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부모가 아이에게 정신적으로 의지한다면, 어린아이의 입장에선 의무감이나 책임감으로 인생을 살게 되무로 아이의 삶이 무겁게 됩니다. 그런데 어떤 부모들은 이것을 알아차리지 못한 채 배우자나 주변 사람에게 해야 할 고민 상담을 아이에게 습관적으로 합니다. ...... 아이는 자신의 욕구나 감정을 감춘 채 어른들의 사정을 먼저 살피게 될 것입니다. ...... 부모화된 아이는 부모의 입장에서 보면 든든하고 의젓해 보이겠지만, 아이의 입장에선 응석 부리고 싶고 위로받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지 못할 테니 행복해질 권리 중 상당 부분을 포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 <심리학자가 만난 아이마음 부모생각>, 감당하지 못할 고민 상담을 아이에게 하지 말자, p 121


반응형

'S - 심리치료 > 텍스트에 부여된 의미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완벽주의  (4) 2012.09.11
반응하기 vs 감응하기(책임지기)  (1) 2012.07.12
반사적인 반응  (2) 2009.03.24
경쟁적인 부모  (0) 2009.03.02
상호 의존적인 관계  (0) 2009.02.28


 

사람들은 정서적으로 위협 받거나 공격당한다고 느낄 때 가장 반사적으로 반응하게 된다. 이는 거의 모든 사람, 즉 연인이나 상사, 어린아이, 친구와의 관례에서 일어나기도 하지만 부모와의 관계에서 가장 강렬하게 일어난다.
반사적으로 반응한다는 것은 남에게 인정을 받는 데 의존한다는 뜻이다. 이는 아무도 자신에게 반대하거나 자신을 비난하지 않을 때만 자기 자신을 좋게 생각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리고 모든 일에 몹시 예민하게 반응해서, 아주 작은 암시조차도 개인적인 공격으로 받아들이고, 사소하고 건설적인 비판조차도 실패로 받아들인다. 따라서 남으로부터 인정 받지 못하면 최소한의 정서적인 안정도 유지하지 못한다.
반사적인 반응하는 사람들은 이런 말들을 한다. "어머니가 이래라 저래라 할 때마다 미칠 것 같아요", "우리 부모님은 어찌나 제 속을 긁는지 그럴 때마다 감정을 조절할 수가 없어요.", "그저 아버지 말을 듣기만 해야 하는 게 화가 납니다."
반사적인 반응은 감정 조절을 포기하고, 남이 자신의 감정을 좌지우지하게 놔둔다는 뜻이다. 즉 자신을 조종하는 힘이 다른 사람에게 줘버리는 것이다.

반응하지 말고 대응하라!
반사적으로 반응하는 것의 반대는 대응하는 것이다. 대응한다는 것은 스스로 느끼고 생각도 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자신의 감정을 알고 있으면서도 충동적으로 행동하지 않는다.
그리고 대응을 하게 되면 부모가 무슨 말을 해도 자존감을 잃지 않는다. 이는 아주 바람직한 일이다. 남의 생각이나 감정 때문에 자기를 불신하지 않아도 되기 대문이다.
게다가 인간관계에서도 모든 걸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왜냐하면 시각과 분별력이 감정의 지배를 받지 않기 때문이다. 대응을 하게 되면 자신의 삶을 자신이 조정할 힘을 되찾을 수 있다.

ㅇ 행동의 변화는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과의 투쟁이라는 사실.
ㅇ 부모가 내린 정의를 기준으로 모든 걸 결정해왔다는 걸 인식할 것.
ㅇ 자신의 부정적인 자아상은 수년에 걸쳐서 내재화 되었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바뀔 수 없음.
ㅇ 부모의 비판에 맹목적이고 순종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새로운 대응방법을 찾기 위해서 역할극을 연습할 것.
ㅇ 방어적이지 않은 태도(비 방어적인 대응방법)를 보여라. 스스로를 방어하지 않아도 침착함을 유지하고 충동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면 자신의 힘을 그대로 갖고 있게 된다.
ex_ 그래요?, 네 알겠어요, 그거 재미있군요, 물론 마음대로 생각할 자유는 있어요, 인정하지 않으니 유감이군요, 생각해보죠, 마음이 편안할 때 얘기하는 게 어때요?, 상처를 받았다니(속이 상했다니, 실망했다니) 죄송하군요.

논쟁하거나 사과하고 설명하고 부모의 마음을 변화시키려고 애쓰는 순간, 당신은 많은 힘을 부모에게 넘겨주고 있는 거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부모가 당신을 용서하고 이해해주기를 바라는 것은, 부모에게 당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고 미루는 힘을 주는 게 된다. 당신이 비방어적으로 대응해 부모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야 당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진다. 비방어적으로 대응하는 데 익숙해지면, 부모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도 사용하라.

-<독이 되는 부모>, 나는 대체 누구인가, p223


반응형

'S - 심리치료 > 텍스트에 부여된 의미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응하기 vs 감응하기(책임지기)  (1) 2012.07.12
부모화 된 아이  (4) 2009.04.01
경쟁적인 부모  (0) 2009.03.02
상호 의존적인 관계  (0) 2009.02.28
빈둥지 증후군  (0) 2009.02.28
*
김미경정신분석클리닉_
http://www.mkkmd.com/
연세필클리닉_ http://www.feelclinic.co.kr
서울정신분석연구소_
http://psychoanalysis.co.kr/index.php
생각과 느낌 정신과 http://www.seci.or.kr/
위니캇 정신분석연구소 http://www.dwwi.net/
열린마음 신경정신과 의원 http://www.yulrin.co.kr/

**
한림대학교 생사학연구소_
http://www.huspc.or.kr/
조울증 보건연구센터_ http://jjang.richis.org/HRIC/health/sig8/joul.htm
우울증 임상연구센터_ http://www.smileagain.or.kr/home/
한국융연구원_ http://www.jung.re.kr/index1.htm
프로이드 정신분석연구소
http://www.freudphil.com/index.php

***
한국정신분석학회_
http://www.freud.or.kr
융학파 분석심리학회_
http://www.carljung.or.kr/
대한신경정신과의학회_
http://knpa.or.kr/index.html



+
정신분석
서울대병원 정도언 선생님, 김미경 정신분석 클리닉 김미경 선생님, 홍신경정신과 홍택유 선생님, 전남대병원 이무석 선생님, 김혜남 신경정신과 김혜남 선생님, 건국대병원 유재학 선생님, 서울대병원 명예교수 조두영 선생님,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이동수 교수님, 이희 선생님, 이부영 서울대명예 교수님, 박신, 이나미, 이도희 선생님


(사이트는 정보가 늘어달때마다 업데이트 예정)
반응형

*
서울임상심리연구소
http://www.yesucan.co.kr/
온마음상담원 마음향기 http://cafe.daum.net/on-ma-um/Q3yB/46|
이음세움 http://www.eeumseum.co.kr/
맑은샘심리상담연구소 http://www.selffind.com/gnuboard4/
극동상담심리연구원 http://www.gdi.or.kr/
광주심리상담연구소 http://www.counseling24.co.kr/
한겨례심리상담센터 http://www.hancoun.wo.to/
전남대학교 심리학과 부설 심리건강연구소 http://www.cnupsy.org/
부산심리상담센터 http://www.bs-simri.com/
한국행동수정연구소 http://www.childcare.co.kr/
호연심리상담센터 http://www.hoyun.co.kr/
희망상담소 http://www.mentalcyber.com/
한국심리자문연구소 http://www.psypia.co.kr/
아이코리아 부속 치료교육연구원 http://www.kidgrowing.org/
한결심리상담센터 http://www.mindclick.co.kr/
연우심리연구소 http://www.iyonwoo.com/main.php
세은심리상담연구소 http://www.seeuncounsel.com/
한국심리건강센터 http://www.phck.co.kr/
서울발달심리센터 http://www.seoulpsy.co.kr/index.php
마인드빅정신건강상담센터 http://www.mindbig.co.kr/
동서심리상담연구소 http://www.selfone.com/
김연심리상담센터 http://www.kimyon.co.kr/
서울중독심리연구원 http://ynissi1.w358.net/index.html
위니캇아동심리센터 http://kids.w358.net/
서울대학교정신건강증진센터 http://wellbeing4u.snu.ac.kr/



**
한국청소년상담원
http://www.kyci.or.kr/
이화아동청소년상담센터 http://www.ewhachild.co.kr/
원광아동상담센터 http://www.childcounsel.co.kr/
한국청소년상담원 http://www.kyci.or.kr/
카톨릭대학교 아동청소년가족상담센터 http://203.229.202.1/~family/html/index.php
순천향아동임상센터 http://www.helpchild.net/


***
한국직업상담협회
http://www.kvoca.org/
한국상담심리학회 http://www.krcpa.or.kr/
한국임상심리학회 http://kcp.or.kr/kcp/
한국발달심리학회 http://www.baldal.or.kr/
한국산업및조직심리학회 http://www.ksiop.or.kr/
한국건강심리학회 http://www.healthpsy.or.kr/
한국미술치료학회 http://www.korean-arttherapy.or.kr/index.html


****
마음사랑
http://www.maumsarang.co.kr/





+
웹서핑시마다 추가 업데이트 예정
위의 사이트들은 병원이 아님. 그런 관계로 기록이 남지 않음. 보험 문제도 없음. -_=;;;
즉 돈만 든다고 생각하면 ㅇㅋ.  


반응형

건강한 가족 체계와 병든 가족 체계 사이에 유일하다고 할 만한 큰 차이점은 가족 구성원들이 개인으로서 자신을 표현할 자유가 얼마나 허용되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건강한 가정은 가족 구성원에게 개성과 개인적인 책임감, 독릭심을 북돋아주고, 아이들이 자존감을 키울 수 있도록 격려한다.
반면 건강하지 못한 가정은 개인의 표현을 묵살한다. 가족들 모두 독이 되는 부모의 생각과 행동에 따라야 한다. 이들은 서로 뒤엉켜, 각 개인의 영역을 모호하게 만들고, 결국 가족 구성원을 하나로 뭉뚱그려버린다. 무의식 수준에서 가족 구성원들은 어디가 자기 영역의 끝이고 어디가 시작인지 모른다. 서로 가까워지려고 노력할수록 다른 식구의 개성을 짓누르게 된다.
얽혀 있는 가족 안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인정 받고 안정감을 느끼려면 자아를 말살해야 한다. '너무 피곤한데 오늘 밤은 가족에게 안 가면 안 되나?'하는 생각은 결코 할 수도 없다. '내가 안 가면 아버지가 화가 나서 어머니를 때리겠지? 그리고 어머니는 술을 마시러 나가버리겠지? 다음달에 만나면 나하고는 말도 안하겠지?' 하고 생각할 것이다. 죄책감을 느낄 게 뻔하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얽혀 있는 가족 안에서 구성원은 구성원 자신이 아니라 가족 체계의 부속품일 뿐인 것이다.

- <독이 되는 부모>, 도대체 부모들은 왜 그러는 걸까?, p 186

반응형
건강한 부모는 자녀가 자라는 것을 들뜬 마음으로 지켜보며 기뻐한다. 반면 경쟁적인 부모는 자녀가 자라는 걸 지켜보며 상실감과 불안감을 느끼고, 심지어 위협을 느끼기도 한다. 그런 부모들은 왜 그런 느낌이 드는지 모르는 채 자식이 자기를 괴롭힌다고만 생각한다.
자녀의 청소년기는 특히 불안정한 부모들에게 위협이 되는 시기다. 옳지 못한 어머니는 자신의 딸을 보면서 자신의 아름다움은 다 지나가 버렸다고 생각하고, 어떻게 해서든 딸을 억누르고 왜소하게 만들려고 애쓴다. 특히 남편 앞에서 더 그렇다.
마찬가지로 옳지 못한 아버지는 아들이 자라는 것을 자신의 젊음과 힘이 쇠퇴해가는 것으로 생각하고, 말도 안 되는 농담을 하고 놀리는 것으로 아들을 작아지게 만든다.
경쟁적인 부모들은 대부분 어린 시절을 제대로 보내지 못한 사람들이다. 혹은 먹을 것이 없어서 고생을 했거나 사랑을 많이 받지 못하고 자랐을 경우에 경쟁적인 부모가 된다. 현재 상황과는 관계없이 궁핍했던 지난 시절에서 벗어나지 못해 공포심을 느끼는 것이다. 과거 자신의 형제 혹은 부모와 벌일 수밖에 없었던 경쟁을 이제는 자녀와 벌이고 있다는 뜻이다. 이런 바람직하지 못한 경쟁은 아이에게 엄청난 압박감을 주며, 아이를 약하게 만든다.

- <독이 되는 부모>, 마음에 깊은 상처가 남았어요, p 123

반응형

'S - 심리치료 > 텍스트에 부여된 의미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모화 된 아이  (4) 2009.04.01
반사적인 반응  (2) 2009.03.24
상호 의존적인 관계  (0) 2009.02.28
빈둥지 증후군  (0) 2009.02.28
공동의존적인 행동  (0) 2009.02.23

믿음은 깊이 뿌리박힌 태도, 자각, 사람드렝게 대한 관념과 관계, 그리고 도덕성이다. 삶이 발전하고 변화하려면 반드시 그릇된 믿음과 부정적인 느낌, 스스로를 망치는 행동들의 상호 관련성을 알아야 한다. 아래에 제시한 첫 점검 항목은 당신의 느낌이나 행동 이면에 어떤 믿음이 깔려 있는지 보여줄 것이다.

내가 믿고 있는것_
내가 할 일은 부모님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다.
내가 할 일은 부모님을 자랑스럽게 해주는 것이다.
나는 부모님의 희망이다.
우리 부모님은 나 없이는 못 산다.
나는 부모님 없이는 못 산다.
부모님에게 사실을(이혼하려는 사실, 유산, 동성연애자라는 것, 약혼자가 무신론자라는 것 등) 말하는 것은 부모님을 돌아가시게 하는 거나 마찬가지다.
부모님에게 반항하면 부모님을 영원히 못 보게 될 것이다.
부모님이 나에게 심한 상처를 주고 있다고 말하면 부모님은 나를 자식으로 여기지 않을 것이다.
절대로 부모님의 감정을 상할 말이나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부모님의 감정이 나의 감정보다 중요하다.
해봐야 소용이 없을 것이므로 부모님에게 중요한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부모님이 변하기만 한다면 나는 내 자신에 대해 더 좋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못난 사람이 되게 한 부모님에게 복수해야 한다.
부모님이 나에게 얼마나 많은 상처를 주고 있는지 알게 된다면 부모님도 달라질 것이다.
부모님이 나에게 무슨 짓을 했든지간에 여전히 나의 부모님이므로 존경해야 한다.
나는 늘 부모님이 내 삶을 조종하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

4개 이상 '그렇다'라고 답했다면 아직도 부모에게 크게 얽매여 있는 것이다. 받아들이기 어렵겠지만 이런 믿음들이 당신을 망친다. 독립적인 사람이 되는 것을 방해하고, 더 의존하게 만들며, 성인으로서 힘을 갖추지 못하게 방해한다. 그리고 당신으로 하여금 부모가 어떻게 느낄까 하고 전전긍긍하게 만든다.
인간의 행동을 연구하는 전문가들 가운데 감정은 그 사람스스로가 '선택'해 느끼는 것이지, 다른 사람이 그 사람으로 하여금 어떻게 느끼게 '만들' 수는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와 관련된 사람의 감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는 어떤 감정을 느끼기로 결정하는 것과는 다르다. 누가 당신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면 안정을 찾으려고 노력할 책임이 있듯이, 당신의 부모도 누군가로부터 상처를 받았다면 스스로 좋아지도록 노력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당신이 어머니에게 냉혹하거나 가학적인 행동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어머니를 슬프게 할 일을 한다면(어머니가 승낙하지 않은 결혼을 한다거나, 직장을 따라 다른 지방으로 가는 일 등) 슬픈 감정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는 것은 어머니의 몫인 것이다. 물론 "놀러게 해서 죄송해요."와 같은 말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어머니의 감정 때문에 당신의 계획을 바꾸어야 할 책임은 없다.
어머니의 감정을 위해 욕구를 무시하는 것은 자신뿐만 아니라 어머니에게도 해가 된다. 어쩔 수 없이 분노를 느끼게 되어 어머니와의 관계에도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머니를 즐겁게 해주지 못하면 죄책감과 함께 부당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부모의 감정이 늘 우선한다면 부모가 당신의 사람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 <독이 되는 부모>, 왜 아직도 어른이라는 생각이 안 드는 걸까, p207


반응형

상호 의존적인성격의 주된 특징이 나열된 리스트_

그의 문제를 해결해주거나 고통을 완화해주는 게 인생의 중요 과제이며, 그 대가로 치러야 하는 감정적인 어려움은 개의치 않는다.
나의 행복은 그나 나를 얼마나 인정해주느냐에 달려 있다.
나는 그가 어떤 행동을 해도 개의치 않으며, 오히려 그를 보호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를 위해서라면 거짓말도 하고, 그의 잘못도 두둔하고, 사람들이 그를 나쁘게 평가하지 않게 해주어야 한다.
내 인생의 많은 것들을 그와 결부지어 생각하고, 그와 결부지어 해결하려고 든다.
내가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원하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가 어떻게 느끼고 무엇을 원하는지가 중요하다.
그에게 버림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가 나에게 분노하지 않도록 뭐든 다 할 작정이다.
드라마에 나오는 기구한 남여관계에 많은 흥미를 느낀 적이 있다.
나는 완벽주의자이며, 뭔가 잘못되면 나 때문이라고 자책한다.
분노와 부당함을 자주 느낀다.
눈앞에 드러나지 않는 한 무조건 잘되어가고 있는 척한다.
그가 나를 사랑하게 마드는 데 내 인생 전부를 걸고 있다.

'상호 의존적'이라는 말은_
주로 알코올 중독자나 약물 중독자의 배우자들에게 많이 사용되는 말이다. 약물이나 알코올에 중독된 사람을 '구하겠다'는 책임감에 불타 정작 자기 인생은 엉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말이다. 강박증적인 사람이나 중독자, 학대하는 사람 혹은 지나치게 의존적인 사람을 구하겠다고 애쓰느라 정작 자기 인생을 망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 <독이 되는 부모>, 어린 시절을 모두 빼앗겼어요, p 55


반응형

'S - 심리치료 > 텍스트에 부여된 의미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사적인 반응  (2) 2009.03.24
경쟁적인 부모  (0) 2009.03.02
빈둥지 증후군  (0) 2009.02.28
공동의존적인 행동  (0) 2009.02.23
분노 중독자  (2) 2009.02.23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가 울음을 그치지 않거나, 성가시게 굴거나, 반항할 때 강하게 때리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그런데 그런 충동은 아이의 행동과는 상관없고, 부모가 느끼는 피곤과 스트레스 정도, 불안이나 불행과 관련이 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부모들이 자녀를 때리고 싶은 충동을 참아낸다. 반면 불행하게도 자제를 못하는 부모들도 많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이를 신체를 학대하는 부모들에게는 어떤 공통점이 있다. 첫째 심각할 정도로 충동을 조절하지 못한다. 신체적인 학대를 가하는 부모는 부정적 감정이 강하게 들 때마다 그런 감정을 방출할려고 자식을 공격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동적으로 아이를 때리고 싶은 충독이 일면서 행동으로 옮겨지는 것이다. 그렇게 해놓고도 그런 행동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모른다.
아이의 신체를 학대하는 부모를 보면 학대를 일삼은 집에서 자란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릴 때 경험하고 학습한 것들을 어른이 되어서 자식들에게 직접 되풀이 하는 것이다. 결국 학대하는 사람이 역할 모델이 된 것이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여러 문제, 특히 분노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배워든 유일한 방법이 학대다.
신체적으로 학대당한 아이들은 무력감과 상당한 감정 결핍을 해결하지 못한 채 성인기로 접어든다. 감정적인 면에서 아직도 어린아이인 것이다. 그래서 자식을 대리 부모로 착각하고, 실제 부모가 결코 체워주지 못했던 감정적 욕구를 충족하려 든다. 그러다 자식이 자신들의 욕구에 미치지 못하면 욕을 퍼붓고, 화를 낸다. 그 순간, 어린 자식은 더 이상 자녀가 아니다. 왜냐하면 가해자가 진정으로 화를 내고 있는 대상은 가해자의 부모이기 때문이다.

- <독이 되는 부모>, 제발 때리지 말아 주세요, p141

반응형

아이로 하여금 호자서 행동하고, 탐구하고, 실패를 감수하고, 체득하지 못하게 하면 아이는 끊임없이 도움을 구하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어른으로 성장하게 된다. 도움을 구하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어른으로 성장하게 된다. 자시느이 불안과 공포 때문에 아이에게 끊임없이 간섭을 하는 부모는 아이로 하여금 불안과 공포에 사로잡혀 살게 만든다. 아이가 정상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다.
청소년기와 청년기를 거치는 동안 계속 간섭을 받으며 자란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무의식적으로 가섭 받고 싶어 한다. 그리고 부모는 당연하다는 듯 아이의 삶을 좌지우지하고 자기들 뜻대로 아이를 조종하게 된다.
이런 부모는 아이에게 더 이상 간섭할 수 없게 되면 어쩌나 하는 공포감이 드는 순간 무력해진다. 아이가 자라 집을 더나는 순간이 되면 모든 부모가 공허감을 느끼지만, 아이들을 좌지우지하던 부모는 병적이다 싶을 만큼 심하게 '빈 둥지 증후군'을 앓는다. 아이로부터 버림 받았다고 느끼고, 부모 역할을 못 하게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 부모는 과심을 가장해서 아주 천천히 아이에게 간섭하기 시작한다. 이럴 때 흔히 하는 말이 있다. " 다 너 잘되라고 그러는 거야.". "오직 널 위해서 그런 건데.......", "그만큼 널 사랑하기 때문이야". 하지만 모두 "너를 잏을까봐 두러워서 그래."하고 같은 말이다.

- <독이 되는 부모>, 부모님은 왜 내뜻대로 살게 두지 않는 걸까?,p 67

반응형

'S - 심리치료 > 텍스트에 부여된 의미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쟁적인 부모  (0) 2009.03.02
상호 의존적인 관계  (0) 2009.02.28
공동의존적인 행동  (0) 2009.02.23
분노 중독자  (2) 2009.02.23
유독한 부모, 역기능 가정  (0) 2009.02.23


 

우울증을 치료하는 데 가장 큰 방해물은 낮은 자긍심이다. 자긍심이란 자기 자신에 대한 생각인데, 전두엽의 회로에서 자긍심은 자신의 포부와 실제 달성한 결과를 비교함으로써 표현된다. 포부가 너무 크면 자긍심이 낮아진다. 또 희망이나 포부보다 실제 달성한 결과과 높거나 같다면 자긍심이 높아진다. 심리학자들 중에는 성격이나 기질처럼 자긍심도 뇌에 고정되어 있다고 믿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지금심도 어느 정도는 재배선할 수 있다.
자긍심을 향상시키면 불안과 우울증이 완화된다. 높은 자긍심은 불안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해 준다. 삶의 많은 부분을 성공했다고 느낀다면, 스트레스를 받아도 불안에 사로잡히지 않기 때문이다. 낙관주의나 자긍심이 낮으면 실제로 삶의 많은 단계에서 우울증에 빠지게 된다. 특히 몸의 건강에도 영향을 끼쳐 면역 체계 기능이 낮아지는데, 암으로부터 몸을 보호해 주는 자연 살상 세포의 활동이 억제된다.
......
자긍심을 관장하는 전두엽은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의 경우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며 기능도 원활하지 않다. 이런 신체적인 변화는 치료를 통해 원래 상태로 돌려놓을 수 있다. 학문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성공했다는 인식이 높아지면 자긍심에 대한 뇌 영역이 보다 활발해지면서 기분도 향상된다.
만약 많은 분야에서 실패했다고 느낀다면, 기분 장애와 우울증에 더 잘걸리게 된다. 우리 모두에겐 자긍심이 취약한 부분과 자신감이 넘치는 부분이 있다. 스트레스가 많을 때 기분을 향상시키려면 일상생활에서 다음의 일곱 가지의 자긍심 센터를 평가할 필요가 있다.

제 1자긍심 센터: 세상에서의 안정감- 뼈, 관절, 면역 체계의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끼친다.
제 2자긍심 센터: 관계와 재정 - 자궁, 난소 및 경부를 비롯한 요통과 생식기관의 건강이 호전된다.
제 3자긍심 센터: 일과 책임감 - 소화계의 건강과 건강한 체중을 유지
제 4자긍심 센터: 감정 표현과 양육 - 심장, 유방, 폐의 건강
제 5자긍심 센터: 의사소통, 의지, 타이밍 - 갑상선, 목, 후두 부분의 건강
제 6자긍심 센터: 지각, 사고, 도덕성 - 신경계, 눈, 귀의 건강
제 7자긍심 센터: 삶의 목적, 죽음, 영적인 세계 - 생명을 위협하는 병에 걸릴 가능성


-<여자의 영혼은 뇌에서 길들여진다>,모나 리자 슐츠 , 8 난 지금 이런 기분이야, p382


반응형

 

사고방식 바꾸기
부정적 사고방식 바꾸면 우울증 회복과 예방에 모두 도움
사춘기를 겪으면서 부정적으로 흐르는 아이의 사고방식에 충격을 받는 부모가 많다, 우울증 환자들은 특히 부정적인 사고방식이 강하다. 이는 우울한 기분을 더욱 강화하기 때문에 이를 바꾸는 행동이 회복에 도움이 되며, 평소 우울증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 왜곡된 사고방식 검증
'전부 아니면 전무'라는 사고방식, 감정적인 추론, '너는 바보야' 하는 식의 부정적으로 명명하기 등이 대표적인 왜곡된 사고방식이다.
전체적인 것을 못 보고 세부적인 것만 보는 경향이나 긍정적인 것은 축소하고 부정적인 것은 과장하거나 축소하는 것, 자신과 무관한 일을 자꾸 관련지으려는 개인화 등도 우울증을 키울 수 있다. 건국대병원 신경정신과 유승호 교수는 "이런 사고방식을 제대로 검증해 실제로는 그렇지 않음을 습득하는 것이 우울증 회복은 물론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 주의 전환기법
우울한 아이들은 자기가 잘못한 일이나 부정적 측면에만 주의를 기울이는 경향이 있다. 되도록 자신의 생활에서 즐거웠던 일이나 긍정적인 측면에 주의를 돌리게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 긍정적인 자기 말
긍정적인 자기 말을 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숙제를 하거나 매사가 잘 안될 경우 "난 못해"보디 "괜찮아, 잘할 수 있어. 다시 해보면 돼"라고 말하게 한다.
* 걱정금고 만들기
상자로 걱정금고를 만든 다음 좋아하는 색깔로 칠해놓고 적당한 장소에 보관한다. 걱정이 되는 생각을 그림으로 그리거나 글로 적기한 다음 작성한 종이는 걱정금고에 넣는다. 마지막으로 주말에 금고를 열어 걱정거리에 대해 엄마나 아빠, 주변 친한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해본다.


스트레스 해소
복식호흡과 점진적 근육이완법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불안과 긴장을 야기시키고 장기적으로 신체, 특히 뇌의 기능에 부담을 주어 우울증에 취약하게 만든다. 유승호 교수는 "만성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복식호흡과 점진적 근육 이완법이 효과적"이라고 권한다.
* 복식호흡
편한한 의자에 앉아 마음을 편하게 하고, 등은 주먹 하나가 들어갈 거리로 등받이에서 뗀 다음 손을 배 위에 편안하게 올려놓는다. 그리고 숨을 들이쉴 때 배가 올라가고, 숨을 내쉴 때 배가 내려가는 방식으로 숨을 쉰다. 이때 가슴과 어깨는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처음에는 약간 어지러울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적응된다. 하루에 10분이상 매일 실행하면 몸이 이완되고 마음이 편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점진적 근육이완법
근육을 긴장 시킨 뒤에 이완을 느낄 수 있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몸의 근육을 긴장했다가 이완시키는 행동을 반복해 전신이 이완된 느낌을 기억하는데 중점을 둔다. 긴장을 할 때는 근육에 바짝 힘을 주고, 이완할 때는 힘을 한번에 빼며 이완된 느낌을 기억해야 한다.
* 이완훈련기법
눈을 감은 채 숨을 깊게 들이쉬면서 공기가 폐로 들어가고 나오는 감각에 정신을 집중하도록 한다. 그리고 코로 숨을 들이쉬고 입으로 내쉬며 숨을 내쉴 때마다 좋아하는 단어를 말하게 한다. 서서 방을 빙글빙글 돌거나 몸을 뻗어 최대한 키를 키워보는 등 놀이하듯 근육을 이완한다. 짧고 재미있어야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 우울즐 편안하게 둥둥 떠다니는 상상, 따뜻한 방 안에서 하얀 눈이 펄펄 내리는 상상 등이 이완에 좋다.


생활습관
가정 토론 문화도 습관화해야
우울증은 결국 생물학적인 변화를 수반하는 뇌의 질환이다. 그래서 약물 치료가 중요하지만 이는 스트레스나 생활 습관 등의 문제와 함께 대처 능력 약화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에 대항할 힘을 키우는 여러 방법들을 습관화하는 게 좋다.
긍정적인 에너지 발산 방법으로 운동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야구, 배드민턴, 자전거, 힙합댄스 등 몸을 많이 움직이면서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영화 관람이나 종교 활동 등 기분 좋은 활동에 참가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침대는 밤에 잠을 데만 사용한다. 낮잠을 피하고,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게 해야 기분을 안정시킨다.
집에서도 식사 시간이나 TV를 볼 때 대화를 많이 하고, 집 안에서 토론 문화를 정착시키면 아이가 불안해하거나 우울증을 보이지 않는다. 아이의 우울한 기분이 스스로 처리 가능한 정도인지, 기분에 압도당해 일상적인 일을 할 수 없는 정도인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일상적인 일들에 대해 매일 대화하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상담
문턱 낮은 상담, 전화상담도 방법
보건복지가족부는 '평소 우울한 증세가 있거나 하소연을 못할 때는 혼자 괴로워하지 말고 정신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거나 가까운 정신보건센터, 전문상담 전화를 이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는 1천174개 정신과 병.의원이 있으며 각 시.군.구에서 운영하는 상담센터들이 있다.
학교 내 상담센터도 있으며, 자치구로는 처음으로 서울 강동구에서 지역 내 초.중.고 11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정신장애 검사를 실시해 구 정신보건센터를 중심으로 채료 지원에 나서고 있다.
상담센터 중에는 전화 상담을 비롯해 방문 상담, 인터넷 상담들을 병행하므로 상담 과정은 어렵지 않다. 상담센터에 따라 상담 시간을 미리 전화 예약해야하는 곳도 있으며, 검사나 치료 프로그램의 경우 소정의 비용이 들 수 있다.

- 내일신문, 2008.11.9 592호, 최유정 리포터

반응형

......공동의존적인 사람은 어린 시절에 경험한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해 자신의 현실보다는 다른 사람의 현실을 더 중요하게 여기도록 학습되었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 해당된다면 당신의 파트너에게는 공동의존적인 성향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 다른 사람들과 경계를 세우는 것을 힘들어한다(예: '아니오'라고 말하지 못한다)
-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모르고, 원하는 것이 있어도 요구하는 것을 힘들어하고,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의 욕구에 대해 더 신경을 기울인다.
- 자신의 직감, 생각, 감정을 믿지 못하고, 종종 타인에게 주도권을 넘긴다.
- 자신에 대해 만족하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의존한다.

- <당신이 나를 위한 바로 그 사람 인가요?>, 맞지 않는 사랑 피하기, 치명적 결함, p 328


반응형


ㅇ 성적 학대와 그로 인한 마음의 상처
발생 가능한 문제들은 성중독 혹은 성기능 장해, 친밀해지기 어려움, 체중 문제, 상식을 벗어난 성행위 등이 있음.

   - 당신 파트너는 어린 시절에 경험한 성적 학대와 괴롭힘을 기억하고 있습니까? 그것이 가족, 친구 , 성직자, 교사 또는 낯선 사람에 의한 것이었나요? 당신 파트너는 회복되어 왔거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나요? 가족 구성원들에게 말했거나 가해자와 직면한 적이 있나요?
   - 당신 파트너에겐 성적으로 학대당한 다른 가족 구성원이 있나요? 그 사람들은 회복되었나요?
   - 당신 파트너는 자위행위 또는 성관계를 하다가 들켜서 처벌을 받은 적이 있나요?
   - 당신 파트너는 성과 관련해서 어떤 태도와 가치를 배웠나요?
   - 당신 파트너는 자신의 부모가 부적절한 성행위(바람을 피움, 여러명의 섹스 파트너를 둠, 매춘행위)를 한 것을 알고 있었나요?
   - 당신 파트너는 강간을 당한 적이 있나요? 그런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개인상담을 받은 적이 있나요?


ㅇ 신체적, 언어적 학대
발생 가능한 문제들은 쌓인 화나 분노를 밖으로 표출험, 중독(약물중독), 통제하려고 함, 글등이나 문제를 다루는 능력이 부족함, 극적인 사건들에 중독되기도 함.

   - 당신 파트너 또는 그 가족 중에 어렸을 때 신체적으로 맞았가너 구타를 당한 사람이 있습니까? 그런 학대가 얼마나 자주 그리고 얼마나 심각하게 일어났습니가?
   - 당신 파트너는 당른 방식으로 육체적인 공포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지하실에 갇혀 있었거나, 하루 종일 굶었다거나, 뜨거운 물에 손을 억지로 데였다거나 등등)
   - 당신 파트너는 싸움과 고함, 욕설 등으로 분노를 표현하는 가정에서 자랐습니까?
   - 당신 파트너는 부모를 무서워하거나 증오합니까?
   - 당신 파트너는 언어적으로 학대를 당했나요?(착하지 않다고 듣거나, 지속적으로 비난을 받거나 창피를 당하거나, 아니면 자신의 한 일 중에 잘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느꼈나요?)
   - 당신 파트너는 즈켜야 할 행동 규칙이 지나치게 많은 가정에서 자랐나요? 이런 규칙 중 어느 것이라도 어기면 심하게 비난받거나, 거부당하거나, 처벌받을 것이라고 느꼈나요?
   - 당신 파트너는 부모 중 한 명이 다른 한 명에게 언어적 폭력을 가하는 것을 목격했습니까?
   - 당신 파트너는 성인이 된 후에 맺은 관계에서 다른 사람을 때린 적이 있나요?


ㅇ 부모에게서 버림 받음: 이혼, 죽음, 입양, 자살, 정서적 거리감
발생 가능한 문제들은 관계 몰입에 대한 두려움, 섣불리 관계에 몰입함, 불안, 소유욕 및 불신, 건강한 관계에 대한 상이 없음 등이 있음.

   - 당신 파트너의 부모님은 이혼하셨습니까? 그 후로 당신 파트너는 양쪽 부모님과 계속 연락하고 있습니까? 부모님의 이혼은 서로 합의하에 우호적으로 이루어진 이혼이었나요, 아니면 불쾌하고 힘든 이혼이었나요?
   - 당신 파트너의 부모님은 자녀양육권 문제로 싸웠나요?
   - 당신 파트너의 부모님은 이혼 후 상대방을 험담하거나, 당신 파트너를 중간에 세워 상대방을 속이거나 조종했나요?
   - 당신 파트너의 부모님은 재혼했나요? 당신 파트너와 양부모님과 관계는 어땠나요?
   - 당신 파트너의 부모님은 당신 파트너가 어렸을 때 돌아가셨나요? 어떤 이유로 돌아가셨나요?(질병, 갑잡스런 죽음, 자살 등)
   - 당신 파트너는 입양되었나요? 자신의 생부 또는 생모에 대해 아는 것이 있나요?
   - 당신 파트너의 부모님은 정서적으로 차갑고 먼 사람들이었나요? 당신 파트너는 어렸을 때 '사랑한다'는 말을 부모님에게서 들어 본 적 있나요? 당신 파트너의 부모님은 사랑과 애정을 밖으로 드러내 보이는 것을 힘들어했나요?


ㅇ 섭식장애
발생 가능한 문제들은 억압된 분노, 자존감의 문제, 통제의 문제, 숨겨진 성학대 등 이 있음

   - 당신 파트너는 어렸을 때 체중에 문제가 있었습니까? 너무 말랐거나 뚱뚱했나요? 체중 때문에 놀림을 당했나요? 음식이 보상으로 주어졌거나 혹은 벌로써 제지당한 적이 있나요?
   - 당신 파트너는 섭식장애(거식중, 폭식증)를 겪어 본 적이 있습니까? 그로 인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은 적이 있나요?
   - 당신 파트너는 감정을 숨기기 위해 음식을 사용하나요? 조절할 수 없을 만큼 달거나 짠 음식에 중독되어 있나요?


ㅇ 술이나 약물에 중독된 부모
발생 가능한 문제들은 공동의존적인 행동,중독적인 행동을 보이는 경향, 의사소통의 어려움, 잘 믿지 못함 등이 있음.

   - 당신 파트너의 부모는 지나치게 술을 마셨거나 약물을 복용했습니까? 당신 파트너는 부모가 취한 모습이나 약물 복용 후의 흥분한 모습을 봤습니까? 당신 파트너의 부모는 술이나 약물을 복욕하고 아이들을 괴롭히고 학대했나요? 술이나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맨 정신인 때가 있었나요?
   - 중독 때문에 경제적, 법률적 또는 결혼생활에 문제가 발생했나요?
   - 당신 파트너는 이런 부모의 중독 문제를 부인하고 있었나요? 이렸을 땐 부인했나요?
   - 당신 파트너는 부모나 다른 가족 구성원을 돌봐야 한다고 책임감을 느꼈나요?
   - 당신 파트너는 이런 부모님 문제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관심과 보살핌을 받지 못했다고 느꼈나요?


ㅇ 종교적 광신
발생 할 수 있는 문제들은 성기능 장애 또는 성적 강박관념, 결여된 감정표현 능력, 낮은 자존감등이 있음.

   - 당신 파트너는 지나치게 엄격한 종교적 가치 때문에 믿음에 대해 의심을 허용하지 않은 집안에서 자랐습니까?
   - 당신 파트너는 어렸을 때 자신이 '사악하고' '나쁘고' '죄인'이기 때문에 순종하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는 소리를 들으면서 자랐나요? 그리고 어렸을 때 신을 무서워했나요?
   - 당신 파트너의 부모는 신앙적으로 독실한 사람들이었지만, 차갑고 애정을 보이는 데는 인색하고 신체적으로 또는 언어적으로 폭력을 행사했나요?
   - 당신 파트너는 자라면서 섹스는 더럽고 죄스러운 것이라고 배웠나요?
   - 당신 파트너의 가정에서는 '불경스러운' 생각이라든가 화, 상처, 실망감과 같은 감정들을 표현하는 것이 금지되었나요?


- <당신이 나를 위한 그 사람 인가요?>, 맞지 않는 사랑 피하기, 치명적 결함, p 319
반응형

 

파트너가 분노에 관한 심각한 문제를 지니고 있는 지 알 수 있게 해주는 몇 가지 경고 신호들이 있습니다.

분노 중독자 테스트
ㅇ 당신의 파트너는 사소한 일도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되지 않으면 매우 화를 내고 주변 사람들에게 이를 표출한다.
ㅇ 그에게 동의하지 않으면 소리를 지르거나, 욕설을 퍼붓거나, 위협을 하거나 또는 다른 과도한 반응을 보인다.
ㅇ 당신 파트너는 참을성이 없어서 서비스를 기다려야 하거나, 막히는 길을 운전하거나, 통화를 기다려야 하거나, 뭔가를 설명하는 당신에게 귀 기울일 때 극도로 짜증을 낸다.
ㅇ 당신 파트너는 아주 간단한 일을 해 달라고 부탁해도 방어적이고 반항적이 된다.
ㅇ 그의 행동이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피드백을 주면, 당신 파트너는 그것을 공격이라고 해석하고 악의적으로 보복한다.
ㅇ 당신 파트너는 문을 꽝 닫거나, 전화를 확 끊어 버리거나, 방을 어지럽히거나, 집을 떠나거나, 밤에 소파에서 자는 식으로 자신의 분노를 들어낸다.
ㅇ 당신 파트너는 사랑스럽고 따뜻한 분위기에서 일순간 화난 분위기로 변할 수 있다.
ㅇ 그가 원하는 것을 당신이 하지 않을 때, 또는 당신이 실수했다고 느낄 때, 당신 파트너는 곧바로 당신에게 소리지르거나 당신을 맹렬히 비난한다.
ㅇ 당신 파트너는 종종 많은 사람들이 모인 장소(식당, 쇼핑몰, 친구집 등)에서 목소리를 높이거나 화를 내곤 한다.
ㅇ 당신 파트너는 물건을 던지거나, 또는 당신이나 아이들을 밀거나 때리는 등의 행동으로 자신의 분노를 표현한다.


내 파트너는 왜 그렇게 화가 난 건죠?
사람들이 분노 중독자가 되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ㅇ 그들은 어렸을 때 신체적으로, 언어적으로 또는 성적으로 학대 받으면서 내면에 분노를 쌓아 왔습니다. 어른이 되서야 안전하다고 느끼고 마침내 그것을 밖으로 표출하는 것입니다.
ㅇ 그들은 어렸을 때 부모의 이혼이나 부모의 부재 또는 죽음으로 인해 사랑받지 못했다고 느꼈거나 버려졌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사랑하는 사람(앞으로 '떠날 사람')이 나타나면 어린 시절의 분노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ㅇ 그들은 어렸을 때 무기력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들에게는 그들이 구원할 수 없었던 알코올중독자 부모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한 부모가 다른 부모를 학대하는 것을 무기력하게 바라보아야 했습니다. 그들의 감정을 표현하도록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귿르은 어른이 된 후 자신의 분노로 다른 사람을 통제함으로써 어렸을때의 무력감을 보상하고 있는 것입니다.


당신은 왜 화난 파트너에게 마음이 끌리는가

ㅇ 어린 시절 당신 부모는 화를 잘 냈고, 따라서 당신 마음속에는 화라는 것과 사랑이라는 것이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ㅇ 당신이 자존감이 매우 낮아서 학대적인 파트너에게는 쉬운 '희생자'입니다.
ㅇ 당신은 자신의 분노를 표현하는 것을 힘들어 합니다.


- <당신이 나를 위한 바로 그 사람 인가요?>, 맞지 않는 사람 피하기, 치명적 결함, 분노, p267

반응형
1 ··· 6 7 8 9 10 
BLOG main image
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by dung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407)
우리집 곰두리들 (149)
만날만날 (52)
토동토동 (370)
리뷰 (514)
나의 시간 (145)
알아차림과 수용 (0)
S - 심리치료 (145)
S - 일러스트와 디자인 (24)
w - 모에모에 설정 (0)
W - 나의 끄적끄적 (0)

달력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05-20 18:50
tistory!get rss Tistory Tistory 가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