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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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는 있어도 위아래는 없다>, 박노자, 한겨례출판
D양 집에서 모시고 온 책. 얼마전에 읽은 빅터 아저씨의 책도 D양의 신랑의 책이었으나 소인이 양도받음. 감사요. ^_^* 덕분에 박노자 선생님의 책은 최근에 나온 신간 이외에 전부 가지고 있게 되었다능. 한권은 친구 M씨의 집에서 아직도 있지만; 콜록.
박노자 선생이 노르웨이에 가서 살면서 느낀 것들이 메인인 책들. 9.11 인근의 시점까지 이야기들을 담고 있었음. 가장 놀라웠던 것들은 뭐 다른 것들도 놀라움 투성이었지만, 9.11에 대한 주류(?)의 시각. 너무 놀라워서 몇번이고 다시 읽어봤으나 사실이라고 하니... 부럽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뭐 애시당초 비교는 불가능 하다고 생각하는 관계로. 
"부자는 망해도 3대는 간다"라는 말이 문득 떠올랐음. 적절한 비유는 아니지만. 잘 강탈해가서 드시고 여전히 잘 드시고 그걸로 잘들 사시는 구나 하는 느낌. '저렇게 되고 싶다.'라고 생각하지만, 그 배경에 '강탈' 혹은 '착취'나 '무시'가 있기를 원하지는 않는다는 것이 나의 결론. 하지만, 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이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은 정말 부러웠습네다. 이럴때 해야하는 말은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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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연애를 말하다>, 이철우, 북로드
던져버렸습네다. 별로 취향도 아니고... '심리학'에 대한 이야기 이긴 하지만, 주로 통계를 근거로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관계로 본인의 주요 관심사와는 거리가 멀더군요. 얻어온 책이라서 그냥 보내드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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