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토동토동'에 해당되는 글 370건

  1. 2010.03.22 lucycato 케이크 2
  2. 2010.03.04 마미(M'amie) 1
  3. 2010.03.03 밀탑의 빙수 3
  4. 2010.03.03 Les fruits N*(프뤼엥) 3
  5. 2010.02.05 헤이리에서 먹은 유기농 와플씨 2
  6. 2010.02.05 시오코나의 빵들 4
  7. 2010.02.03 Wennli JURA WAFFEL 3
  8. 2010.02.03 little Xian의 쌀국수 요리들 2
  9. 2010.02.02 나고미 라면 10
  10. 2010.01.14 빈스빈스의 초코와플 10
  11. 2010.01.08 내가 만든 야키카레 >_<; 3
  12. 2010.01.08 '야키카레'를 먹을 수 있는 아야노야 10
  13. 2010.01.01 홍성사(c4cake)의 딸기타르트 4
  14. 2009.12.19 Pho' Baum
  15. 2009.12.15 김영모 제과점 8

lucycato 케이크

토동토동/디저트 2010. 3. 22. 15:57 by dung
lucycato


생크림 케이크는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요. 맛있었어요. 
박스에서 케이크를 꺼내는 순간 포도의 향기가~~ >_<;;
가격은 24,000원으로 신세계 강남점 지하에도 입점이 되어있었습니다. 

원래 사려고 했던 듀샹쪽은 강남 매장에서 철수를;; 
ㅜ_ㅠ 나의 10% 할인쿠폰은 어쩌라고!!

반응형

'토동토동 > 디저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리 크루와상의 딸기(잼)슈씨  (9) 2010.03.26
이스뜨와르 당쥬(hiatoire Di Ange)  (8) 2010.03.22
마미(M'amie)  (1) 2010.03.04
밀탑의 빙수  (3) 2010.03.03
Les fruits N*(프뤼엥)  (3) 2010.03.03

마미(M'amie)

토동토동/디저트 2010. 3. 4. 00:19 by dung

M'amie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지하 

유기농이라서 가격대는 좀 있었습니다. 맛은 그냥 부드럽고 깔끔했어요. ^^ 
달달함과 거리가 먼 카스테라를 선호한다면 추천해드립니당.

포장이 이뻐서...
사진도 마음에 들었습네다. 






반응형

'토동토동 > 디저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스뜨와르 당쥬(hiatoire Di Ange)  (8) 2010.03.22
lucycato 케이크  (2) 2010.03.22
밀탑의 빙수  (3) 2010.03.03
Les fruits N*(프뤼엥)  (3) 2010.03.03
헤이리에서 먹은 유기농 와플씨  (2) 2010.02.05

밀탑의 빙수

토동토동/디저트 2010. 3. 3. 18:17 by dung

밀탑
압구정 현대백화점 4층  


소문으로 항상 듣던 그 빙수님을 영접(?) 했습니다. 위치는 압구정 현대백화점 식당층에 있습니다. 매장은 식당층에 올라가면 가장 가운데에 있는 매장이었어요. 기본인 밀크빙수가 가격은 7,000원으로 비싸다고하면 비싼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팥이 국산이고 직접 만든다고 들어서 그냥 저는 그 가격을 그냥 납득했습니다. 전체적인 평은 아주 부드러운 빙수였습니다. ^^

평일 낮에 방문했는데도 대기자가 많아서 10분이상 기다렸습니다. 웨이팅 명단을 쓰는 곳이 아에 따로 있었습니다. 저의 앞으로 10팀 정도 이었지만, 생각보다 많이 기다리지는 않았어요. 가게는 먹고 바로 일어나야 하는 분위기 이거든요. 
그리고 백화점인데 무려 현금 선불방식으로 결재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깜짝 놀랐어요. 친구에게 그렇게 듣기는 했지만, 설마하는 마음이 있었거든요. 주말에가면 못먹고 그냥 가는 경우가 많다고... 특히 여름에는요. 2월경에 방문했으니까 뭐 으음...하고 납득했습니다. 친구 말로는 처음에 가게가 시작되었을때는 매장이 정말 작아서 살인적으로 기다려서 먹어야 했다고오오오... O>-<
넷쪽으로 검색을 해보니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2호점이 입성했다는 정보도 입수했습니다. 거리상으로는 목동점쪽이 가까우니까 다음에 가게되면 목동점쪽으로 가봐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녹차빙수가 어떨지 궁금해서 먹어보고 싶거든요 ^^ 






반응형

'토동토동 > 디저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lucycato 케이크  (2) 2010.03.22
마미(M'amie)  (1) 2010.03.04
Les fruits N*(프뤼엥)  (3) 2010.03.03
헤이리에서 먹은 유기농 와플씨  (2) 2010.02.05
시오코나의 빵들  (4) 2010.02.05

Les fruits N*(프뤼엥)
02-598-7601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20-10 지하 2층 

전부터 노리고 있던 프뤼엥에 가봤습니다. ^_^ 강남역에서 이렇게 한가한 분위기의 동네(?)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위치는 삼성 건물 지하라서 건물은 매우 반짝반짝~ 하더군요. 화장실은 정말 강츄를 날려줬어요. 그나저나 삼성에서 비데도(강조해봅니다) 만든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어요. 삼성의료원에서 약을 보낼때 삼성택배를 이용한다는 사실을 알았을때도 놀랐지만, 뭐 이건... =ㅛ=;; 좀 심하게 다해처먹는(!) 느낌이... 뭐 사실이긴 하지만요. 


먹은 메뉴는 레몬크림타르트와 후르츠롤 1피스. 맛있었어요. >_< 특히 저는 레몬 타르트가 좋았습니다. 우어어어~~ 시콤한게 그날의 피로가 다 풀리는... '침이 질질~흐르는 맛'이었어요. 여기서 '침이 질질~ 흐른다'는 말은 좀 시다는 말이에요. ㄱ-;; 위에 구워저서 나온 레몬도 맛있었습니다. 덕분에 저렇게 먹어도 맛있다는걸 알게 되었지요. 희죽 그래서 집에 있는 레몬을 오븐에다가 구워서 먹을 예정입니다!! 으하하하!!! 
롤쪽은 과일을 정말 좋은걸 쓴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롤의 시트는 좀 딱딱한 편이었지만, 생크림이나 과일이 좋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나저나 사진은 보정을 좀 보다보니 좀 심하게... 노란색이 되었네요. 하하하하. OTL 
가격대는 케이크류는 가격대가 4,000~ 5,000원 선, 음료수는 4,000(아메리카노)~6,000원정도로 기억합니다. 




반응형

'토동토동 > 디저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미(M'amie)  (1) 2010.03.04
밀탑의 빙수  (3) 2010.03.03
헤이리에서 먹은 유기농 와플씨  (2) 2010.02.05
시오코나의 빵들  (4) 2010.02.05
빈스빈스의 초코와플  (10) 2010.01.14

월요일날 방문했는데... 월요일은 정기휴일이라꼬;
몇개의 가게만 문을 열고 있었다.

분노의 마음으로 들어간 가게에서
칼을 뽑아 유기농 와플을 주문했으나...
유기농이라서 달지 아니한 미묘한 맛의 와플이 나오셨다.
와플 반죽에는 뭘 타서 그런지 푸석푸석(?)한 맛이;;;

난 단게 좋다고... 
OTL

진심으로 좌절했음.
그래도 헨드메이드 아이스크림은 맛있었다.
하얀 녀석만;; 




반응형

'토동토동 > 디저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밀탑의 빙수  (3) 2010.03.03
Les fruits N*(프뤼엥)  (3) 2010.03.03
시오코나의 빵들  (4) 2010.02.05
빈스빈스의 초코와플  (10) 2010.01.14
홍성사(c4cake)의 딸기타르트  (4) 2010.01.01

여전히 맛있었음. 소인은 저런류(파이류) 빵을 좋아합니다.

이 빵집이 동네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동네에는 ㅍㄹ~와 ㄸㄹ~가 있는데 좋아하는 류의 빵은 별로 없어서요. 들어가서 항상고민합니다. 뭘 사야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가로 하는 고민이죠. 그러다가 가끔 땡겨서 스틱파이와 눈에띠네 보다 큰 파이를 먹곤 하지만 뭐라고 말하기 힘든 뒷맛이 나서요. 먹고나면 바로 후회가 몰려와요. OTL 
녹색빵은 메론빵이었는데 특이했습니다. 누런놈(?)은 누네띠네와 좀 비슷했었고, 딸기잼 같아 보이는 녀석은 먹어보니까 딸기잼이 아니었어요. 결론은 셋다 달달한 놈들이라 아이원츄!


반응형

'토동토동 > 디저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Les fruits N*(프뤼엥)  (3) 2010.03.03
헤이리에서 먹은 유기농 와플씨  (2) 2010.02.05
빈스빈스의 초코와플  (10) 2010.01.14
홍성사(c4cake)의 딸기타르트  (4) 2010.01.01
김영모 제과점  (8) 2009.12.15

Wennli 
JURA WAFFEL

신세계 강남점에서 모서온 아이
매우 맛있었다. 과자의 버석버석함이 좋았고
과자에서 싸구려 맛이 느껴지지 않아서 기뻐했음

다만 가격은 조금 넘사벽 OTL
그렇다 맛있으면 넘사벽인거다!!


반응형

'토동토동 > 과자랑 초코' 카테고리의 다른 글

Grapes Real chocolate  (8) 2010.03.25
미니 웨하스 Quadratini - coconut맛  (4) 2010.03.24
CRICH Wafers - al Limone  (0) 2009.11.06
CRICH Wafers - al Cacao  (2) 2009.11.06
수제 강정씨  (2) 2009.11.05

little Xian
02-3479-1622
www.xtl.co.kr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19-3 신세계백화점 10층


고속터미널에서 만나면 가는 가게는 주로 2군데이다. 우들스랑 little Xian. 이날은 고민하다가 little Xian을 방문해서 쌀국수 요리에 도전해봤다. 
맛은... 뭐 그냥 먹을만은 했다. 쌀국수쪽은 국물맛이 좀 뜸양궁쪽에 가까운 것 같다고 생각했다. 사실 나는 뜸양궁을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그 특유의 향기를 생각하면 연결된다는 느낌. 게다가 좀 매워서... 힘들었음. 게다가 함께 시킨 볶음쌀국수쪽도 매워서... 양쪽으로 괴로웠음. ㅠ_ㅠ 나를 죽이라는 건가!! 
볶음쌀국수쪽은 볶음이라기 보다는 국물이 적은 쌀국수라고 하는 편이 더 어울린다고 해야겠다. 한치를 넣어서 한 요리였는데 한치쪽은 그닥 어울리는 편은 아니었다고 생각했음. 아무래도 오징어가 들어간 쌀국수를 먹어본적이 없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ㅋㅋㅋ 볶음쪽은 면이 좀 많이 퍼졌는데... 원래 연출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서 좀 더 별로였다면 별로. 마치 면을 삶고 그리고 그 면으로 볶음을 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좀 애가 생기가(?) 없는 그런 느낌이었다. 그리고 볶음쌀국수인데 숙주가 함께 볶아져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물국수처럼 생으로 나와서 이부분도 살짝 당황했다는 후문이. -ㅅ-;;


반응형

'토동토동 > 메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Little SAIGON  (7) 2010.04.12
오토리라멘  (10) 2010.03.24
나고미 라면  (10) 2010.02.02
'야키카레'를 먹을 수 있는 아야노야  (10) 2010.01.08
Pho' Baum  (0) 2009.12.19

나고미 라면

토동토동/메인 2010. 2. 2. 19:33 by dung

나고미 라면
02-324-8545
서울 마포구 서교동 355-8

<Off>를 보면서 큐수지역 음식을 보며 침을 흘리다가 한국에 있는 큐수음식을 먹어볼 수 있는 가게 4군데를 모두 가보기로 결심하고 2탄으로 홍대에 있는 나고미 라면을 지인분들을 졸라서 방문했다. 위치는 호미화방이 있는 건물을 지나는 아래쪽 골목길로 조금 올라가면 나오는 가게로 인근에 음식점이 있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긴가 민가하다가 전화를 했더니 가게 위치가 바로 앞이었음. -_=;; 하하하

이 날은 눈이 진짜 많이 왔던 다다음날 이었나 그래서 눈이 쌓인 가게를 보면서 여기가 일본이라고 우기면 믿을지도 모르겠다고 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그 사진은 나고미 라면 가게 전경 인증 사진으로... 앞에서 조금 특이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것은 바로 소인이올시다. <Off>에서는 라면쪽(돈코츠, 나고미 라면)도 소개되긴 했지만, 사진(오른쪽 상단 참고)에서 보이는 부타동이 너무 맛있어서 보여서 부타동을 먹을 목적으로 방문하였으나, 이 날이 너무 추웠던 관계로 일행 모두 라면을 시켜서 먹는 사태가!! 나의 부타동이!! 그래서 부타동은 다음으로 연기되었음. ㅠ_ㅠ 



너무 추워서 시킨 라면은 너무 따뜻해서 눈물과 콧물이... ㅠ_ㅠ '역시 겨울에는 라면이야.'라고 생각했습니다. 교자와 함께 나오는 세트 메뉴도 있었는데, 라면만 먹어본 결과 라면 하나로도 매우매우 배가 터지니 둘이상 간다면 한사람만 교자세트를 시켜서 나누어 먹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우리도 그렇게 했었고 그래서 사이좋게 교자를 나누어 먹었다. 사진의 오른쪽 상단이 나고미만의 특제라면인 나고미 라면. 그리고 왼쪽과 하단의 라면 두가지 모두가 돈코츠 라면씨. 맛은 나는 매우 맛있게 먹었다. 나고미 라면을 먹은 지인분도 맛있었다고... >_<;; 


가게안에는 좌식으로 먹는 자리와 의자에서 먹는 자리로 나누어져 있었다. 겨울이니 부츠를 신어서... 불편한 사람들은 그냥 창가 자리를 애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평일 낮 14:00~17:00시까지는 식자재 준비를 위해서 쉰다고 하니까 방문하기 전에 시간은 체크하는 것이 필수. 참 가게 앞에는 모 대회에서 우승했다는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제1회 요고하마 대회에서 3관왕'리고 되어 있는데... 제1회 대회인데 3관왕인게 좀 이상하긴 했다.-_=;; 

+
포스팅을 하는 이시점에... 오프 2월호가 나왔다.
중국의 모지방 특집. 아시아의 베니스라 불리는 동네인데 우와 감탄을 마구 하면서 구경중. 세상에는 멋진 곳이 참 많쿠나~.

반응형

'토동토동 > 메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토리라멘  (10) 2010.03.24
little Xian의 쌀국수 요리들  (2) 2010.02.03
'야키카레'를 먹을 수 있는 아야노야  (10) 2010.01.08
Pho' Baum  (0) 2009.12.19
오리지날(?) 팟타이쿵  (6) 2009.12.14

드디어 먹었습네다!!!
맛은 라븃 >~<;;;
생각보다 덜 달더군요. 
핫초코랑도 먹을만 한듯? 



반응형

'토동토동 > 디저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헤이리에서 먹은 유기농 와플씨  (2) 2010.02.05
시오코나의 빵들  (4) 2010.02.05
홍성사(c4cake)의 딸기타르트  (4) 2010.01.01
김영모 제과점  (8) 2009.12.15
MOBSSIE  (6) 2009.12.14


먹을만 했다.ㅎㅎ
뽀락이도 맛있게 냠냠냠~~
야스미도 맛있게 냠냠냠~~~
뽀므야도 맛있게 냠냠냠~~~~


+
반응형

'토동토동 > 내가 만든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딸기치즈아이스크림(?)  (2) 2010.04.13
사우트 웨스턴 치킨 바베큐  (7) 2010.04.09
크림토마토해산물스파게티  (0) 2009.11.06
크림 스파게티  (6) 2009.10.30
샤브샤브 소고기 냉채  (0) 2009.10.16
아야노야 

월초가 되면 서점에 <정글>과 <디지털카메라매거진>을 사러가는것이 월초의 저의 보통 패턴입니다. 이날은 정말 우연히 뒷쪽 잡지코너를 보다가 표지를 보고 반해서 잡아버린 여행 잡지가 있었습니다. 그 이름은 <O f f>. +ㅁ+

잡지 이름을 보고 감탄. 표지 디자인을 보고 또 감탄하며 페이지를 넘겼는데, 본문을 보는내내 즐거웠음. 잠깐 넘겨봤는데도 사진들과 사진들의 배열들을 보고 사고 싶다는 충동을 느꼈고 그래서 이 분도 함께 모시고 귀가를 했습니다. 집에와서 페이지 페이지 마다 있는 사진들을 보면서 저도 함께 여행을 하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진들의 설명들을 보면서 침을 질질 흘렸고, 다음에 일본에 가면 가보고 싶은 곳들이 매우 구체적으로 생겨났습니다.
여행은 가고 싶지만, 현실은 암담한 관계로 좌절중이던 차 페이지를 넘겼더니 한국에서 큐슈지역 일식을 먹어 볼 수 있는 가게를 4군데를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본인의 흥미를 당기는 요리는 '야! 키! 카! 레!' *_* 사진(하단의 왼쪽)을 보면서 하악거리다가 인터넷을 검색했더니 김영모 제과점 본점 근처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결행일은 화요일. 이날은 매주 강남쪽으로 가야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거기다가 친구 K씨가 보자고 말해서 소인은 폭설이 내린 다음날 K씨를 끌고 궈궈궈!

아야노야는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가 살짝 어려웠다면 어려웠으나 전화를 해서 물어봐서 바로 찾을 수 있었습니다. <O f f>에서는 가게 위치(정확히는 주소)를 잘못 소개해줬고, 아야노야의 홈페이지에서는 약도가 살짝 미흡했습니다. 네이버 지도를 약도로 쓰는것은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었습니다. 가게의 위치를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는 그 코너에 있는 가게의 이름까지 알려주는 간단한 약도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도착해서 메뉴판을 살펴보니 추천메뉴는 추천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추천메뉴중에서 '야키카레'도 있었고 가격은 아마도 7,800원인가 했지만 망설임 없이 야키카레를 선택. 친구 K는 부타동 세트를 선택. 야키카레는 오븐에서 10분정도 추가로 조리해야 하는 관계로 시간이 더 걸린다는 안내가 있었고 기다리는 동안 우리는 따뜻한 물을 마시면서 냉기를 녹였지요. 
참 메뉴판은 앞면만 있는 것이 아니라 뒷면도 있으니 뒷페이지도 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_~


가게의 분위기는 보통 일본의 규동집 분위기 이었습니다. 본격 규동 전문점인(규동만 판매하는) 서울대 입구의 모 가게(ㅈㄱ당) 분위기가 차라리 이쪽이 어울릴지도 모르겠다고 살짝 생각했습니다. 인테리어 포인트라고 하면 가게 현관쪽의 장식품 중에 리락쿠마가 있었다는 것. >~<// 안녕 리락쿠마. 크크크

여튼 기다린 후에 메뉴가 나왔습네다!! >ㅂ< 그릇이 참으로 거대했습네다. 양도 많고... 저한테는 좀 심하게 많았습니다. 요리를 하게된 이후로 음식을 남기는 것은 심한 죄책감이 드는 지라... 끙. 다행히 K씨의 도움으로 그릇을 비우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양만 뺀다면 저는 매우 만족. 처음 한 수저를 뜨니 수저 가득히 있는 치즈와 카레 토핑이 조화를 이루워서 느끼한 감이 없었는데 계속 먹다보니 역시 느끼하긴 했습니다. 근데 뭐 저는 느끼한 음식을 많이 먹지 못하기 때문에 저의 평이 절대치는 아닌 것 같습니다. 느끼함의 이유는 아무래도 토핑(?)이 치즈가 들어가서 그런것 같습니다. 


K가 시킨 부타동은 K의 의견으로는 조금 싱겁다고 했습니다. 저는 뭐 이건 이것대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원래도 음식 자체를 싱겁게 먹는 경향이 있어서 저는 뭐 그냥 먹어도 싱거운지 솔직히 모르겠더라구요. 
나중에 다 먹고나서 가게 마스터(주인장이자 요리사인)와 이야기를 하다보니 여기의 위치적 특성(사무실 인근)상 단품메뉴(국이나 여러가지가 빠진)를 하기가 힘들고 그리고 다들 김치를 함께 드시기 때문에 지나치게 양념이 들어가는 것도 꺼려하는 분위기라서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암튼 오랜만에 처음 일본에 여행갔을때 들어갔던 규동집의 느낌을 그대로 느껴지는 인테리어도 친근했고 야키카레가 상상했던 대로의 맛이라서 즐거웠고 식사후에 마스터님과 대화를 할 수 있어서도 즐거웠습니다. 
규동집이 배경인 드라마 <사랑이 하고싶어>를 보면서 주인공이(와타베상) 규동을 정말 맛있게 먹어서 일본에 가면 규동을 내가 꼭 먹어보리라고 생각했었던 때가 기억이 났습니다. 처음으로 먹어본 맛은 '저건 그냥 싱거운 불고기가 아닌가'와 '밥의 비율에 비해서 고기가 참 적다는 것' 그리고 가장 충격적이었던 부분. '단무지도 돈을 받아' OTL 우어어어. 
지금에 와서 다시 생각해보면 드라마 자체도 즐겁게 봤었고 주인공들을 이어주는 매개체인 규동집에 대한 환상도 있어서 뭔가 신기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음식을 보고 매우 실망했었습니다. 비유하자면 우스타상의 대실망 디브이디를 본 느낌정도가 떠오릅니다. =ㅅ=;;
물론 지금으로서는 매우 즐겁고 유쾌한 추억입니다. 일어를 못해서 손짓으로 주문을 하고 드라마를 상상하면서 먹어보는 기분은 두번다시 느낄 수 없을테니까요. 그래서 <사랑이 하고싶어> 드라마나 다시 볼까 생각중입니다. 지금보면 그 규동집이 어떻게 느껴질지 궁금해졌거든요. 스톸허(?)역이었던 미호양을 보는 느낌도 궁금하고..ㅎㅎㅎ
 

+
참 <O f f>의 창간호는 큐슈지방 특집호이고 이번달에 나온 창간 2호이자 1월호는 피지섬 특집으로 다루워져 있음. 창간 2호까지는 잡지 자체가 수집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잡지라서 크게 잡지가 망가지지(?) 않는 이상은 매달 이 잡지를 구독할 것 같다. 그냥 보통 여행 단행본 보다는 오히려 이쪽이 더 보기 좋다고 해야하나... 물론 단행본은 단행본 하나 하나 나름마다 개성이 있지만, 잡지인데 하나의 지역을 특집으로 하고 사진이나 글이나 디자인 모두 만족스러웠기 때문.-ㅅ-b <O f f> 편집진들에게 소인은 원츄를 보내봅니다. 


반응형

'토동토동 > 메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little Xian의 쌀국수 요리들  (2) 2010.02.03
나고미 라면  (10) 2010.02.02
Pho' Baum  (0) 2009.12.19
오리지날(?) 팟타이쿵  (6) 2009.12.14
TANG(땅) 두번째 방문  (10) 2009.11.30

생일날 큰걸로 먹었습니다. 둘이서 케이크 하나를 먹는거는 무리라서 박스 2개로 나누어서 6조각씩 넣어서 포장해달라고 부탁해서 하나는 우리집에서 하나는 친구네집에서 개봉해서 냠냠냠. 배터지도록 케이크를 먹었습니다만, 케이크의 여파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저는 덕분에 속이 좀 나빠져서 크리스마스 일정이 뒤틀렸다능. ㅠ~ㅠ 으흐흐흑
저 녀석은 6만원 하더군요. 끄응. 가격 때문에 그냥 페라에서 사먹을걸 그랬나 살짝 후회하기도 했습니다만, 이날은 오기도 있고 저의 생일이니까 핑계를 대고 무진장 오래 기다려서 먹었습니다. 가게 오픈이 10:30분 케이크가 11시에 도착하고 11:30분정도 오시면 된다고해서 저는 10:30분 전부터 가서 대기해서 12:00즈음 케이크를 받아서 집에왔습니다. 케이크는 대략 11:30~12:00사이에 도착하는가 봅니다. 11:00시는 좀 빠른듯? 

기다리는 동안 접시도 먹을 기세로 배가 고파졌지만 차림이 추리닝 차림(정확히는 거지꼴;;)이라서 그냥 근처를 배회하다가 천주교 순교지도 가봤습니다. 맛은 사실 페라도 좋고 이쪽도 좋아서 같은 의미라면 Ca~도 좋고... 라리도 좋아합니다. 가격은 페라쪽이 가장 저렴? Ca~쪽은 딸기타르트를 먹어보지 못해서 맛은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케이크는 먹을만 하던데... *_* 이쪽도 언젠가는 먹어볼 요량입니다. 페라와 C4의 차이점이라면 아래 타르트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사실 두군데의 케이크를 동시에 먹어보기 전에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크림치즈 베이스면 걍 왓따인지라. =ㅍ=;

케이크 앞에서 완전 기뻐하는 소인;;;; -> 



+
스트로베리 온 더 쇼트케익 바이 홍성사(c4cake) 
02-335-1559
서울 마포구 합정동 375-27 1층
합정역 6호선 7번 출구 인근에 위치
http://cafe.naver.com/hongsungcake
케이크 공급처 C4 http://c4cake.com/


반응형

'토동토동 > 디저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오코나의 빵들  (4) 2010.02.05
빈스빈스의 초코와플  (10) 2010.01.14
김영모 제과점  (8) 2009.12.15
MOBSSIE  (6) 2009.12.14
빈스빈스 신메뉴 와플  (4) 2009.12.01

Pho' Baum

토동토동/메인 2009. 12. 19. 11:50 by dung
Pho' Baum
약수점_ 02-2233-9444
중구 신당동 369-35 2층
강남점_ 02-567-8444

Pho' Baum에 가봤습니다. 세트메뉴가 참으로 저렴하더군요. 으흐흐흐. 강남점에도 저 가격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약수점은 세트 A가 11,000원으로 2인이상 이었을때 주문이 가능합니다. 월남쌈, 쌀국수, 볶음쌀국수, 주먹밥(?), 디저트(커피와 과자(?))가 나옵니다. 양도 참 많아서 흡족했습니다. 세트는 A말고도 B도 있었는데 이쪽은 아마도 가격이 18,000원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A세트만으로도 매우 배부르다고해서 저희는 A세트 2인과 강남점에서 인기가 있다고 하는 에비씨 샐러드를 시켜봤습니다. 이쪽은 딱히 베트남 요리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전에 청요리 체인점에서 먹은 샐러드와 맛이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약수점쪽은 약수역 3호선쪽 3번 출구를 나오면 바로 있는데요. 강남점쪽은 양재역방향으로 나와서 포스코 건설 건너편 건물 2층에 있다고 약도에는 그렇게 되어있네요. 전철역상으로는 약수역이 더 편한것 같습니다. 참 월남쌈쪽은 보통 2인 월남쌈 시켰을때 나오는 정도의 양은 아니고 아채들이 좀 적게 나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 가게는 파인애플과 피쉬소스 양념이나 땅콩소스 양념이 아니라 그 빨간 양념으로 찍어먹더군요. 이쪽에다가 찍어 먹어보는건 처음인데 맛있었습니다. ^_^


반응형

'토동토동 > 메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고미 라면  (10) 2010.02.02
'야키카레'를 먹을 수 있는 아야노야  (10) 2010.01.08
오리지날(?) 팟타이쿵  (6) 2009.12.14
TANG(땅) 두번째 방문  (10) 2009.11.30
THAI ORCHID  (0) 2009.11.13

김영모 제과점

토동토동/디저트 2009. 12. 15. 11:39 by dung

실로 매우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저 위의 마늘빵바게트가 먹고 싶어서 남부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가서 근처 정류장에서 내려서(맥도날드앞) 걸어갔습니다. 사실 보통때면 걸어다니지만, 겨울이라서 그건 차마 못하겠라구요. 저는 근성있는 먹자로서 오랜만에 방문한 기념으로 시식도 배터지게 했습니다.-ㅅ-/// 
개인적으로 백화점쪽에도 들어와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그럼 맛이 변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어서 그쪽은 이미 체념했습니다. 
그나저나 작년에는 생일 기념 쿠폰이 발행되지 않았는데 올해에는 또 발행되어서 좀 수상하게 생각하고 있습네다. 뭐지 이건? 김영모에 다니기 시작한 첫해에는 집으로 쿠폰이 왔었거든요. 이번 쿠폰도 엄마 집으로 온건데 엄마가 버리신건지는 전화해서 물어봐야겠지만, 아무튼 할인쿠폰이 발행되었고 저의 포인트도 만점을 향해서 달리니 큰거 한번 먹어줘야 겠습니다. 쿠후후훗. 노리는건 과자나 쿠키 선물세트 입네다. *_* 

+
마카롱은 그냥 그랬어요. 저의 마음속의 베스트는 역시 패선 5. 이에요. 그때 풀세트를 사서 먹었을때 좀 심하게 달았던것 같기도하지만... 그래도 기억속에는 매우 미화되어서 포장되었습니다. 다시 먹어봐야지 알 수 있을것 같아요. 패션의 잼은 정말 원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반응형

'토동토동 > 디저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빈스빈스의 초코와플  (10) 2010.01.14
홍성사(c4cake)의 딸기타르트  (4) 2010.01.01
MOBSSIE  (6) 2009.12.14
빈스빈스 신메뉴 와플  (4) 2009.12.01
frenchville  (0) 2009.11.11
1 ··· 11 12 13 14 15 16 17 ··· 25 
BLOG main image
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by dung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407)
우리집 곰두리들 (149)
만날만날 (52)
토동토동 (370)
리뷰 (514)
나의 시간 (145)
알아차림과 수용 (0)
S - 심리치료 (145)
S - 일러스트와 디자인 (24)
w - 모에모에 설정 (0)
W - 나의 끄적끄적 (0)

달력

«   2025/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07-08 05:39
tistory!get rss Tistory Tistory 가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