요.
체인의 문제점은 맛이 떨어진다는 거겠지요. 체인을 내지 않는 가게를 좋아하는 편이에요. 체인으로 되었다가 망한 가게도 좀 봤고... 그냥 작은 가게에서 할 때가 좋았던거 같아요. 카오산도, 아소산도... 최근 생각나는 대표적인 가게인거 같아요. 체인을 하게되면 가격상승 맛의 하락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인가 하는 생각도 가끔 듭니다. 맛이 변한걸 느낄때 참 마음이 좋지 않아요. 가격이야 뭐 그냥 그냥 넘어가지만요.
사람들은 정서적으로 위협 받거나 공격당한다고 느낄 때 가장 반사적으로 반응하게 된다. 이는 거의 모든 사람, 즉 연인이나 상사, 어린아이, 친구와의 관례에서 일어나기도 하지만 부모와의 관계에서 가장 강렬하게 일어난다. 반사적으로 반응한다는 것은 남에게 인정을 받는 데 의존한다는 뜻이다. 이는 아무도 자신에게 반대하거나 자신을 비난하지 않을 때만 자기 자신을 좋게 생각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리고 모든 일에 몹시 예민하게 반응해서, 아주 작은 암시조차도 개인적인 공격으로 받아들이고, 사소하고 건설적인 비판조차도 실패로 받아들인다. 따라서 남으로부터 인정 받지 못하면 최소한의 정서적인 안정도 유지하지 못한다. 반사적인 반응하는 사람들은 이런 말들을 한다. "어머니가 이래라 저래라 할 때마다 미칠 것 같아요", "우리 부모님은 어찌나 제 속을 긁는지 그럴 때마다 감정을 조절할 수가 없어요.", "그저 아버지 말을 듣기만 해야 하는 게 화가 납니다." 반사적인 반응은 감정 조절을 포기하고, 남이 자신의 감정을 좌지우지하게 놔둔다는 뜻이다. 즉 자신을 조종하는 힘이 다른 사람에게 줘버리는 것이다.
반응하지 말고 대응하라! 반사적으로 반응하는 것의 반대는 대응하는 것이다. 대응한다는 것은 스스로 느끼고 생각도 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자신의 감정을 알고 있으면서도 충동적으로 행동하지 않는다. 그리고 대응을 하게 되면 부모가 무슨 말을 해도 자존감을 잃지 않는다. 이는 아주 바람직한 일이다. 남의 생각이나 감정 때문에 자기를 불신하지 않아도 되기 대문이다. 게다가 인간관계에서도 모든 걸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왜냐하면 시각과 분별력이 감정의 지배를 받지 않기 때문이다. 대응을 하게 되면 자신의 삶을 자신이 조정할 힘을 되찾을 수 있다.
ㅇ 행동의 변화는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과의 투쟁이라는 사실. ㅇ 부모가 내린 정의를 기준으로 모든 걸 결정해왔다는 걸 인식할 것. ㅇ 자신의 부정적인 자아상은 수년에 걸쳐서 내재화 되었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바뀔 수 없음. ㅇ 부모의 비판에 맹목적이고 순종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새로운 대응방법을 찾기 위해서 역할극을 연습할 것. ㅇ 방어적이지 않은 태도(비 방어적인 대응방법)를 보여라. 스스로를 방어하지 않아도 침착함을 유지하고 충동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면 자신의 힘을 그대로 갖고 있게 된다. ex_ 그래요?, 네 알겠어요, 그거 재미있군요, 물론 마음대로 생각할 자유는 있어요, 인정하지 않으니 유감이군요, 생각해보죠, 마음이 편안할 때 얘기하는 게 어때요?, 상처를 받았다니(속이 상했다니, 실망했다니) 죄송하군요.
논쟁하거나 사과하고 설명하고 부모의 마음을 변화시키려고 애쓰는 순간, 당신은 많은 힘을 부모에게 넘겨주고 있는 거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부모가 당신을 용서하고 이해해주기를 바라는 것은, 부모에게 당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고 미루는 힘을 주는 게 된다. 당신이 비방어적으로 대응해 부모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야 당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진다. 비방어적으로 대응하는 데 익숙해지면, 부모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도 사용하라.
시어머님이 만들어주신 요리입니다. 맛있었어요. 정말 단백했습니다. 담아둔걸 보면서 월남쌈같다고 생각했는데요. 차이가 있다면 모든 재료들을 볶거나 양념을 해서 조리했다는 것이 차이점이라면 차이점인거 같아요. 가운데 있는 저걸 뭐라고 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저건 도토리 가루로 만들었다고 하셨습니다. 월남쌈용으로 나오는 그걸로 먹어도 맛있을거 같아요. *_*;;
+
사실 살면서 한식집에 가는 일은 거이 없었어요. 남도쪽으로 여행했을 때랑, 상견례를 했을때, 아버지 생신때나 한식집에 가본거 같아요. 요즘식 한식레스토랑인 우리들의 이야기는 딱 한번 가봤습니다. 그것도 5년정도 전에... 맛은 어떠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질 않았지만, 가격이 좀 있었고 텍스가 10% 붙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런 요리들은 단독으로 메인으로 내밀어도 인기가 좋을거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살짝 좀 아쉽다고 해야하나 뭐 그런 마음이 들었어요. 저는 구절판을 정말 처음 먹어봤거든요. 부페같은 곳에서 봤을지도 모르지만 그때는 뭐 그냥 지나갔던거 같아요. 적고나니 부끄럽네요.
부타돈(부리)를 먹었습니다. >ㅅ<;;; 맛있었어요. 단 고기가 4조각인게 슬펐습니다. 그리고 수저를 주지 않아서 먹는데 에러사항이 꽃피었습니다. 밥알들이 개인플레이를 하는 관계로다;; 콜록. 그래서 바지에 줄줄 흘리면서 먹었습니다. 나중에는 그냥 그릇을 입에 대고 점프 신공을 발휘하면서 먹었습니다. 수저좀 주시지;;;
신랑은 라면을 먹었는데요. 맛있었다고... 가게를 소개해준 친구 M은 미소라면도 맛있다고 알려줬습니다. 주문은 일본에서처럼 자판기로 주문하는 방식이었는데, 원하면 카드, 현금영수증도 해주는 방식이었습니다. 테이블은 카운터 테이블 이라서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부타돈에는 미소된장국이랑 샐러드가 함께 나옵니다. 라면은 그냥 라면만. ^^; 김치랑 단무지도 기본 반찬으로 있었습니다. 가격은 부타돈이 아마도 5,900원 라면이 5,000~6,000원 사이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사하고 다다음날 친구 웅양과 K양이 놀러와서 점심은 집에서 해결하고 저녁에는 부평역으로 나들이 나가서 부평역사를 구경했습니다. 마침 그날이 메인 지하상가가 쉬는 날이라서 쉬지 않는 쪽 상가만 구경했어요. 정말 크더군요. O_O:;;
그리고 부평역 바로 앞쪽에 있는 퍼스트 네팔에 갔습니다. 주차장 바로 옆으로 '이런 장소에 음식점이?'라고 생각 할 만한 장소였습니다. 인적도 없고 그랬거든요.
3인이서 시킨 메뉴는 탄두리 치킨과 베지터블 카레(강남콩과 옥수수가 많이 들어간)와 갈릭난을 시켰습니다. 시킨 카레는 어린이 용 맛 이었어요. >_< 전 단 요리도 좋아해요. 달달하니 아이들이 좋아할꺼 같았어요. 집에서 저 카레에 한번 도전해볼 예정입니다. 그냥 보통 파는 카레 소스에다가 아채만 넣으면 되는거 아닌가 하는데 웹서핑 해서 정보를 모아야겠지요. 하핫.
개인적으로 저의 네팔쪽 카레 베스트 가게는 '에베르스트'에요. K양 말로는 점심때 가면 런치세트도 있다고... 셋이서 치킨을 맛있게 먹고 달콤한 카레에 난을 열심히 발라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디저트도 시켜봤스비다. 저는 좋아하는 망고요구르트와 친구들은 차이를 시켰어요. 살짝 먹어봤는데요. 뭔가 향신료가 강하더군요. 집에서 처음부터 우유를 끓이다가 아삼티를 넣고 오래 우려서 자주 먹는 편이거든요.
친구 K양을 따라서 가봤습니다. 감자옹심이라는 음식은 처음 먹어봤는데요. 취양이에요.>_<:; 수제비 같은데 재로가 감자인게 차이점이라고 하면 될련가. 으음 여튼 감자로 만든 떡(?) 뭐라고 해야할지 알맹이들이 매우 쫄깃쫄깃 하고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실 저는 수제비의 건더기는 뭔 맛으로 먹는지 잘 모르고 먹었거든요. 저희집이 반죽을 싱겁게 해서 그런거 같기도 하지만...;
여튼간에 국물은 시원하고 건더기는 쫄깃 쫄깃 맛있고... 국물 속에는 버섯과 조개도 있었어요. 흑흑. 게다가 버섯은 표고버섯!!! 우어어어! 표고버섯 좋아요. 향기도 좋고 씹는 감도 좋고 맛도 좋아서 좋아합니다.
해물파전도 시켰는데요. 철판원형틀에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파전이 매우 두껍고 해물도 많았습니다. 왕새우씨도 있고... 표고버섯도 있었습니다. >_<; 맛있었어요. 느끼하지도 않고(식용유 때문에요) 다만 양이 너무 많아서 곤란했다면 곤란했습니다. 옹심이는 가격이 아마도 6,000원. 해물파전은 8,000원.
아 그리고 중요한 건 처음 들어가면 기본으로 호박죽에 보리밥을 줘요. 보리밥은 열무김치에 비벼 먹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더 배가 불렀던거 같아요. 끄으응.
옆 테이불의 아주머니들은 칼국수를 드시는데 칡이 들어간 칼국수라서 면이 검정색 이었습니다. 국물은 깨로 만든거라서 뭔가 어르신들이 매우 좋아할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명함에 보면 메인 메뉴가 감자옹심이, 수제비, 손칼국수, 수수부꾸미, 감자부침, 파전, 보쌈 이라고 되어있습니다. 근데 수수부꾸미는 뭐죠? -_=??
그리고 가게는 집을 개조한 관계로 정원도 남아있었는데요. 가게주인 아저씨(아니면 아주머니)의 취미로 정원이 있었어요. 연못도 있고... 그래서 기다리는 손님들은 거기서 차를 드시면서 기다릴 수 있었어요. ^_^*
내안애내과
02-712-4800,4803
마포구 도화동 567번지 아크로타워 604-6호
5호선 마포역 3번 출구, 5,6호선 공덕역 8번 출구
진료시간 평일 8:00~6:30, 토요일 8:00~4:00
http://liver.tistory.com
신랑이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이에요. 아직 활동성은 아닌걸로 알고 있고, 이제 관리할 나이(활동성으로 넘어가는)가 되어서 병원을 알아보다가, 대부분의 종합병원은 주말에 예약이 힘들다는 남동생의 말을 듣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사실 원래는 종합병원을 남동생이 있는 병원에 갈려고 했었거든요. 근데 토요일은 거이 나오시지 않는다는 말에;; 포기;;;
뭐 아직 30대이고 해서 종합병원이 아닌 개인병원쪽으로 생각하다가 B형 간염 동영상 강의를 들었던 김창섭 내과로 가기로 결심하고 전화를 해봤습니다. 병원은 예약은 불가능 하고 토요일의 경우에는 1시까지 진료를 하는데 11시까지는 병원에 도착해야한다는 말을 듣고 오늘 11시 가령 간신히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김창섭 내과라고 되어있었는데요. '내안애내과'로 병원 이름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전화로 안내받은 것처럼 병원에는 기다리는 다른 환자분이 참 많았습니다. 접수하고 한시간 넘게 기다려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아 그리고 김창섭 선생님은 소화기 내과 전문의 이셨어요. 동생이 꼭 소화기 내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해서 그건 전화해서 문의할때 물어봤습니다.
선생님은 동영상 강의 모습 그대로^^;; 이셨구요. 궁금한 것들을 이것 저것 물어봤습니다. 병원에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에서 제작한 간염관리 다이어리와 애니메이션북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이 간염관리 다이어리에 진료기록을 적어주신다고 알려주셨습니다. 검사는 E항원, E항체 검사만 일단 했는데요. 결과는 일주일 후에 나온다고 해서 2주 후로 예약했습니다. 초음파도 2주 후로 예약했구요.
초진에서 피검사랑 초음파 예약 비용까지해서 병원비는 3만 얼마 나왔습니다.
춘천(퇴계동) 아파트 10층에서 인천(계산구 병방동) 아파트 14층으로 이사했습니다.
손 없는 날 이었고 일요일 이었습니다. 살림은 신혼 살림(8개월 정도 거주)이라서 많지는 않아서 5톤 트럭(기본)으로 이사했는데 자리가 남았습니다. 가구는 장농, 화장대, 책장 1개, 티비 테이블, 식탁. 전자제품 큰 물건은 냉장고, 오븐, 티비 정도 이었습니다. 책이 좀 많았구요. 그 외는 잡다한 짐들 이었습니다.
이사 비용은 전화상의 견적보다 20만원 정도 더 나왔습니다. 총 비용은 105만원. 이용한 업체는 로젠이사. 꼼꼼하게 잘 포장해주고 그래서 신혼 살림이 망가지거나 흠이 생기지는 않았습니다. 물건도 다 잘 도착했구요. 현금 영수증 처리했습니다. 그냥 현금 다이렉트(영수증 없이)는 얼마인지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카드 비용도요.
견적을 낸 업체들은 인터넷(네이버) 검색에서 걸린 업체들을 우선으로 춘천 지역을 우선으로 문의했는데요. 전화상으로는 최소가 80, 그리고 많은 업체는 110까지 나왔습니다. 중간 가격은 100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인천쪽 업체도 알아봤는데요. 가격은 무려 150인가 그랬습니다. OTL
이사 비용은 춘천에서 서울 지역으로 올라가는데 (포장이사의 경우, 트럭 5톤 기준) 최소 80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춘천쪽 사다리차가 10만원 미만으로(10층이라서) 인천쪽 사다리차가 10만원 이상으로 12만원 정도라고 하셨습니다.(14층) 그리고 손 없는 날이라서 사다리차를 빌리는 비용도 더 올라간다고...
역시 이사는 평일 이사, 손 없는 날이 제일인거 같아요. 그리고 이사가는 집은 저층이 이사 비용을 줄인다는 사실도요. -ㅅ- 후후후
포장 이사 하면서요. 냉장고의 냉동실 물건과 냉장실에 상하는 것들은 꼭 아이스 박스에 넣어달라고 요청하세요. 이야기 하지 않으면 그냥 포장하는 물건도 있습니다. 가구등은 포장하는 천이 남아있으면 더 포장해달라고 요청하면 그렇게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가구가 얼마 없어서 사방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포장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가급적 짐을 풀때 옆에서 어디 쪽으로 넣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좋을거 같아요. 저희는 춘천에서 인천으로 올라온 관계로 늦어질까봐 함께 짐을 풀었는데요. 책장의 책은 다시 정리했고, 이제 옷장만 남았습니다. 주방의 경우에는 제가 함께 짐을 풀어서 다시 정리 할 일이 없어졌습니다. ^^;;
신혼 살림인데 이사를 자주 하신다면 티비 박스는 버리지 말 것을 권해드립니다. 이사 업체에서 티비 박스는 보관하고 있는 것이 좋다고 알려주셨어요. 업체쪽에서 들고오는 박스도 있지만, 더 안전을 위해서는 원래 박스에 넣어서 가는 것이 더 좋다구요.
노래~노래~ 하던 말차 카라멜을 오랜만에 먹어봤습니다. 근데 맛이 약했어요. -_=;;; 역시 모리나가가... 근데 이상한게 일본에서는 모리나가 말차 카랴멜을 볼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쩝. 그럼 그때 기간 한정으로 나왔던건가?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때문에 일본에 자주갈때는 일본 면세점에서도 말차 카랴멜을 팔았거든요. 선물 코너에서요. Y_Y;
모리나가 흑설탕 카라멜은 너무 달았어요. 좀 우욱;;; 소금 카라멜은 맛있었는데 소금의 맛은 그다지; 그냥 보통 카라멜이었어요. -.-a 뭐 여튼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살짝 말해본건데 사다주셔서 감사합니다. (>ㅂ<)/
요즘 말차카라멜을 너무 먹고 싶어서 넷으로 열심히 파는 곳을 찾아봤는데 없더라구요. 저 가운데에 있는 카라멜이라도 입고해줘요. 우어어어!!!
냉장고 청소 일환으로 만들어 먹어봤습니다. 레시피를 찾아보고 만든건 아니고 그냥 있는 재료들을 넣었는데 다행히 먹을만 했어요. -_=;;
냉장고에 남은 목살 그리고 얼은 에비씨 남은 계란 2개와 밀가루 양배추와 소금을 넣고 만들었습니다. 가츠오부시는 미소 된장국 만드는데 사용하는 국물용을 사용했어요. OTL 그래서 먼가 맛이 매우 질겨요. 마지막으로 소스는 마트에서 파는 일본산 소스를 뿌렸습니다.
마요네즈로 얼굴을 그릴려다가 망했습니다. 어렵네요. 흠.
맛있었어요. 순대가요. 고기도 좋았고... 양도 많고 뭐 그랬습니다.^^ 체인의 맛이 아니었는데 명함을 보니 본점이었어요. 위의 사진은 순대국이랑 순대와 고기 세트. 가격은 아마도 8,000원으로 기억합니다. 그냥 순대국은 5,000원 이던가? 6,000원 이었던거 같아요. 역시 얻어먹은 관계로 기억해볼려고 노력해봤는데요. 정확한 가격은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