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산엑스 사진 콘테스트에 응모하기로 함!!!  ^ㅁ^/  일본에 사는 친구님이 응모 해주시기로....  ^ㅂ^/

사진에 제목이랑 설명을 적어라고 해서 적었는데................ ㅋㅋㅋ 아 웰케 오글거리는지.-.-;; 포샵 편집도 할려다가 그냥 자신있게 그냥 승부하기로 했음. <- 귀차나서...라는 것도 좀 있지만 사실 우리애들은 그대로도 충분히 귀여워서 별로 만지고 싶은 욕구가 올라오는 편은 아니기도 하고 ........... 더 솔직하게 말하면 사진 고르는것도 엄청 고민이 되어서 편집할 에너지가 없달지. -.-;;;


1. 빼꼼  세탁기안에서 인생을 고민하는 코리락이

2. 아침식사는 날마다! 밥이랑 국말고 반찬도 주세요! 엄마!!

3. 안녕 브라운씨! 브라운씨를 처음만난 리락이. 너무 작아서 놀란듯? 

4. 무지개 안녕! 엄마가 무지개 케이크를 주셨어요! 이뻐서 먹을까 말까 고민중~

5. 곰빵씨 곰빵이 너무 귀여워서 못먹는 리락이. 먹을것인가 말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6. 인어 곰두리?! 물이 아니라 공기를 유영하는 곰두리가 될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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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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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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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의상 -소녀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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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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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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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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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SSRI 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

생체아민중 세로토닌이 재흡수 차단. 부작용이 적고 광범위한 증상에 효과적. 불안장애. 충동조절


-종류

풀루옥세틴Fluoxetine(프로작Prozac)_ 강박장애. 긴 반감기(일일용량mg/day 10~60)

세토알린Sertraline(졸로프트Zoloft)_ 약한 효과를 가진 하나의 대사산물(일일용량mg/day 50~200)

파록세틴Paroxetine(픽셀Paxil)_ 노르트립탈린[각주:1]과 유사한 정도의 항콜린성 작용(일일용량mg/day 10~40)

시탈로프팜Citalopram_ 심장 독성이 없음(일일용량mg/day20~80)

풀루복사민Fluvoxamine 약물 상호작용의 유함(일일용량mg/day 100~300 



- 약역학

세로토니만 재흡수 되는 것을 차단(NE, DA의 재흡수에는 영향이 없음)

효과가 생기기 전까지 2~3주 소요 


- 효과 및 적응증

항우울 효과& 항강박 작용

주요우울장애(경도 또는 중등도 MDD에서 1차 선택약)

공황장애, 강박장애, 사회공포증,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신경성 대식증, PMS[각주:2], 범불안장애


- 부작용

부적용, 중독증상이 별로 없다

구역[각주:3], 설사, 불안감, 자극과민성(신경과민, 불안정감, 근육의 긴장, 불면증) -> 오후에 복용 

두통, 불면, 진정, 발한의 증가

성욕감퇴, 사정지연 또는 실패(조루증에 사용)

급작스럽게 중단할 경우 불면, 초조, 어지러움증등의 증상이 발생 할 수 있다


- 세로토닌 증후군

중추신경계의 세로토닌계에 대한 과잉자극으로 나타난다

두가지 세로토닌성 약물을 함께 복용한 경우 흔하다

증상: 기면, 불안감, 혼돈, 안면홍조, 발한, 진전, 근간대성 경련[각주:4]

체온상승, 근긴장상승, 횡문근병성 -> 급성심부전ARF[각주:5], 사망 할 수도 있다

치료: 즉시 약물중단하고 내과적 치료, 예방적으로 SSRI와 MAOI 교차투여시 반드시 간격을 두고 투여



- <POWER  신경정신과 5번째 판>, 군자출판사, 김기의

  1. nortriptyline. 삼환계 항우울제 TCAs Tricyclic Antidepressants [본문으로]
  2. 월경전증후군premenstrual dysphoric syndrome 월경 전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정서적, 행동적, 신체적 증상들을 특징으로 하는 일련의 증상군으로 유방통, 몸이 붓는 느낌, 두통 등의 신체적 증상과 기분의 변동, 우울감, 불안, 공격성 등의 심리적 변화 등이 흔한 증상이다. [본문으로]
  3. 토할 듯 메스꺼운 느낌 [본문으로]
  4. 갑자기 짧게 쇼크처럼 보이는 이상운동 [네이버 지식백과] 근간대성 질환 [myoclonus] (신경학, 2005.11.30,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본문으로]
  5. acute renal failure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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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가아민 산화효소 억제제MAO inhibitor Monoamine Oxidase lnhibitor

모노아민을 파괴하는 효소를 억제함. 임상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최초의 효과적인 항우울제. 부작용 때문에 가장 적게 사용됨 


- 주로 사용되는 MAOI

이소카복사지드isocarboxazid  페넬진phenelzine  트라닐시프로민tranylcypromine  셀레길린selegiline

가역적 단가아민 산화효소 억제제(reversible inhibitor of MAO typeA:RIMA):

모노클로베미드moclobemide. brofarmine


- 효과 

비전형 우울증[각주:1]에 특히 효과(TCA보다)

상당한 불안을 가진 우울증

공황장애, 광장공포증, 사회공포증,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거식증

RIMA[각주:2]: 비전형 우울증, 경계성 인격장애

TCA와 병용할 때 효과 강화됨


- 부작용

기립성 저혈압[각주:3]

항콜린[각주:4], 항히스타민성[각주:5] 작용은 없다. 

고혈압 위기: 티라민[각주:6]이 함유된 음식을 먹으면(치즈, 맥주, 닭간, 발효식품) -> NE[각주:7]으로 전환&분고혈압 위기

고혈압 위기증상: 비고혈압 위기, 섬망delirium[각주:8], 초고열hyperpyrexia, 경련/경기convulsion

고혈압 위기치료: 펜톨아민[각주:9]phentolamine, chorpromazine

고혈압 위기MAO-A 억제제inhibitor(모노클로베미드): 이러한 부작용이 없거나 미미 



- <POWER  신경정신과 5번째 판>, 군자출판사, 김기의





  1. 우울+불안, 밤낮의 역전, 저녁무렵에 기분이 악화, 과수면, 감정의 불안성, 과식 [본문으로]
  2. 가역적 단가아민 산화효소 억제제(reversible inhibitor of MAO typeA: RIMA) [본문으로]
  3. 누웠다가 일어설 때 혈압 조절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혈압이 내려가는 병. 특히 아침에 잠에서 깰 때 현기증이나 실신을 일으키는 일이 많은데 자율 신경 장애가 원인이다. [본문으로]
  4. 구갈(목마름), 변비, 배뇨곤란, 시력장애, 발기부전 [본문으로]
  5. 히스타민에 특이하게 길항 작용을 하는 약물로 알레르기증의 치료에 사용된다. 1942년 B.N. Halpern이 안테르간(英 antergan)을 발표하여 비로소 실용화되었다. 항히스타민 작용 외에 국소 마취 작용, 교감 신경 차단 작용, 부교감 신경 차단 작용, 진정, 구토 진정 작용이 있다. 구조식에 의한 분류는 아래 「항히스타민약」 표와 같다. 【용도】 두드러기, 고초열, 비염, 기관지 천식, 혈청병, 감기(초기), 멀미, 부작용으로는 졸음, 소화기 장애, 발진, 흥분 등. [네이버 지식백과] 항히스타민제 [抗-劑, antihistaminic agent, Antihitaminikum] (화학대사전, 2001.5.20, 세화) [본문으로]
  6. tyramine아드레날린과 비슷하게 교감 신경 흥분 작용을 함 [본문으로]
  7. 노르에핀에프린Norepinephrine 교감 신경계의 신경 전달 작용을 하는 부신수질에서 에피네프린과 함께 추출되는 호르몬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노르에피네프린 [norepinephrine] (두산백과) [본문으로]
  8. 망상/헛소리 [본문으로]
  9. 세포종(腫) 진단에 사용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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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환계 항우울제 TCAs  Tricyclic Antidepressants

분자구조가 세 개의 고리모양. 노어에피네프린과 세로토닌의 재흡수를 막아서 활동을 연장시킴


- 종류

삼환계 및 사환계 항우울제의 분류 

아미트리프탈린Amitriptyline[각주:1]_  진정효과, 항콜린성 부작용[각주:2] (일일용량mg/day 150~300)

노르트립틸린Nortriptyline[각주:3]_  치료적 약물 농도의 범위 50~150mg/ml (일일용량mg/day 70~150)

이미프라민imipramine_  야뇨증, 공황장애, 범불안장애,PTSD, 식사장애 (일일용량mg/day 150~300)

데시미프라민Desmipramine_  치료적 약물 농도의 범위 125~200mg/ml (일일용량mg/day 150~300)

독세핀Doxepin_  알레르기, 식도염, 위궤양 (일일용량mg/day 150~300)

Amoxapine_  대사산물인 7-OH의 항정신병약물 효과, 강박장애 (일일용량mg/day 150~600)

클로미프라민Clomipramine_  강박장애. 250mg/day이상의 용량에서 간질이 보고됨 (일일용량mg/day 150~250)

마프로틸린Maprotiline_   225mg/day 이상의 용량에서 간질이 보고됨 (일일용량mg/day 150~225)


- 약동학

기전: 노르에핀에프린Norepinephrine, 세로토닌serotonin이 재흡수 되는 것을 차단 -> 노르에핀에프린, 세로토닌 활성도 상승

무스카린 Ach수용체[각주:4]muscarinic ACh receptor 차단 -> 항콜린성 영향anti.cholinergic effect 

히스타민 수용체 차단histamine receptor -> 진정작용, 식욕 상승 (특히 독세핀)


- 용법

3차 아민(이미프라민, 독세핀, 클로미플라민, 아미트리프탈린): 진정작용이 강함(불안, 불면이 동방된 격정성 우울에 효과)

2차 아민(노르트립틸린, 데시미프라민): 자극작용이 있어 지둔성(반응이 느린?) 우울에 효과 

1~2주에 수면, 식욕 호전. 2~3주에 우울증 호전(가장 늦게 효과가 나타나는 약물)


- 적용증

주요우울장애의 치료와 예방(70%에서 반응)

양극성 우울증: 조증으로 전환위험이 있으니 주의

신경성 장애, 조현병, 기타 정신장애에 동반된 우울장애

공황장애, 범불안장애, 강박장애, 식사장애, 정신신체장애(소화성궤양, IBS, 야뇨증, 편두통)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특히 이미프라민은 야뇨증, 공황장애. 클로미프라민은 강박장애에 효과


- 부작용

항콜린작용: TCA투여시 대표적 부작용. 구갈(목마름), 변비, 배뇨곤란, 시력장애, 발기부전

심혈관계: 혈압, 맥박, 심장전도에 상당한 영향

기립성 저혈압[각주:5]: 부프로피온[각주:6]bupropion을 제외한 TCA, MAOI, SSRI 등에서 

심장 전도: TCA는 영향을 주나 MAOI, SSRI, 부프로피온 등은 혈압, 맥박에만 영향을 줄뿐 심전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진정, 수면작용 

체중증가

성기능 장애

신경학적 부작용: 진전tremor(몸을 떠는?)


- 금기 및 주의사항

녹내장glaucoma, 양성전립선비대BPH에는 금기

노인은 특히 혈압 조심

심장병 환자는 조심

임신시 기형발생물질 영향teratogenic effect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피한다



- <POWER  신경정신과 5번째 판>, 군자출판사, 김기의


  1. 아미트리프탈린 ((우울증 및 야뇨증 치료제)) [본문으로]
  2. http://blog.naver.com/iiiloveyou/30173385662 자율신경계 부작용 항콜린성 작용으로 대부분 환자들은 입이 마르고, 눈이 잘 보이지 않으며, 소변장애, 변비 그리고 드물게 마비성 장폐쇄증, 녹내장 악화 등이 나타난다. 심하면 착란상태, 환각, 고열 및 혼수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부작용에 대한 치료는 약물의 감량, 다른 고역가 약물로의 교체 등이다. 항콜린성 부작용은 항콜린성 항파킨슨 약물병용으로 악화될 수 있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부작용에는 bethanechol을 투여한다. 변비에 대해서는 완화제를 사용한다. a-아드레날린성 차단작용 때문에 기립성 저혈압이 나타나는데, 특히 저역가 약물에서 흔하며 a-아드레날린성 혈압상승제를 투여하여 치료한다. 기타 부작용으로 맥박이 느려지고 기초대사율이 떨어지며 체온도 하강한다. 매우 드물지만 심실세동으로 급작스럽게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본문으로]
  3. 정신 안정제 [본문으로]
  4. 아세틸콜린수용체중 무스카린에 의해 약리작용이 모방되는 수용체. 아트로핀에의해 저해되며, G단백질 공역수용체에서 신경세포, 평활근, 심근, 선세포 등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무스카린[성아세틸콜린]수용체 [muscarinic acetylcholine receptor, ~[性~]受容體] (생명과학대사전, 2008.2.5, 아카데미서적) [본문으로]
  5. 누웠다가 일어설 때 혈압 조절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혈압이 내려가는 병. 특히 아침에 잠에서 깰 때 현기증이나 실신을 일으키는 일이 많은데 자율 신경 장애가 원인이다. [본문으로]
  6. (항울제로 니코틴 금단 증상 완화제로도 사용된다; 상표는 Zyban).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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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님 따라서 가본 100년만의 시사회 이었는데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시사회 규모가 크니까  티켓을 받기 위한 줄이 엄청 길었거든요. 마치 코미케에 벽부스에 줄 서는 기분으로 대기했는데 뭐 6시 반부터 선착순 배포라서 6시 반 언저리에 간 저희는 바로 티켓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대인사는 없는 줄 알았는데 깜짝 이벤트로 배우 세분과 제작자가 인사해줘서 반가웠지만 저의 비루한 카메라는 아이팟 터치 5세대라....... 사진을 찍기에는 너무 부적절....... 역시 디카가 제일인가봐요. -_-;; 오시는 줄 알았으면 디카라도 들고 갔을텐데 말이지요. 

정우씨는 팬분들의 요청으로 노래도 불러주고~ 진구씨는 인사하는데 목소리가 좋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잘생겼다고 하니까~ 크게 말해달라고 하시고... ㅎㅎㅎ  잘생긴 사람도 잘생겼다는 말을 듣는건 좋은가봐요. 귀여웠습니다. 하늘씨는 연극때문에 못온거 같다고 친구가 귀뜸해 주더군요. 


사실 저는 그 시절 인기 있었던 가수분들에 대해서 정말 문외환 수준이 아니라 아는 정보가 0에 가까운지라 편견의 개입 없이 볼 수 있었어요. 실존 인물을 잘 모르니까 아무래도 그런점이 장점이라면 장점이었던거 같아요. 그냥 창작물로 감상 할 수 있었거든요. 고로 이 영화를 감상했던 포인트는 고증(?)이 아니라 순수한 재미쪽에 있었습니다. 영화는 생각했던 것 보다 볼만했어요. 에필로그만 빼면요. 그건 정말 사족 중의 사족이더군요. -_-;;;;;;;;;;;;;;;  덕분에 후반부가 너무 늘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성인역에 캐스팅 된 배우분들이 청년 시절과 차이가 너무 심한 분도 있어서 그 부분도 집중하기 힘들었다면 힘든 부분이었습니다. OTL

특히나 정우씨의 중년역을 했던 김윤석씨는 ... 으으음. 첫사랑에 실패하면 어떻게 역변하는지를 보여주는 ...(퍽!!) 하하하하. 희애씨가 알아보는게 신기할 지경이었어요. 생김세야 어쩔수 없지만 분위기가 너무 다르니까 동일 인물로 느껴지기 힘들었었어요.ㅠㅠ 우는중. 그래서 반전이라면 반전이랄까 묘하게 더 몰입이 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얼굴이 저렇게 망가지는 느낌으로 가는.....;;  덕분에 가장 중요한 대인관계의 좌절로 인한 스트레스가 신체 노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찰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스트레스는 노화와 역변의 주범이에요. 이런걸 노린건 아니겠지만요.

전 딱히 특정 배우의 팬이 아니라서 화면에서 누가 너 반짝반짝한지 포인트를 맞추면서 봤었는데요. 한효주씨는 으아아아. 진짜 이쁘게 나오더군요. 촬영감독님의 애정이 느껴졌어요. 그 시절의 아가씨 의상이 원래 이뻤지만 옷들도 신경써서 입혀줘서 더즐거웠는데 그녀에게 정말 잘 어울려서 덕분에 보는 내내 눈이 호강했습니다. 

하늘군도 이쁘게 나왔어요. 전 안경 캐릭터를 좋아하는지라 그냥 재미있어 하면서 봤는데 팬인 친구는 몹시 괴로워 하더군요. 캐릭터가 그런 캐릭터인것도 묘하게 귀엽던데 말이죠. 목소리가 좋아서 뭘 해도 극중에서 커버되어서 반짝 반짝한 느낌이었거든요. 정말 미성이라서 듣기가 참 좋았어요. 뮤지컬은 어떨지 궁금해지도 했구요. (친구님의 영업의 영향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녀의 영업력이란;;)

정우씨는 응답하라에서 처럼 귀여웠어요. 아방 연기가 정말 극강이더군요.^^아이공~  속는것도, 속이려고 하는 것도 귀여워서 보는 내내 저도 효주씨의 마음으로 두근두근하면서 봤습니다. 드라마-1994시절- 때보다 상당히 나이가 들어 보여서 놀라긴 했지만요. ^^;; 정우씨는 최애(한효주씨)를 위해서 존잘님께 부탁해서 연성을 빌려가서 직접 연성한 것 처럼 연기하는데... 이 부분이 쥐구멍에 들어갈 정도로 부끄럽지만 귀여웠습니다. 자는 진구씨 깨워서 기타를 쳐달라는 장면도 귀여웠구요. 개인적으로 진구씨랑 정우씨랑 같이 있을때가 두분의 시너지 효과가 참 좋았는데요. 성인 역에서는 그 케미가................. 와장창창..;;;;;  

진구씨 중년 역의 장현승씨는 미국에서 오래 살아서 그런가 머랄까 기름기가 좔좔 흐르는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까 그 시절에도 오토바이를 몰았거든요. 그렇다고 해도 너무 기름 기름이 추가된 느낌이었어요. 기름기름 열매를 드신 느낌.........................................................   으아아앙. ㅠㅠ;;;


뭐 그 외로 그 시절의 통금이나 다른것들에 대해서 반짝 반짝한 느낌으로 그려주는데 그건 정말 보기가 그렇더군요. 지나고 보면 다 반짝 반짝한 느낌인가 봅니다. 반짝 반짝은 얼어죽을. 개인적으로 그런건 정말 신기해 하는 쪽이라서요. 지옥같은 기억은 그냥 지옥일 따름이죠. -_- 미화는 과거 회상류 영화의 미덕인가하는 그런 생각을 좀 했습니다. 뭐 기억을 재포장 하는것의 동기와 의미는 알겠지만, 환영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우리는 계속 재구성을 거듭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그때 그대로의 느낌을 가지고 유지해야지만 과거가 과거로 남는것이 아닐까 싶거든요. 설사 과거를 재상연 하는것이 스트레스가 있다고 해도 과거를 과거로 끝내기 위해서는 온전하게 기억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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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베이비들은 인기 곰두리들!!!  ^ㅁ^

막 귀엽다고 리플도 달아주시고...

근데 다들 본인 모어로 이야기하셔서........... 뭐라고 말하기가;

번역기 돌리는 것도 한두번이지. ㅠ_ㅠ 흑흑. 

영어는 먹는건가요? 우적우적. 






후후~

이정도 인기야~~ 당연하죵. (이라고 말하는 뽀라그. 7살)

아침에 아빠가 사온 커피와 무민 도넛으로 하루를 열고 있는 차가운 도시 곰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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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클라이모의

<작은 세상>

리즈 클라이모, 루비박스


인터넷에 돌아다니던 귀여운 동물들 이야기로 먼저 접했는데... 단행본으로 나온다는 소식에 정말 반가웠어요. 귀여운 책이었습니다. 귀여운 동물들의 귀여운 이야기들 이었어요. 넷상에서는 그냥 몇몇 에피소드만 봐서 그 동물들이 각자 성격이 있고 저자분의 주변인들을 모델로 했다는 건 이 단행본을 읽으면서야 알게되었습니다. *_* 다음권도 나오겠지요? 많이 기다려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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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네컷만화>

이랑, 유어마인드 


저자 소개에서는 음악과 영화를 한다고 해서 그런 이야기를 일상으로 풀었나 했는데요. 이랑이라는 사람이 보내는 일상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았습니다. 몰론 당연하게 하는 일이 음악과 영화니까 그런 에피소드들도 상당히 있었구요. 편하게 그린듯한 느낌의 화풍의 누군가의 일상을 뭔가 즐겁게-받는 느낌이 그러했어요- 4컷에 담은 이야기를 보는건 즐거웠습니다. 

뭐랄까 4컷이야기는 뭔가 그 4컷내에서 웃음을 줘야한다는 강박 같은게 저안에서 크게 있었는데... 그렇게만 해야지 재미가 있고 뭔가가 담기고 의미가 있는게 아니라는 걸 이 만화를 보면서 많이 느꼈던거 같아요. 여러모로 자극이 되었던 단행본 이었습니다. 판형이나 디자인적인 부분도 좋았던 책이었어요. 사실 요즘은 신국판 판형이 많은데... 큰 단행본이 어울리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이 사이즈가 정말 멋지게 어울렸습니다. 오랜만에 재생지에 인쇄된 만화를 보는 즐거움도 있었구요. 붓펜이랑 정말 잘 어울렸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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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코와 술>

신큐 치에, AKcomic



고민하다가 다른분 리뷰를 보고 구매를 결정했는데요. 참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ㅁ^/ 제목은 <와카코와 술>이지만 정확히는 <와카코와 술과 안주>에 가까웠거든요. 음식 만화라고 봐도 무방한거 같아요. 술과 안주에 대한 비중도 딱 좋았고, 1회 분량이 보통 6페이지 정도 분량이라서 여러가지 안주를 먹는 와카코를 구경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중의 하나 이었습니다. 주인공의 이야기쪽 보다는 요리쪽 분량이 더 많아서 좋았는데 그렇다고 해서 와카코라는 사람의 이야기가 아에 없는 것도 아니라는 점도 좋았어요. 그야말로 황금 비율로 나눠졌다고 평해도 될것 같아요. 헤헷~ 

전체 에피소드는 17가지 안주와 술에 대한 이야기와 그리고 특별 에피소드도 2개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1권에서 등장하는 메뉴는 연어 소금구이, 얔키토리, 계란말이, 야키교자, 호바미소구이, 고등어초절임구이, 연두부, 아귀간폰즈, 마늘호일구이, 임연수어, 아게다시토아토, 차완무시, 다이가쿠이모, 말고기회,오징어토란조림, 카키아게, 생유바, 포테이토샐러드, 소라쓰보야키, 소라마메, 카라아게, 햄돈가스 모듬회, 카니미소, 야키소바, 생춘권 ... 헉헉. 많네요. 특별 비밀 메뉴는 집에서 술, 축하주. 전체 157p가 참으로 알찬 구성이었습니다. ㅠㅠ 보다가 먹어보고 싶은 메뉴도 생겨서 요리를 하고 싶다는 동기 부여도 좀... (그래봐야 책을 덮으면 사라질 동기일 확률이 높지만요. OTL)  2015년 1분기에 드라마가 방영 예정인데 그쪽은 어떨지도 궁금해졌습니다. 고독한 미식가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일거 같기도 한데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거니까요. BS제펜 채널에서 방영 예정인데 오늘이 1월 첫주를 지나서 달리고 있으니까 이미 1화나 2화는 나왔을지도 모르겠네요.

에피소드 하나가 끝나고 남는 페이지에 간간히 작가 취재담이 소개되어 있는데요. 그중에 만두가게 관련해서 <주문배달의 왕자님> 작가에 대한 코멘트도 나와서 이런 부분들은 더 즐겁게 읽을 수 있었던거 같아요. 요리를 좋아하고, 술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추천입니다. 강력하게!! 참고로 만드는 과정이 나오는 만화가 아닌데도 그에 대한 묘사가 좋아서 충분히 먹는 장면이 상상이 가능한 편이에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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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달콤 & 짜릿 짜릿>

아마가쿠레 기도, 삼양출판사 



역시 매한가지로 고민했던 신간이었는데... 다른분 리뷰를 보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쪽도 완전 취향이라서~ 오늘의 신간 도전은 '대성공!!!'이라능. ㅠ_ㅠ 기쁘다! 얼마만의 대성공인가!!

이 만화는 부녀 가정에서 아버지가 요리를 해서 어린 딸과 함께 먹는 이야기로 알았는데요. 배우자를 사별해서 어린딸 츠무기를 혼자 키우는 교사 코헤이씨와 그의 딸네미의 이야기 인줄 알았는데요. 여기서 예상외의 인물이 한명 등장합니다. 코헤이씨가 부담임으로 있는 반의 코토리가 세번째 주인공 이었어요. 첫만남은 꽃놀이에서 가볍게!!! 엄마가 싸주신 도시락 2인분을 혼자서 다먹은 그녀는 이 굶주린 부녀에게 어머니의 음식솜씨를 자랑하고 어머니가 운영하시는 가게의 명함을 내밀고 사라집니다. 어느날 코헤이씨는 늦게 귀가하게 되었는데, 현관문을 연 그가 발견한 광경은 아버지가 사오는 도시락 밥에 질려서 티비 음식 광고(정확히는 밥솥광고...)에 얼굴을 부비적 거리는 딸네미를 마주하게 됩니다. 그 광경을 본 그는 큰 결심을 하고 코토리 어머니가 계시는 가게에 전화를 걸어서 식사를 부탁드리고 무작정 가게를 찾아갔으나 그녀의 어머니 대신 그녀를 마주하게 됩니다.

여기서 또 반전이라면 코토리가 요리를 잘 하는 소녀인 줄 알았으나 ... 예상외의 반전이... 그녀는 어릴적 칼에 대한 트라우마로 칼질을 전혀 하지 못하는 소녀라능....  고로 요리는 쭈욱 코토리양이 아니라 코헤이씨가 하게됩니다. 그녀의 업무는 요리순서와 맛보기와 그리고 먹기!!! ^^;;;  (저도 맛보는건 잘하는데..... -_-후후후) 

아무튼 처음 찾아간 가게에서 여주인이 없어서 당황하는데 코토리는 그 부녀에게 밥을 해주겠다고 하고 우여곡절(?) 끝에 밥이 지어지고 세사람은 사이좋게 밥을 먹습니다. 혼자서 먹는 밥보다 아빠와 마주보며 밥을 먹는게 좋다고 말하는 츠무기. 그리고 그녀의 웃는 얼굴에 코헤이씨는 큰 용기를 내서 앞으로는 아빠가 요리를 해서 밥을 먹겠다고 결의를 다지고, 그리고 모자가정이라서 혼자 밥을 먹는 일이 많은 코토리는 이 부녀에게 가끔 같이 밥을 먹으면 어떨까 하는 제안을 해서 코헤이씨는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셋이서 요리를 하는게 재미있다고 그의 딸 츠무기가 말했기에 그냥 넘기기지 못하고 망설임을 거듭하게 됩니다. 

고민은 하지만 이야기 구조상 당연하게(?) 셋이서 처음 요리를 만들게 되고 세사람은 행복한 식사를 하게됩니다. 그리하여 그녀의 어머니 가게에서 해먹기로 약속을 하게 됩니다. 매번 우여곡절을 거쳐서 요리가 만들어지고 세사람은 행복하게 먹는 이야기가 이어지는 구성이인데요. 이 작품의 백미는 딸네미 츠무기의 미소가 아닐까 싶어요. 작화가 참 이뻐서 츠무기가 너무 귀엽게 그려지거든요. >_<;;;;;;;;;;;;  러블리해요!!! 너무너무~!!!


참 걸리는 부분이 하나 있기는 해요. 권말에서 코토리가 자기가 선생님을 좋아하는 것 같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되거든요. 근데 뭐 이 부분이-참고로 전 스승과 제자 관계에서 연애감정에 대해서 굉장히 회의적인 편이에요. 수직적인 관계인데가가 학교라는 특수성과 그리고 상대방이 성인이라는 점이 가장 크게 거슬리거든요. 바람직한(?) 어른이자 스승이라면 본인도 같은 마음이라면 상대방이 족업할때까지 기다려줘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냥 학교에서 연애하는건 애들 입장에서는 뭔가 로망으로 그려지는데 그건 그냥 착취에 가깝게 느껴져서 말이죠.;;- 그냥 아버지 부재로 인하여 선생님에게 느껴지는 감정을 연심으로 착각하는 거 같아서 뭐 그다지 신경쓰이는 부분은 아닌거 같아요. 요리 만화이지 연애 만화는 아니니까... (뭐?!!!) 2권 뚜껑을 열어야지 알겠지만요. ^^;; 어리니까 충분히 그 감정을 착각할만도 하다고 생각해요. 부모의 부재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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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그리고>1~2

히가시무라 아키코, 애니북스



지인 O님이 취향이 아니라고 저에게 주셨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같이 그림을 그리는 입장인 저에게는 좀 뭐랄까 자극이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공감이 가고 그리고 선생님의 폭력에 대한 묘사도 그렇게 위협적으로 와닿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아버지와 선생님의 대하여 다르게 수용하는것에 대해서 왜 이렇게 간격이 벌어지는지 좀 생각해봤는데, 이쪽은 본질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관계고 그리고 본인이 선택해서 나아간 길이라서 더 그랬던거 같기도 한데 선생님에 대한 묘사는 폭력에 대한 희화화가 크게 느껴지지는 건 아니었어요. 분명히 그 선생님에 대한 행동에 대한 관찰이 있있고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이해하기 힘들다는 것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실에 계속 나가게 된건 자신의 선택이었던건 분명하니까요. 스스로도 인지하고 있었구요. 

오히려 불편하게 느껴진다고 말해야 하는 부분은 저의 경우에는 선생님에 대한 죄책감에 가까운 회한이었던거 같아요. 처음에는 이런 생각이 들면 지금이라도 만나러 가봐라고 말을 하고 싶었는데... 이 작품을 그리는 시점에는 은사님이 고인이라서 그런가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하게되었습니다. 그 부분은 뒷권이 나와야 알 수 있겠지만요. 

다만 계속 후회속에서 있는데 입시를 하고 대학을 다니면서도 그리고 그 후에 졸업하고서도 선생님께 몇년동안 배웠던 것들에 대한 부분은 그 후회속에서는 아에 사라지는 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건 작가 본인의 후회가 어느정도인지 몰라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지도 모루구요. 

다만 그 선생님이 본인이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걸 좋아하실지 아닐지는 본인이 아닌 이상 모르는 것이지만, 꾸준히 작업을 계속하는 걸 좋아하실거 같다는 건 저자의 시선으로 걸러진 작품을 보면서도 보였습니다. 아마 만화를 그린다고 이야기 하셨어도 그렇게 화를 내고 그러셨을거 같지는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뭐 말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것도 이해는 충분히 가는 부분이었습니다. 네. 그렇죠. 만화를 한다고 말하면 ... 뭔지 알아요. 저도. 


선생님이 원해서 선택한 영역까지 모두 본인의 그 선생님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으로 가져와서 등에 지고 있는거 같아서 읽는 내내 그건 좀 무겁게 다가왔습니다. 선생님께서 좋아서 수업을 늘린거죠. 당신에게 충분히 넘치도록 배려한것도 그건 분명히 선생님의 선택이었어요. 어떤 걸 받기 위함이 아니라요. 이렇게 해서 당신과 그림을 그리면서 함께 나아갈수 있다면 참 좋은거고... 아니라면 그 좌절도 본인이 가져가야 할 영역일 따름이죠. 

나는 나의 선택에 대한 부분을 가져가야 하는 것이고 당신은 당신의 선택한 영역에 대한 부분은 당신 스스로의 온전한 책임으로 가져가야 하는 부분이니까요. 우리가 만날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은 것이지만, 가는 그 길에 만날 수 없다고 하여도 그걸로 상대방을 원망하거나 비난할수 없는거니까요. 만남에 감사하고 그 만남을 충분히 누렸다면 그 것으로 충분히 행복한 순간과 삶이었으니까요. 선생님을 만났고 본인의 삶의 8년이라는 시간동안 선생님과 꾸준하게 함께 걸어갔다는 것. 그건 굉장한 축복이고 그 시간을 그 선생님은 정말 반가워하고 즐겁게 보내셨을거 같았어요. 

지금에 와서 보이는 것은 지금이니까 보이는 것 이니까 그 후회를 계속 해봐야 지금의 나의 삶에 어떤식으로 영향을 주고 그 생각이 자원이 된다면 그 생각은 이어나가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지만, 그 상대가 지금 존재하지 않는 고인이라면 그 고마운 마음을 누군가에게 다시 나누어 주는것이 좀더 생산적이고 그리고 고인이신 그분도 좋아하실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 당신이 하는 생각은 반추에 가깝게 느껴지는 것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받았던 제일 큰 느낌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편안하지 못했어요. 반추에 가까운게 아닐까 하다가 읽어 나가면서 중간에 선생님이 이미 고인이시기 때문에 작품안에서 전체적으로 그런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러는 의미에서 이 책 자체가 이제 고인이신 선생님을 그리워 하는 마음을 담아내는 방향이니까 그런 흐름으로 이해한다면 자연스러운 흐름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나아가는 방향으로 매체를 통해서그 마음을 담아내서 이 책을 읽는 어딘가에 있는 누구에게도 그런 은사님이나 소중한 존재인데 소원해진 관계가 있다면, 그 관계를 회복시키는데 큰 힘이 되어줄거 같기도 해요. 그치만 소원해졌다는 것에는 어딘가에 분명한 이유가 있는데... 매체의 간극을 넘고 그 마음이 전달될 수 있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좀 했습니다. 자극을 받아도 결국 어떤 행위에 대한 선택은 그 자신이 스스로 온전하게 선택한 것이지 어떤 물리적인 힘에 의해서 밀려서 선택한 것이 아니니까요. 버티는지 앞으로 나아가는지는 결국 자신만이 할 수 있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게 자극을 전달해준다는 의미에서는 바람직할지도 모르겠네요.


다시 이야기를 돌려서 히가시무라씨 자전적인 만화에 대해서 기대치가 낮았던 이유는 작가분의 전작중 하나인 <해바라기 켄이치전설>의 뒤의 본인의 경험을 읽고 작품 본편의 에피소드들이 재인지 재경험 되는 일이 었었던 적이 있었기에 그 부분에 대한 기대-어느정도 폭력에 대해서 희화화 하는 부분 혹은 미화-는 처음부터 내려두고 읽었습니다. 정확히는 어느정도 각오를 했다고 해야하나요? 네 각오하고 읽었던것 같아요. 

<해바라기 켄이치전설>에서는 주인공의 아버지는 자신의 감정 상태에 따라서 극단적인 반응을 보이는 인물로 그려지는데 어떨 때는 다정했다가 어떨 때는 이해할수 없는 수준으로 사고가 비약하며 동시에 폭력을 휘두르는 인물로 기억합니다. 그 권말 후기에 작가는 아버지 캐릭터를 본인의 아버지를 롤 모델로 했다고 고백했고 그리고 이 이야기는 자신과 아버지의 에피소드가 반영되었다는 것도 이야기 했던거 같아요. 

제가 그때 받았던 느낌은 아버지와의 기억을 지나치게 이상화를 하고 있다는 느낌과 아버지의 폭력에 대해서 정면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화의 연장선으로 미화(?)하는 형식과 동시에 그 폭력적인 장면 자체를 희화화 해서 타인으로부터 웃음을 유도하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 이유없는 폭력은 어떤 이유에서도 용납할 수 없는 부분이고 그것을 가지고 웃음의 소재로 가져오는 것도 굉장히 불편하고 용납하기 힘들었기에 불쾌함이 굉장히 크게 올라왔던걸로 기억합니다. 

부모가 예측할 수 없고 혼란스러워서 늘 예상범위에 벗어나는 위인이라서 부모가 휘두르는 폭력을 이해하기 함든 경험은 정말 고통스러운 경험이고 그리고 그것을 타인에게 이야기할때 이해받기 힘든 범주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만, 그리고 그걸 언어화 할때 쉽게 표현할 수 있게 전환되는 것이 개그적인 요소를 더하는 것도 알고 있어요. 그런다고 하여도 그것에 대해서 견지하는 태도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희화하 한다고 하여도 그 안에서 객관적으로 그 상황을 관찰하고 그것이 한 아이에게 (개인차가 있겠지만) 얼마나 고통의 경험이었는지에 대한 부분도 함께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히가시무라 작가에게는 그런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물론 매체를 통해서 그런 이야기를 디테일하게 풀어라는 것은 아니지만, 뭐 간결하게라도 언급하고 넘어가야 했다면 제가 이 사람을 바라보는 태도는 분명히 달라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의 제가 읽으면 또 다를지도 모르지만요. 지나체게 저의 기준으로 감정 이입을 해서 이사람이 그런 부분도 함께 가져가는데 그것을 그냥 떠나보냈을지도 모르는 일이구요. 

뭐 암튼 몇년전의 저는 이 사람을 그렇게 봤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파리 공주>의 개그센스는 참 좋아했구요. 건드려 지는 부분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이 사람의 개그센스는 그만큼 매력적 이었던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해졌던 지점도 그런 괴로움을 희화하해서 소화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좀...  뭐 근데 모르는거죠. 매체로 표현하는 것 자체도 경험을 주관적인 시선을 통해서 타인에게 보여지는 방식으로 재구조화 되는 것이니까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를 펙트라고 받아들여야 할지는 사실... 경험이 왜곡된 부분도 분명히 있을테구요. 


다시 이 책으로 돌아와서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 중에서 제일 좋았던 부분은 화실에서 티슈케이스를 그리시던 할아버님의 이야기 이었습니다. 전시회에서 그 할아버님의 그림에 선생님이 주신 피드백이 참 좋았습니다. :)  그나저나 저자분은 복받은 인생이네요. 저런 선생님을 만나기도 힘들죠. 저런 후회를 남길만한 인연이었다는 것이.... 전 부럽네요. 그럴만한 은사님이 있다는 것이. 회한의 마음이랑은 별개로 그런 사람이 있었다는 것이 부러운거에요. 슬럼프에 달려와서 그사람이 격려할 수 있는 최선의 방식으로 격려를 해준다는게... 정말 감사하죠. 나라는 개인에게 그 가능성(?)을 느끼고 애정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본인의 삶의 일부로 받아들여 준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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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무라가의 아들> 1~3(완)

메이지 카나코, 현대지능개발사 



<언덕위의 마법사>를 읽고 반해서 고민 고민하다가.. 도서정가제 전날에 주변의 권유도 있고 해서 질러버렸습니다. 하지만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가 ... 기대한 만큼의 만족은 얻지 못했습니다. <언덕~>이 너무 대단한 작품이라서 그런거 같아요. 뭐 나쁜건 아니었습니다. 성장만화인 점을 감안하면 대체적으로 좋은편 이었던거 같아요. 

큐우쪽은 개인적으로 사실 사랑이라는 느낌보다는 그냥 각인이라는 느낌이 더 강했던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리가 태어나서 처음 보는 존재가 엄마인줄 알고 따라다니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요? 큐우의 대인관계의 제한적인 부분을 스스로 알아차리는 부분에서 그런 느낌을 크게 받았던것 같아요. 자신에 대해서 어느 순간부터 객관적으로 인지하는 시각이 생기면서 각성하는데 이 친구의 관계가 오로지 그 친구를 향해 있던걸 보면서 그런 느낌을 받았던것 같아요. 사실 그런걸로 치면 큐우의 각인 상대(?)도 매한가지 일텐데 어째서일까 저는 큐우쪽이 더 그런 느낌을 크게 받았던것 같아요. 제일 좋았던 흐름은 고등학생에서 입시를 준비하면서 좌절하고 낯선 장소에서 느끼는 것들이나 대학에 진학해서 점차 관계나 주변이 변화하는 시기를 천천히 잘 그려져서 그런면은 굉장히 공감이 가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큐우의 감정선 변화도 비교적 그랬던것 같아요. 

읽으면서 많이 괴로웠던 부분은 형에 대한 에피소드 이었어요. 어릴적에 당했던 그 경험-성폭행-이 그 사람의 삶을 전반을 어떤식으로 지배하는지에 대한 부분을 느낄 수 있었거든요. 뭐 그려지기는 지금은 어느정도 현실에서 잘 적응하는 것으로 그려지지만... 전 애인이 주먹을 휘두르는 장면에서 본인이 역으로 제압하는 장면을 보면서 아 이사람은 어떤 의미에서는 .. 아니 사실은 명확하게 여전히 진행중이라는것이 느껴졌습니다. 이 친구가 어떤 마음으로 고향을 떠나고 그리고 그걸 어머니는 어떤 마음으로 보내줬을지, 타지에서 살아가는 동안 어떤 경험을하고 살아왔을지... 마음이 참... 고향에 내려가는 것에 대한 불편함도 소문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았을때 참 먹먹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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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  ^ㅁ^///  몇번을 돌려보는건지!!!  

차장님과 그래의 러브러브! 그리고 석율씨의 짝사랑! > 3 <

미생 동인지 보고 싶음. 코믹월드 한번 가야하나..! 온리전  열리면 좋겠뜸!!


사우나 에피소드는 신입사원들이 찜질방 놀러가는 에피소드나 영업3팀에 석율씨 붙여서 다녀오는 에피소드도 재미있어 보임. 백기씨도 같이~. 백기씨의 몸을 부러워하는 그래그래!  몰캉몰캉한 그래의 몸을 만지는 성율이! 그걸 보고 우리애 괴롭힌다고 화내시는 차장님. 차장님에게 그래그래의 몸이 몰캉몰캉하다고 말하는 성율. 쿡쿡쿡.


으아 썰 포텐이 그냥 막 터짐.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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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곰두리들의 팔로워가 400분이 넘었어요!!! 

^ㅁ^///

이런 인기 곰두리들!!!


날마다 꾸준히 하나씩 올리려고 노력하는데...

반응이 좋아서 아직까지는 꾸준히 올리고 있어요.


다만 사진을 고를땐 언제나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서..

그분은 괴롭네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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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소르시에>1~2(완)

호즈미, 애니북스 



책 날개를 보니 저자소개에 <이 만화가 대단하다! 2014> 여성만화 분위 1위를 차지한 작품이라고 적혀있더군요. 사실 전작인 <결혼식 전날>을 정말 인상깊게 읽었던 관계로 첫 중편인 이 작품에 대한 기대는 상당히 있는 편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제가 가지고 있는 고흐와 테오 형제의 이미지와 형제애의 원형이 잘 그려지지 못한다면 실망도 클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책 날개에서 2014년에 1위를 했다고 하니까 그 기대감이 급 올라간 상태로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덕분인지(?) 전 좀 많이 실망했습니다. 재미도 약하고 그리고 반전이라고 하는 그 감동적인 장면(?)에서도 저는 '에라라라?' 이런 느낌이었던것 같아요. 뭐 사실 정말 큰 반전이긴 반전이지만요. 고흐의 캐릭터에 대한 재해석이라니...!!! 

형제관계라는 것이 원래 경쟁 관계에서 시작되는 것이 지극히 정상이지만, 인고의 세월(?)을 보내다보면 인생의 동반자적인 느낌의 관계로 변모하는 과정이나 고흐가 테오에게 보낸 편지를 기반으로 나머지 부분을 상상해셔 이야기를 꾸려나갈걸 기대했던거 같아요. 

그리고 가장 포인트는 광기가 없는 고흐는 매력이 .... 작품내에서 테오가 말했던것 처럼요. -_-;;;;;;   그리고 일단 고흐씨가 너무 아방한 바보같아서 말이죠. 테오씨는 매력적으로 그려지는데 반면에 고흐씨는 너무 무매력. 뭐 설정상 그런 캐릭터라고 해도 아방하게 웃는 고흐를 보고 싶었던건 아니었던것 같아요. 저라는 독자는. 그냥 동네 바보형이라니요. 그림은 잘그리지만, 아 뭐랄까 이상하다구요! 그런건!!  차라리 회피성 성격장애 타입이라고 그려지는 편이 더 설득력이 있었던것 같아요. 성자도 아니고!!!  전 성자 고흐를 보고 싶었던게 아니라구요! 캬악!! 

아무튼 호즈미씨 저의 형제관계의 원형에 강펀치를 날리고!!  저의 고흐 선생의 이미지에도 강펀치를 날려주셨네요. 2연타라니!!! 결론은 고흐와 테오 형제의 서간집을 읽은 분은 좀 많이 실망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둘의 관계를 디테일하게 잘 모른다면 재미있을거 같기도 하구요. 내가 생각한 이미지가 없는편이 오히려 더 작품 감상에는 이득인거 같아요. 



*

<PIL>

야마자키 마리, 대원



저에게 야마자키 마리 선생의 작품은 생활 만화는 좋아하지만, 그녀가 창조한 세계의 이야기는 생활 만화쪽 보다 재미가 많이 약하다고 느껴지는 편이라 일부로 찾아서 읽는 편은 아니었습니다만, 이 만화는 구미가 당겨서 보게되었습니다. 사실 생활 만화를 제외하고 읽어본 작품은 제일 유명한 목용탕 만화가 전부이지만요.-_-;; 뭔가 미묘하게 불편하다고 해야하나 재미면이 약하다고 해야하나요? 뭐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 거기서 깊이 생각해보는건 관두었습니다. 

마찬가지로 <PIL>도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히려 작가의 삶의 궤적을 아니까 이 사람의 어떤 부분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는지가 더 감상 포인트가 되더군요. 뭐 기본적으로 주인공인 그녀가 좋아하는 밴드나 그 시대 상황을 살아온 사람이 아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 공감하기도 어려웠... 라기 보다는 이야기에 따라가면서 집중하기가 어려웠던거 같아요. 그래서 그냥 타인의 삶을 다큐멘터리로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일본의 그 시기를 보내던 누군가의 이야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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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소다수>

고마츠 신야, 한스미디어



표지가 너무 이뻐서 발매전부터 굉장히 기대하고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만......... 재미면에서는 많이 약했어요. 동화책에 가까운 느낌이라서 그런 전개를 좋아하신다면 좋아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아기자기한 이야기들이 그런 면이 약한건 사실이니까요.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도시 분위기가 나는 반짝 푸른 마을의 하루 하루를 구경하는 재미는 좋더군요. 뭔가 산뜻해지는 기분을 느꼈거든요. 한컷 한컷마다 바다가 나오고 색감이 참 이뻐서 읽다보면 휴양지에 온 기분이 드는 책 이었습니다. <아리아>가 연상되는 부분도 있는데 이야기의 구성이나 캐릭터가 비슷해서 그렇다기 보다는 물이 많이 나와서 그런거 같아요. 후반부에는 2009년에 연재되었던 <들뜬 마음 언덕에서>라는 1페이지에서 하나 하나의 이야기가 끝나는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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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의 품절되었던 데이 다이어리가 리뉴얼해서 스프링 제본이 아닌 양장본으로 나왔는데 사이즈는 줄고 가격은 약 3배에 가깝게 상승해서.. ㅎㅎㅎㅎㅎ  -_-^^^  그래서 그녀석은 단호하게 포기하고 ....



새 다이어리를 찾아 삼만리  (((((((((((((((((((-_-)/


그리하여

만난 두녀석들!!!



아트박스에 나온 일주일을  24시간 기록할 수 있는 A4 사이즈 노트랑 

그리고 1년을 하루에 1페이지씩 기록할 수 있는 다이어리를 만났습니다!!

아트박스 아이는 어쩐지 품절 예감이 들어서 5개를 구매했죠!! >_<;


사실 고르면서 고민에 또 고민을 했어요.

그야 내가 그녀석과 함께한 나날이 2년이 넘었으니까요. -_ㅜ

익숙함과 작별하는건 어려워요.




아트박스는 생각보다 굉장히 좋아서~ 대만족.

일주일을 한번에 볼 수 있어서 좋네요. 

다만 적을때 글자 크기를 신경써서 적어야 한다는 점이 마이너스라면 마이너스.


다른 쪽은 12월부터 개시라서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주로 심경 변화 위주로 적어볼 예정이에요. 뭘 했는지랑~~.


잘 부탁해!!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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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이벤트에 응모해서 받았던 귀중한
 도서상품권을 개봉하여 파워 구입!!!

덕분에 사진집을 보며 행복해 하다가...
그림도 그리는 자신을 발견 -_-!! 유레카!!!

곰곰곰곰~합니당 ^0^


+

오늘 온 녀석들~!
<언덕위의 마법사>는 혹시나 해서 1권만 구매했는데...
읽다가 바로 후회하고 오늘 뒷권을 주문했음!! ^ㅁ^//

이번 구매의 망한 책은...
<후다닥 한끼> -_ㅜ
으아...이거 정말 그림체도 별로고~

내용도 그냥 뭐...............ㅠㅠ 흑흑흑 
원고 상태를 봤으면 사는 일은 없었을텐데;;; 

모모님은 브아보!!!!!!



그나저나 포토샵 익스~어플은 사진 사이즈를 조정하는 기능이 없어서.... 
먼가 모호한듯. 뭐 웹에서 재조정하면 되는 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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