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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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 괴물군>8, 로비코, 대원
전 하루보다 야마켄이 더 좋아요. 외모도 취향이고... 백발 머리도 좋고... 성격도 취향이고... 가끔 쓰는 안경낀 얼굴도... 엉엉. 가장 귀엽다고 느껴지는 포인트는 시즈쿠를 향하는 야마켄의 마음이 들어나는 표정이에요. 야마켄 힘내!!  ㅠxㅠ 그냥 뭐 그렇다구요.  
좋아하는 캐릭터가 주연이 아닐때는 참 마음이 그래요. 그냥 요즘 가장 인기인 사극을 봐도 참 그래요. 양명.;;;  야마켄이 주인공인 단편이라도 나오면 참 좋겠다고 생각해봤어요. 하지만 그럴리가 없겠지요. 나와봐야 네컷만화나. 그것도 감지덕지. 엉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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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컴>3,  카츠라 아스카, 학산 
저의 메구미양은 저런 캐릭터가 아니라구요. ㅠㅠ 저 지금 울고 있습니다. '캐붕'이라는 말이 여기에 딱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래도 뒤로 갈 수록 초심으로 돌아오는 것 같기도 한건 저의 착각일지도 혹은 저의 희망일지도 모르겠어요. 전 메구미땅 제일 귀여웠거든요. 이대로 가면 처음에 좋아하던 그 마음도 사라질 지경... 흑흑흑흑. 돌려주세요. 저의 유스이 메구미뙁을!! 작가님 부아보!!
그나저나 이 만화는 누가 누구랑 연결될지 모른다는 면이 가장 큰 감상 포인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새로운 사랑은 아니고 예상 못하던 두사람이 인연(?)의 잣대기가 생겼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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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뭐 먹었어?>5 , 요시나가 후미, 삼양
이번권에는 비교적 도전 가능한 메뉴가 나왔어요! 카레!!  ^^ * 그리고 새로운 재미있는 게이 커플도 등장해서 저도 신나게 웃었습니다.   
저에게 베스트 카레는 버섯 카레!! 아비코에서 한번 먹어보고 집에서 마트에서 파는 모든 종류의 버섯을 사와서 버섯이랑 양파만 넣고 만들었는데요. 정말 맛있었어요. 동거인 뽐씨는 버섯님을 질색하는 관계로 그날 이후로 저희집 밥상에는 버섯만 넣어서 카레를 만드는 일은 없어졌지만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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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자자>2, 타카오 시게루, 대원
코하쿠의 어린시절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권 이었어요. 이치코의 한마디 한마디가 코하쿠의 가슴을 울리네요. 혼자서 외로움과 고통을 견디던 두 아이는 서로를 알아 보고 서로에게 필요한 부분을 채워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루카가 싫어하는 그녀인 코하루의 엄마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되어서 좀 많이 충격이었습니다. 이건 뭐... 아이에게 밥을 잘 못먹는다고 애 밥에다가 술을 타고... '조건적인 사랑'을 주는 양육자는 양육에 대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이문제에 대해서 정도의 문제가 있다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전 그냥 부정적이에요. 있어서는 않될 부분이지만, 현실에는 굉장히 흔해서 괴리가 생기는 영역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는 아이가 얼마나 될련지.
이런 코하루의 엄마를 괜찮은 여자라고 나오야가 말한 이유가 뭔지... 그냥 단순히 외모가 미인이라서 인가라고 생각하기에는 참 걸리는게 많아서요. -_-;; 1권보다는 덜 충격적이라면 충격적인 2권이네요. 사실 1권에서 보여지는 코하쿠를 보고 코하쿠의 성장배경을 대충 예상을 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어요. 
하루카가 코하쿠의 엄마를 경멸하는 이유를 알겠지만, 그렇다고 자신의 생각을 코하쿠에게 강요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그런 코하쿠니까 엄마가 더더욱 필요한거죠. 무조건적인 사랑을 줄 대상에게 그런걸 전혀 받지 못했고 유기, 방치, 거절... 이런것만 받았으니까. 중요한 걸 받지 못한 아이는 평생 부모의 곁에 머물며 자신이 어떻게 바뀌면 부모가 자신에게 그것을 줄지 계속 고민하고 바꾸고 슬퍼하고 고통받는게 보통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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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 괴물군>6, 로비코, 대원
하루랑 시즈쿠가 함께 성장하고 있어요. 아 이 흐뭇함 ^^ 하루 덕분에 시즈쿠는 엄마에게 전화도 걸고... 형님과 아사코와 사사안은묘한 삼각 관계로 가는 걸까요? 엄머! 이번 권은 야마켄과 시즈쿠와의 만남이 없어서 저는 좀 아쉬웠어요. >_<;; 
그냥 뭐랄까 서로 차이(다르다는 것)를 받아 들이고 그게 자극이 되어서 자신도 성장해나가는 걸 보는건 참 즐겁다고 생각했습니다. 좋은 시절이에요. 호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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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일생>, 니시 케이코, 시리얼
남자분이 많이 연상이더군요. 그냥 덤덤하게 읽었어요. 생각보다 재미있었다면... 재미있었어요. 하지만, 15살 연상을 연애대상으로 바라보는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잘 모르겠어요.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연애의 수비범위라... 하하핫; 다들 연애의 수비 범위(?)를 정하시나요? 좋아지면, 그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연상은 뭐랄까 저의 기준에서는 아버지(혹은 어머니)의 부재로 인한 영향이 있는건 아닌가 하고 보통 생각해요. 연애 대상에서 자신을 보호해주는 대상을 찾는 그런... 뭔소린지. ~_~;
얼마전에 본 모작가의 모 만화에서도 이웃집의 연상의 교수와 연애를 하던데, 이번에도 이웃(정확히는 한집의 건너 건물)의 연상의 교수와의 연애군요. 그래서 '유행인가?'라고 생각했습니다. 특징이 비슷하자나요. 비슷한 연령대에 비혼자이며, 인문학을 전공했고, 그리고 교수, 젠틀한 면모도... 굉장히 공톤분모가 많았어요. 
아저씨의 얼굴을 보고 음 조금 나이가 있...구나 라고 생각하다가 미묘하게 그린 목주름을 보고 나이를 절감하는 그런 형국이었어요. 하하하. 그나저나 마지막에 기습 키스라니!! 교수님!! 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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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좀 안 될까요>2, 아소우 미코토, 시리얼
피고인에게는 위증이 설립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생각보다 꽤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연애요소가 없으니까 아무래도 보는 부담감도 없고... (저는 전작들에서 항상 빅똥을 투하 받았던 관계로. -_-;;) 일본은 우리보다 오래전부터 국적이 다른 노동자 문제가 많겠구나 하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2권에서는 그 문제를 관통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서 놀랐습니다. 아이의 인지에 대해서는 예전에 좋아하는 모 언니가 나오는 드라마를 보면서 태내 인지라는 것도 있다는 걸 알게되었는데 여기서 그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일본 국적이 없는 사람이 아이를 출산하는 경우에 자국(일본)내에서 살기 위해서는 태내 인지(상대방 남성으로 부터)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좀 놀랐습니다. 뭐 우리나라도 거기서 거기겠지만(여기는 어떤지 한번 찾아볼려구요)... 새삼 놀랐다고 해야하나요. 사실 이 주제를 메이져한 잡지(?)에서 직간접적으로 다룬다는 사실이 놀라웠어요. 뭐 그만큼 그 문제가 굉장히 많다는 역증거일지도 모르지만요. 비교를 해보자면 우리나라는 잡지 매체가 별로 없지만, 뭐 예를 들어서 포털 웹툰에서 연재하는 인기작품이 변호사가 주인공인 만화인데 거기서 저 문제를 다루었다면 그 회분에 달리는 리플이 어떨까 생각해봤는데- 별로 좋은 양상이 아닐거라고 생각하는건 저만이길 믿고싶습니다. 마지막 교통사고 총각 에피소드는 어려모로 통쾌했습니다. 하하하하. 중간 에피소드인 배심원 제도에 대한 부분도 재미있었구요. 묘하게 허를 찌르는 듯한 감각이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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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 괴물군>5, 로비코, 대원
야마켄이 시주쿠를 향하여 본격적으로 공략에 나서기 시작해서... 삼각관계의 구도는 굉장히 흥미롭게 진행되는 반면에 하루의 과거에 대해서 조금씩 언급하기 시작해서 어두워지는 부분도 많이 느껴지던 5권이었습니다. 부모(특히 엄마)와 '안정된 애착'을 이루지 못한 아이에 대해서 여러모로 더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애정에는 여러가지가 존재하지만, 그 종류를 착각하는 것도 슬픈일이고 그리고 그 상대방의 착각으로 인한 행동으로 오해하는 일 또한 굉장히 슬픈일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군의 부모님은 어떤 부모님이기에 하루군은 저 상태가 된거고 그리고 형과의 관계는 저런 관계가 된건지... 뭐 대충 답은 보이지만, 그래도 어느 강도로 그려질지는 궁금합니다. 전 그런부분에 정확성을 굉장히 중시하는 편이거든요. 그중에 다행인건 미츠요시의 엄마이자 하루군의 고모인 그분은 하루에게 부족한 부분을 많이 매꾸어 주신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게 그런거면 좋겠습니다. 매번 분노하지만, 새삼 공부 없이~ 개념 없이~ 책임감 없이~ 의식 없이~ 자기를 위해서 아이를 만드는 부모들에 대한 저의 분노는 정말 줄어들지를 않더군요. (웃음) 아이는 자신의 생의 불완전함을 보완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지요. 몰라서 또는 힘들어서 시대가 그리해서 아무튼 그 안에서 자신은 나름 최선을 다했다는 말을 대부분 하시는제 저에게는 그건 전혀- 도무지-  타협(사실 용서라고 적고싶습니다만)가 되지 않는 영역입니다. 아이에 관한 문제에서는. 그 관계가 성인대 성인이면 몰르겠지만요. 뭐 그것도 나름의 노력을 참작해줘서 이지만요. 대를 물려서 내려오는 그런 인습(세습)을 끊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가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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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의 딸>8(완결), 나스 유키에, 대원
여러가지로 많이 아쉬운 완결권 이었습니다. 뒤에 이야기가 좀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마무리 부분이 좀더 자세히 다루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그래도 이 분의 작품을 오랜만에 라이센스로 만나볼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책의 마지막부분의 노리야키씨의 말을 보면서 중간에 번역이 조금 잘못되었다는 사실도 알게되었어요. 전 이런거 잘 모르는 편인데... 복습하다가 우연히 알게되었어요. 전대의 스즈노키 당주님이 노리야키씨에게 내린 유언이 '과겨형'으로 번역되었었는데 마지막 부분에서 그부분을 아버지가 '과거형'이 아닌 '현재형'으로 하신 이유를 알게되었다고 말하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나저나 마지막에 아버지를 가격한건 하츠네가 아니라 무죠씨가 아닌가 싶은데... 저만 그렇게 본게 아닌가 모르겠네요. 효우고가 자기 정신을 차림과 동시에 하츠네가 "아빠~~"하고 부르다가 갑자기 정색된 얼굴로 무잔을 향해서 날라가는 펀치는 좀 개연성이 부족하다고 느꼈거든요. 하츠네 스스로도 아빠를 막상 보면 어떨지 모르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아빠랑 살아서 행복했고 아빠가 사라지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했으니까요. 
이번권의 백미는 세 아저씨들의 어린시절이 아닐까 싶어요. 무이씨 어릴때 정말 귀엽더군요. 크크크킄크크크크. 효우고와 하츠네의 나름 러브(?) 엔딩일지도 모르겠지만, 아버지인 무죠씨가 반대라고 하셨는데... 만약 외전이 있다면 그런 설정으로 나와도 좋을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두사람이 함께 지내는 소소한 이야기도 좋구요. 하츠네는 이러니 저러니해도 참 사랑받고 자랐다는 생각을 지우기가 힘들었어요. 본인이 타고나기도 좀 그런 부분이 큰것 같지만요. 아버지 보모(?) 노릇을 했다면 한거지만... 뭐랄까 극중에서 그녀의 성격이나 타인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이 아가씨 정말 무잔 아저씨에게 사랑받았구나 하는 느낌을 항상 받았거든요. 사람과 죄를 분리하는 그녀를 보면서 어려가지 많은 생각들이 들었어요. ^^ 이 아가씨를 좋아하면서 봤었던 이유에 가장 근접한건 아마 이런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그러는 의미에서 저는 효우고가 가장 부럽습니다. *_*++ 잘하란말이닷!! 아가씨에게!! 평생 모셔야해!! 네이놈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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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타케자키의 건담만화>, 토니 타케자키, AKcomics
처음 접하는 AKcomics인데요. 출판사의 이미지가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 저는 사실 건담팬도 아니고... 오리지날 건남의 스토리 라인도 지인분들에게 들은 정도라서 아는것이 쥐똥도 없습니다만, 그만 잡고 말았습
니다. 건담시리즈중에서 유일하게 애니를 본 시리즈는 윙시리즈. 네~ 저는 국방색 바지를 입고 취미는 자폭인 그이를 좋아했습니다. -_=;;;; 그리고 무술을 하는 아이가 주인공이었던 모 건담 시리즈(이쪽은 만화로. 주인공 이름이 도우몬 이었던듯? 사실 이분 만화는 윙시리즈가 단행본으로 나와서 보다가 4컷 개그가 좋아서 다른 시리즈도 찾아본 경우이었습니다. 아마도 G건담 같아요. 넷에서 검색해보니까 윙시리즈의 경우에는 그 후에 나온 단행본만 있고... 이전에 나왔던 3권 완결인 그 모시리즈는 없네요.=ㅅ=;;;)가 전부. 
표지가 살 수 밖에 없었어요!! 표지는 그분 샤아씨. 표지색이 그냥 싸이언 100이었으면 더 좋겠다고 좀 아쉬워 했습니다. 표지에 있는 샤아씨가 커피를 마시는 손가락에 반해서 ㅠ_ㅠ 그만... 저 센스라면?!! 가격도 가격이라서 보고 망하면 출판사에 항의서한이라도 보내야겠다고 생각했는데요. 이거 대박이네요. -ㅅ-b "넌 원츄다!"  개그가 아주 그냥 강츄입니다. 내용을 모르고 보는 저인데도 대폭소. 우어어어엉. 좋아요. 
이 출판사에서 나온 <건오타 그녀>도 볼려구요. 제목부터 마구마구 저의 취향이라서... >_< 전 오덕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만화가 좋아요. 감정이입이 너무 잘 되다 못해서... 그냥 너와 나의 분리가 어려울 수준이거든요.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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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곰카페>2, 히가 아로하, 대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접한 2권은 더 좋았습네다. 1권보다 더 재미있어요. 우왕! 1권은 사실 그 말장난 개그가 에피소드마다 메인을 이뤄서 이게 좀 걸렸거든요. 이걸 가지고 계속 가기는 힘들텐데라는 생각이 지배적인지라. 새로운 친구들이 잔득 나옵니다. ^_^ 판다씨를 좋아하는 링링씨도 좋아요. 판다씨의 뚱한 반응도 재미있지만, 노력하는 링링씨를 저는 응원할랍니다. 2권에는 아쉽게도 권두 칼라 이외에는 백곰카페의 레시피가 없어져서 그게 좀 아쉬웠습니다. 1권에 나왔던 폴리네시아풍 고기소스 덕분에 저는 구이도 덥밥도 해먹은지라...  이번권의 포인트라면 그레즐리씨와 백곰씨의 어린시절이 나옵니다. 우어어어어어. 물어주고 싶어요. ㅠ_ㅠ 저는 책에 얼굴을 비비적거리고 있답니다. 
그나저나 소인인 산 단행본은 판다씨의 입주위가 좀 검은색인데...이거 인쇄가 잘못된건가봐요. 마를때 덜마른건지... 인터넷에 있는 이미지는 멀쩡하네요. ㅠ_ㅠ 우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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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의 카리스마>2, 쿠미코 스에카네, 대원
1권에서 예상했던 대로 전개가 되는 부분도 있었고... 아닌 부분도 있었습니다. 우선 카미야가 받은 충격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어요. 그리고 아직 정체를 알수 없는 집단의 사람들이 모여서 내린 결론은 '우리는 모든 클론을 처분해야만해'. 그들이 우선적으로 처분(살인)한 대상은 케네디. 그리고 다음 타자는 아마도 잔다르크가 될 것 같아요. 잔다르크는 나폴레옹을 모임으로 끌어들이고... 좀 친해진 카미야를 멀리합니다. 병원에서 퇴원후에 돌아온 자신의 방을 보며 모짜르트는 이미 죽어버렸다고 말하는 모짜르트. 모짜르트가 살아난것은 둘리님의 은총이라고 말하는 히틀러. 다시 태어남으로써 자신의 과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하는 라스푸틴은 잔다르크에게 상징적이지만, 화영식을 해야한다고 말합니다. 과거의 죽음을 재현하여 그 가상의 죽음을 통해서 과거가 극복된다 논리를 가지고 말하더군요. 그리고 운명을 지켜보겠다고 말하는 나폴레옹은 그 화영식을 점화하는 점화자를 자신이 하게 해달라고 말합니다. 매년하는 그 발표회는 다가오고 예년보다 적은 보안요원들의 수를 보고 좀 프로이드는 의아해합니다. 
돌리 캐릭터 속에는 도청장치가 들어있고, 그 도청장치를 발견한 카미야의 아버지는 그것에 대한 보고를 이사장에게는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도청장치의 가장 뒤에는 '클론을 처분을 희망'하는 그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간다리를 하고 있는 존재가 이사장. 그 학교내의 비밀 영성(이라고 말하고 가짜 자아를 만드는 모임이라고 읽어봅니다)모임을 주도하던 아인슈타인과 라스푸틴의 배후에는 이사장이 있었습니다. 그가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는 카미야에게 너는 공부를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너는 클론이 아니니까. 그런 그가 카미야와 그리고 그와 똑같은 사람을 만나게 합니다. 그리고 카미야와 똑같은 외모를 하고 있는 그사람이 반갑게 안아주던 귀여운 여자아이의 이름은 '마리 퀴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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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사랑>2, 로비코, 대원
총 3개의 단편이 있었습니다. 거북이를 아끼는 선생님과 거북이에게 모이를 주는 학생의 러브러브 이야기. 그리고 부모의 재혼으로 남매가 된 두사람의 포기해야 했던 서로간의 마음에 대한 이야기. 마지막이 관계를 어려워하는 그녀는 어릴적에 이사간 오빠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녀의 앞에 다시 나타난 그와 함께하는 이야기입니다. 이번권은 전반적으로 굉장히 취향인 설정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좋네요. 그림이 모에로우니... ^^;; 
저는 사실 굉장히 연상과 사귀는 이야기(특히 선생님과 연애라인)와 근친(친남매가 아니더라도)모두 꺼려하는 설정이거든요. 가만 보면 일본만화는 선생님과 연애하는 만화가 참 많은 것 같아요. 근친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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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하라 히나코 컬렉션2 SOS>,아시하라 히나코, 대원
책날개에서 저자가 언급한 것처럼 초기 단편들이었습니다. 굉장히 촉박하게 작업했던 단편들이라고... 이번 단편집 <SOS>에는 총3개의 단편들이 있었습니다. 표제작인 'SOS' 전후편, 그리고 '오르간' 마지막으로 제일 유쾌하게 봤었던 '사.랑.문.제' 'SOS'는 아시하라 선생님의 지금의 방향의 시작에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의 상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거든요. 어릴적에 성추행을 당해서 남자가 무서운 아가씨가 한 사람 나옵니다. 이 아이의 이야기가 이야기를 이어가는 큰 에피소드는 아니지만, 그녀의 고통에 대해서도 충분히 느껴지게 나오고 있었어요. 세단편 모두 가볍고 무거운 느낌이 잘 분배되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SOS'는 마당발인 세사람이 학교에서 소개팅 동호회(?)를 차리고 한 사람 소개해 줄때 마다 소개비를 받는 설정으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자기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에게는 자신의 장점을 발견해주고, 소개팅도 해주고... 뭐 그런 설정으로 시작된 이야기인데요. 전편 후편 모두 깊이있게 들어가는 에피소드들이 아픈곳들을 건드리더군요. 성추행에 대한 이야기와 그리고 자기가 무너져서 스토커가 되어버린 아가씨의 이야기가 메인이었습니다. 
그러는 의미에서 정말 즐겁게 시작해서 즐겁게 끝났던 '사.랑.문.제'쪽이 즐거웠어요. ^^ 멋대로인 미나미는 그녀의 병나발 부림(?)에 완전 '쫄아서'라고 쓰고 '반했다'라고 읽고 싶은 이야기였습니다. ㅎㅎ "난 너희 엄마가 아니야!"라는 명언에 반하지 아니할 남자가 어디 있겠어요. 저도 보면서 생각했어요. 언니(실은 저에게는 동생뻘... 하지만 작품이 만들어진 년도를 생각하면 이분이 언니님!) 멋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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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쟁이 페달>1, 와타나베 와타루, 대원
이 이야기는 시작은 아키바에 전철비를 아끼기 위해서 자전거로 가는 오노다군의 개인사정으로 시작합니다만, 자전거 이야기에요. 1화의 부제 부터 눈물나더군요. "아키바에 돈 안 들고 갈 수 있으니까" Y_Y 그런 오노다군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나는 이해해!(슬림덩크의 명대사)"가 되겠습니다. 흑흑흑. 그래도 너는 밥은 먹고 댕기는구나. O>-< 끼니도 거르고 돈을 모우는 사람도 봤단다. 언니는. ^^;
초등학교때부터 아키바에 자전거로 거의 날마다 다녀오던 오노다군의 다리는 매우 튼튼합니다. 급경사 언덕길도 애니메송을 부르면서 천천히 올라가는 체력이 있는 몸도 건강하고 마음도 건강한 순도 1000%의 순수 오타쿠 소년입니다. 그날도 그는 그 즐거움을 만끽하러(차비를 아껴서 가차퐁을 뽑는다던가!! 기타 등등의 즐거움) 아키바로 출동!! 그런 그와 이마이즈미가 만납니다. 그의 그 모습에 의문을 느낀 이마이즈미는 그에게 경주를 제안합니다. 운동부사람들은 질색하던 오노다군은 그의 요청을 거절하지만, 여기서 이마이즈미는 그에게 거대 떡밥을 던집니다. "내가 지먼 그 부(애니연구부)에 가입해주겠어!!" 두둥!!
오노다군의 학창생활의 로망은 애니부에서 즐겁게 동지들과 취미생활 이야기를 하면서 아키바도 함께 다니고 그런것 이었습니다. 입학한 그의 학교에는 전에는 애니부가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인원부족으로 폐부되었고 부원을 5명을 모으면 다시 발족시킬수 있다는 말에 그는 용기를 내서 전단지도 만들고 그러고 있었기 때문이죠. 이마이즈미에게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은 뭐냐고 물어보는 천연 오노다군. 그는 "도라에몽"이라고 대답합니다. ㅎㅎㅎ 그때부터 정말 신난 그는 그의 시합 제의를 수락하고... 시합 당일 그는 깜짝 놀랍니다. 그에게 자상하게 말을 건넜던 사이클부의 칸자키양과 기타 여러명의 여자아이들이 있었기 때문이죠. 좀 둔한 그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지는 모르고 어찌되었던 덕후 동료 1인을 확보하기 위해서 맹렬하게 패달질을 합니다. 이마이즈미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그 시합의 결과가 기다려지는데 1권에서는 안타깝게도 여기까지네요. ㅠ_ㅜ 훌쩍. 결론은 우왁 재미있습니다!! 그림도 귀여워요!! 그리고 SAS님이 좋아하실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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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 괴물군>4, 로비코, 대원 
우후후후후훗. 야마켄군은 역시 시즈쿠에게 반했더군요. ~_~ 메롱이당. 차마 좋아하는 자기 마음을 인정하는 것도 괴로운 야마켄군!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하루군과 같은 신세(?)라는 사실을 부정하고 싶은가 봅니다. 그런 사정을 모르는 시즈쿠양은 야마켄군에게 자상한 떡밥도 던지고... "님이 매력적이라서 그래~"라던가 기타 등등 아주 많음. 그리고 연애상담까지 합니다. ㅠ_ㅠ 지지마라! 커플 염장질 상담을 받는 순간에도 낚시질을 하는 야마켄. 그래 남자는 근성이란다. 
하지만 그녀는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니까 하루군처럼 고속도로를 달리는 고백이 아니면 알아듣지 못하지롱.  그런데 그는 하나도 알고 둘도 알고 있어서 그 사실을 알고 있었어요. 그런 손발이 오글오글한 고백을 님이 과연 할 수 있을까가 다음권에서의 관계 구도의 파란(?)을 일이킬지도 모르겠습네당. 시즈쿠양이 야마켄군을 인식한다던가... 살짝 *_* 그리고 그걸 마구마구 질투하는 하루군의 관계도가 그려졌어요. 지금도 아주 충분히(충분히라고 읽고 심하게라고 말하고 싶어요. ㅎㅎㅎ)하루군의 레이다망에 뭔가 걸려서 계속 야마켄군을 지속적으로 주시하고 있거든요. "시즈쿠양은 과연 공부(학원)과 연애를 잘 병행할 수 있을까!?"로 신나게 망상하면서 보고 있는데 갑자기 아사코양이 미츠요시 오빠에게 고백을 해부립니다. >_< 엄마엄마!! 모두 청춘이에용!! 모에로운 그림에 모두 연애를 하니 그 모에로움은 몇곱절로 올라가네요. 이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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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디크 릴>1~2,  오세 코미케, 학산
표지를 보고 예전에 좋아하던 게임 원화 작가로 착각했습니다. 게임쪽은 아마도 본가에 설정집쪽만 남아있고 그분 만화책은 영어와 한국어가 함께 있는 메르헨 단편으로 기억합니다만, 아닌가봐요. 흑흑. 검색엔진에서 열심히 검색해도 중첩해서 걸리는 부분이 아에 없었습니다. 소시적 그림체만 보고 동인지와 단행본을 사던 '매의 눈'의 시절이 있었는데 말이지요. 그래서 좀 여러가지로 좌절했습니다. 그림이 귀여워서 좋아라 하고 보고 있습니다. ^^ 티아와 그란디크 아저씨의 대화도 귀엽고...
내용은 대충 이렇습니다. 티아는 전설의 마검 그란디크와 함께 하는 모험(?)의 이야기입니다. 티아는 검들에게 깃든 정령들을 느낄수가 있고, 그래서 그 정령들이 외치는 소리를 따라서 떠나는 여행입니다. 1권에서 그녀는 괴로워하는 정령의 목소리를 듣고 그 주인을 찾게 됩니다. 물체에도 영혼이 있다는 설정은 여러가지로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만들더군요. 순수한 그녀와 정령 할아버지 그란디크와 함께 검에 깃들인 정령들을 만나보고 싶다면 함께 하셔도 좋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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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 괴물군>3, 로비코, 대원
3권을 보는내내 오오시마를 보면서 눈물을... ㅠ_ㅠ '아가씨 하루군은 천연(혹자는 연애 바봉~)이라서 당신의 간접연타를 이해할 수 없어요. 그냥 직설화법을 써보는 건 어떨까요?'라고 달려가서 말해주고 싶었어요. 하루의 어택에 귀여워하는 시즈쿠양이 너무 귀여웠고,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 커질까봐 마음을 죽이려고 하는 그녀의 고민도 귀여웠습니다. 아 역시 아이들 답다는 느낌~. ^^ 4권에서는 어쩐지 야마켄이 시즈쿠를 향해서 돈냄새를 풍기면서 대쉬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4권도 몹시 기다려집니다. 떡밥은 저의 예상으로는 아마도 '전자사전'이나 '고가의 문제집'이 될것 같습니다. 크크크큿. 근데 뭐 하루군의 몸으로 하는 정면승부에는 상대가 될리가 없겠지요. 살짝 망설이는 정도에서 끝나려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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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하프>1, 나나미 마오, 대원 
사실 설정을 어떻게 풀어갈지에 대한 호기심으로 봤습니다만, 보는 내내 정말 불쾌했습니다. 그녀들이 사는 시골마을이라고 말하는 마을 사람들의 모든 태도에 대해서요. 음 여기서 할머니는 열외로 하겠습니다. 여기에는 주인공인 히나도 포함되어 있어요. 그리고 자신이 정체성을 결정한것에 대해서 그런 태도로 나왔던 그녀의 본가의 동네 사람들의 태도도 포함. 정말 역겹더군요. 저게 보통인지 아니면 현실이 아니라서 그냥 상상의 산물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본에서는 담벼락에 낙서를 하는 그런 패턴은 있기는 한가봅니다. 저런 설정을 한두번 본게 아니라서요. 상대방이 자신들에게 폐를 끼치는 것이 뭐가 있을까요. 눈에 보기 괴롭다는 주장은 지극히 주관적인 부분으로 그걸로 들어간다면 과연 살아남을 존재가 얼마나 될련지...
히나가 이츠키를 대하는 태도도 좋아하한다고 하지만, 근본적으로 저 사람은 '여장남자'니까 다른 남자들이 저사람을 좋아할리가 만무하다는 전제를 깔고 나는 온전한 여자라는 느낌으로 내려다본다는 감각이 강했습니다. 앞으로 전개가 어떨지 모르겠으나... 머 순정에 로맨스니까 이츠키가 젠더로서의 정체성을 새로이 느끼고 다시 전환하는 엔딩으로 가는 것이 결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는 내내 뭘 말하고 싶은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저 문제로 정말 괴로워 하는 사람을 광대로 세운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여장남자'에 대한 이해라기 보다는, 뭐 정확히 말하면 '자신의 주어진 성별이 남자지만, 자신을 여자라고 느끼고 남성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말해야 할 것 같아요. 작품에서 느껴지는 '여장남자'라는 텍스트는 그 의미를 젼혀 포함시키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냥 연애물의 자신들의 망상에 가까운 소재로 바라보는 시각뿐 이었어요. 2권에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요. 저의 눈에는 별로 좋아질 구석은 정말 조금도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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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아리의 골짜기>, 이리에 아키, 중앙북스 
우왓!! 나왔습니다. ^0^ 대뷔작도 실려있었어요. 2006년에 일본에서 나온 첫 단행본인것 같았습니다. 중앙북스에서는 이리에 아키 선생님의 단행본을 계속 내줄 예정인가봅니다. 이번 책도 전작인 <군청학사>와 같은 사이즈와 디자인으로 나와서 더 즐거웠습니다. 내용은 즐거운 망상 판타지에 가까운 느낌. 그냥 단편들이 더 이어졌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큰 이야기는 2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앞쪽에는 <메아리의 골짜기> 이야기와 뒷 부분은 대뷔작인 아버지와 아들의 여행이야기로 4p로 이루어진 짧은 단편들이 모여있습니다. <메아리~>쪽은 왕이 나오고 기숙대학교가 나오는 즐거운 이야기라고 하면 될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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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ce>2, 아시하라 히나코, 대원
1권보다 급전개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었습니다. 미즈호는 당시 학교에서 인기녀이었던 마도카를 찾아가서 놀라운 정보를 알게됩니다. 그 시기에 마도카는 이상한 쪽지를 날마다 받고 있었고, 그 쪽지중의 하나는 하루카를 이지메 하겠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마도카는 미즈호에게 과거에는 접근하기 어려운 타입이었는데 지금은 아니라는 말을 건너고 미즈호는 더 용기를 내서 항상 전화만 받던 그녀에게 미즈호쪽에서 전화를 걸어서 만날 약속을 정하더군요. 조금씩 사람들 사이로 나아가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그 모임에서 그 당시 마도카를 스토킹 하는 것 같은 동창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마도카는 고등학교때 받았던 별표가 그려진 쪽지가 다시 자기집 우체통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미즈호와 함께 문제의 그 스가와라군의 집에 함께 방문합니다. 스가와라에게 질문을 던지는 두 사람. 그러나 스가와라는 아니라고 부정하지만, 그의 책상위에는 마도카가 받아왔던 그 메모지가 있었습니다. 더이상 도망갈 구멍이 없어진, 스가와라는 마도카에게 폭언을 하고 마도카는 그에게 그때 너에게 사탕을 준 내가 잘못한거라는 말을 던지고 돌아서 버립니다. 그러나 미즈호는 마도카를 따라가지 않고 스가와라에게 다가갑니다. 그녀는 사람들의 뒤틀림을 보고 그런것들에 자신이 인력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스가와라에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말하는 미즈호. 스가와라는 미즈호에게 충격적인 말을 합니다. 당시 하루카가 미와모토 선생님의 집에 드나드는 것을 봤다고...
야나이와 마도카와 미즈호 3인은 선생님을 찾아가서 진실을 확인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세사람은 그녀가 선생님과 불륜관계가 아닌 전혀 다른 형태의 관계였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그녀의 남자친구로 추측되는 상대가 그림을 그리던 사람이었다는 것도, 그리고 그녀가 집에서 견디기 힘들었다는 사실도 그녀와 가족들과 함께 알게되었습니다. 
<Piece>는 이야기의 결말이 어떻게 끝날지는 전혀 예측하기가 어려워서 뒤의 이야기가 더 궁금해지는 것 같습니다. 흡입력있고, 전작처럼 사람의 어두운 부분을 날카롭게 그려내는 모습은 여전해서 뭐랄까 좀 여러가지 기분이 들었습니다. 전 아마 기회가 되면 <모래시계>의 영화판을 찾아볼 것 같아요. 최근에는 비교적 상태가 별로라서 보고나면 정말 우울해지는 <모래시계>원작쪽을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는 않지만, 그 반면에 보고 싶은 마음이 크게 올라오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나저나 <모래시계>도 그렇고 시작은 누군가의 자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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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메 칸타빌레>23, 니노미야 토모코, 
소문은 들었지만, 이정도로 없는 줄 몰랐어요. 좀 보고 충격적이라서 원서로 먼저 접한 친구한테 연락을 했더니만, 그녀의 감상도 대충 비슷하더군요. 뭐랄까 소스가 없어서 얼버무리는 느낌이 강해서... 이 뒤로 외전이 나온다던데 그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그녀는 2부도 있을것 같다고 말하긴 했는데, 이 권을 보면 그 주인공 두사람으로 나올 스토리가 없어서 그냥 저렇게 끝나는 느낌이라서 저 두사람이 메인인 스토리는 아닌것 같다는 느낌이었어요. 차라리 <주식회사 천재~>쪽에서 그 두사람의 2세가 마지막권에 잠깐 나온것 처럼, 노다메와 치아키씨의 2세가 나오면 더 재미있을것 같다고 살짝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주식회사~>의 백미는 '어느날의 아리오시'이지만요. ㅎㅎㅎ 외전에는 부디 저의 미네군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썰이 풀렸으면 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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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보이>, 니시카타 마이, 서울
전작 <비너스 기상곡>에서는 사실 <Kiss>작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사이보이>쪽의 극화 작화쪽은 <오토멘>이 좀 생각났고 개그 작화는 <아라카와~>가 떠올랐습니다. 작화도 그렇고 스토리도 개그가 강해서 개그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즐겁게 읽으실것 같아요. 
간략하게 이야기를 소개하자면, 학교에서 2대 미소년으로 불리어지는 쿠죠 키요스미와 사기야 마키라는 두 소년에 주인공이라면 주인공(?) 입니다. 사실 <사이보이>의 실질적인 주인공은 학교에서 '절벽위의 꽃'이라고 불리어지는 쿠조 키요스미입니다. 사실 쿠조는 원래부터 인기남이 아니라 다크계열의 공부만 하는 안경 빙글빙글 캐릭터였습니다만, 어느날 학교의 급우로부터 불쌍해서 말걸어줬다는 말을 듣고 외모를 멋진 사람으로 꾸미기로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선생님 역활을 해준 사람이 사기야 마키군. -_=;;;;
키도 자라고 좀 호스티스(?) 삘나는 캐릭터 공부도 매우 열심히 해서 그는 고등학교에서는 '절벽위의 꽃'으로 불리는 존재로 거듭났습니다. 학교에서도 인기 만점~! 그러나 그가 학교에서 친해지고 싶어진 여자아이는 그런 그를 거부합니다. '꽃미남'에 거부반응이 있는 아이었거든요. ~_~ 후후훗. 뭐 어찌되었던 외모도 본모습도 진정 아름다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쿠죠군, 그리고 그를 옆에서 훈훈하게 바라보는 사기야군과 인기인 두사람을 질투하는 시기집단과의 갈등이 이 이야기의 핵심입니다. 
원래부터 멋진 남자가 아니었던 쿠죠군은 매번 위기에 봉착하지만, 위기의 순간에 언제나 나타나는 사기야군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아란과 친해졌다가도 그가 익힌 멋진 남자의 개인기에 거리가 멀어지기도 하고... 이런 부분에서는 <아라카와~>의 그이가 자꾸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더 웃었던것 같아요. 좀 그런 바보스러운 점이 감상 포인트라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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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사랑>1, 로비코, 대원 
역시 화풍이 취향입니다. >_<; 가장 좋았던 단편은 '유리구슬 다리'이었어요. 다른 단편들은 크게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옆자리 괴물군>에서는 배경자료의 배경을 본 기억이 없는데요. 이쪽 단편집에서는 다들 애용하시는 배경책의 배경이 보여서 좀 거슬렸어요. 화풍이랑 어울리는 배경이 아니라서 본인 작화의 다른 배경이랑도 이질감이 심한편 이었습니다. 그나저나 단편집인데 뒷권이 있나봅니다. 웹쪽 쇼핑몰에서는 권수가 '1권'이라고 되어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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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쿤주의>2, 김미선, 대원
점점 더 사악한 느낌의 깨비씨. 민형씨는 매번 말려서 눈물이 나옵니다. ㅠ_ㅠ 뭐랄까 보고 있다보니까 <오늘부터 우리는>의 호준이한테 말리는 모 선배가 계속 떠올르더라구요. 친구중에 한 친구는 그 선배가 너무 당해서... 단행본을 못보겠다고 하며 관두더라구요. 가끔은 민형씨가 이기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너무 안습이라서... 흑흑흑. 2권에도 연필로 뎃셍한 부록 만화가 있었습니다. ^0^ 
그나저나 미선님 단행본에 띄지가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네이버에서 인기리에 연재하시는 건 알았지만, 띄지라니!! 본격으로 팍팍 밀어주시나봐요. 먼가 좀 기뻤습니다. 사실 대원쪽에 단행본에 띄지가 있는건 정말 메이져급 단행본에만 있거든요. 물론 대부분의 단행본에 띄지를 둘러서 팔고 있는 애*북스도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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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좌티쳐>6, 츠바키 이즈미, 학산
여전히 명랑하게 전개되는 6권 이었습니다. 이제 슬슬 선생님이 숨겨두는 그 이야기가 나올려고 하는 것 같아요. 본격 스토리보다는 그녀가 평범한 여고생 코스를 하는 이야기쪽이 더 즐거웠던것 같아요. 외전격인 4컷 만화도~~ 개그가 좋다니깐요. 





+
<노다메~>와 <Piece>쪽은 웹쪽에도 이미지가 없네요. 오늘 나온건 아닌데... 거 신기한 일입니다. -_-; 
대원블로그에서 광고하던 <부녀자의 소망>은 아직 미출간이더군요. 대원 블러그의 출간전 떡밥이었는데 저는 넙죽 물었습니다. 3월 출간이라는데 당최 언제 나오는건가! 출시일을 알려달라고!! 나는 오늘 와자와자~ 홍대에 간거란 말이옷!! 나온줄 알고... OTL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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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뭐먹었어?>3, 요시나가 후미, 삼양
3권을 보는 내내 들은 생각은 '나도 저 요리를 만들어 먹어봐야겠다아아아!!!'입니다. 요시나가님은 정말 요리의 달인의 경지인것 같습니다. 요리계에 입문한지 1년 반이 좀 지났는데 냉장고에 남은 재료들로 구상해서 만드는 요리는 별로 없거든요. 얼마나 요리를 해야지 저 레벨이 되는건지. 그저 부러울 따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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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 괴물군>2, 로비코, 대원
1권에 마지막에 등장했던 의문의 미남은 하루의 형이었어요. 하루의 가족사에는 뭔가 문제가 많은 것 같지만, 아직까지 그 문제가 전면으로는 나오지 않았어요. 형제간에 좀 원수관계에 가깝다는 정도만. 학교에서 항상 다른 아이들을 향해서 노려보는 하루에게 웃어보라는 조언을 한 시즈쿠양. 그 충고로 인해서 학교내에서 하루군의 위치가 바꿔버리게 되고... 인기가 많은 하루군을 질투하는 시즈쿠양. 살짝 귀여웠습니다. 감정도 솔직해서 더더욱~ ^_^ 하루군때문에 번뇌(?)가 심한 시즈쿠양은 자신의 인생에서 중요한것은 미래설계라고 결론을 내리고 하루에 대한 마음을 비우려고 합니다. 그런 결심을 한 시즈쿠에게 두근두근함을 느끼는 하루군! 뭐 연애 만화라는 것은 교차로에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달려갈때가 가장 즐겁죠. 커플이 되면 그건 그냥 염장의 시작일 뿐이자나요. -ㅅ- 우후후훗. 힘내보게! 하루군! 그나저나 하루군네 패밀리는 점점 재미있는 아이들이 모이는 것 같습니다. 반장씨도 귀여워요. 폭탄발언도 그렇고... 우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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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이트 카페>1, 엔조지 마키, 학산
전작을 나름 즐겁게 본 관계로... 소감을 말하자면, 여자는 이뻐야... OTL 자고로 얼굴이 장땡(?)입니다. 이 생각은 최근에 나온 건담의 역사 계보를 이어가는 애니메이션 1편을 보면서도 생각했었어요. "그녀를 위해서!" 라니... 세계는 그런 이유로 지켜지는건가! 뭐 그편이 어린이 혹은 학생 답다고 생각하지만요. 얼굴로 뉴타입 인재를 얻어가는 복받은 자들을 생각하면... 우후후후후훗(음침). 유니콘을 타고 그녀를 위해서 지구를 잘 지켜보련!! 그나저나 다음편은 6개월후에 나온다던데. 어떻게 기다리라고;; 덕분에 건담사에 대해서 하나도 몰라서 뽀미씨에게 열심히 설명을 들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건담윙은 그럼 그 역사에 어디에 있냐고 물어보니 얼굴이 그냥 썩어버리던데요. ㄱ-;; 
1권은 전개가 좀 천천히 진행되는 감이 있었습니다만, 2권부터는 연애가 본격구도에 올라갈것 같아요. 스토커 변호사 선생과 전직 테니스 선수의 배틀이 크게 있을듯. -_-; 카페에서 일하는 나머지 총각 두명도 연애 배틀에 뛰어들지가 가장 궁금한 포인트입니다. 돈을 좋아하는 그 총각은 그녀의 천연의 마수에서 걸리지는 않을것 같지만, 뭐 모르는거죠. '미인'인거니까요. 훗. 미인에다가 대식밥통... 나름 멋진 조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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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빈 프로젝트>3, 김수연, 서울
모에의 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암평군과 그녀의 배틀(?)모드가 즐거울 것 같은 예감입니다. 중전쪽에 있다는 무관 출신 그녀도 귀엽고... 그나저나 밍크가 폐간했는데 그럼 <세자빈 프로젝트>는 어디로 연재가 넘어가는지 모르겠네요. 윙크쪽으로 넘어갈려지. 그냥 좀 걱정이 됩니다. 심란한 이마음~ 밍크는 창간호도 사고 뭐 그랬었어요. 한 1년 사서 모았다가 두께가 너무 두꺼워서 그냥 분철하고 나머지는 처분했었어요. 매달 나오는 순정 잡지가 정말 많았던 그시절을 생각하면 지금의 상황은... 쩝. 
유일한 대안은 웹툰이라고 얼마전에 모 방송에서 황미나 선생님이 나와서 말씀하셨는데, 웹툰쪽에서도 순정만화도 연재가 많이 들어가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소망입니다. 그래도 세상이 좋아져서 컴원고를 하면 톤값은 절약되니 좋은거라고 하면 좋은 것 일지도... 사실 순정쪽은 I.C톤을 해당 페이지에 바르면 페이지에 바른 돈값이 허덜덜이라서... 뭐 ㅜ_ㅠ 10년전에 4천원돈 했었는데 요즘은 더하겠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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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앨리스>5, 토리코 치야, 학산
오쿠조노씨 원래 연애는 어렵지만, 개념을 탑재하지 못한 오덕계 여친은 더 어렵답니다. 빙긋 ^_^ 여자친구의 아스트랄계 대화를 새벽까지 졸면서 들은 당신에게 소인은 원츄를 날려드립니다. ㅠ_ㅜ 크크크크. 아놔;; 미치겠다;; 남친과 처음 간 온천 여행에서 우연히 TV를 틀었다가 방송중이던 사극을 시작으로 은하철도 999, 터미네이터, 하록 선장... 당신은 괴로웠겠지만, 그녀는 하얗게 불태웠어요. 그걸로 만족해도 된답니다. 덕친구가 없는 그녀는 분명 정말 행복한 대화이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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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 괴물군>1, 로비코, 대원
표지가 취항이어서... 그만. -_=;; 손글씨 표지는 처음 봤습니다. 이쁘더군요. 내용도 취향이었고. ^^ 
시즈쿠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연봉 천만엔의 직장인'이 그녀의 꿈. 그런 그녀는 꿈을 위해서 착실히 노력(공부)하는 아이입니다. 입학식 날부터 결석한 요시다 하루군. 하루의 짝꿍인 시즈쿠는 그에게 프린트를 가져다 주기 위해서 하루가 있는 가게에 방문했습니다. 하루는 그녀가 그에게 학교에 가라고 권유를 하러 온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매우 기뻐합니다. 중학교 부터 등교거부를 하던 하루에게는 친구는 꿈꾸는 존재. 하루는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준 시즈쿠를 좋아하게 되고 그래서 학교에 가게 됩니다. 중학교때부터 등교거부를 하던 하루에게는 학교란 별천지!! 그래서 어딜가나 사건 사고는 이어지고... 이때부터 시즈쿠는 어려모로(?) 괴로운 나날을 시작하게 됩니다. 크크크크. 하루군이 매우 귀엽습니다. 시즈쿠양도. 작화쪽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키라>와 <최고의 천사>의 작가인 토우야마 무즈키가 떠올랐습니다. 여자주인공 눈을 검게 처리해서 그런것 같기도하고... 그치만 토우야마 무즈키씨보다는 더 따뜻하고 귀여운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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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메 칸타빌레>22, 니노미야 토모코, 대원
노다메씨가 하얗께 불태웠습니다. 완전 연소된 다메양은 이집트로 여행을 떠나고, 다메양에게 거부 받은 충격으로 치아키군도 혼이 나가버렸더군요. ㅠ_ㅜ 오늘 포털 사이트에서 치아키역을 했던 그 분이 한국에 방문했다는 뉴스를 봤는데... 치아키님이;; 치아키님이.... 만화판 처럼 혼이 나가신 것 같았어요. 살이 너무 빠져서요. 러브셔플때도 심하게 빠지셔서 보기에 안스러웠는데 요근래의 사진은 더 충격적이었습니다. OTL 살좀 찌세요. 너무 마르셨어요. 흑흑. 다음권은 치아키군과 아버지의 관계가 메인이 될 것 같아요. 그 영감이 치아키의 영혼을 모셔올지가 관건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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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5, 아베 야로, 미우 
첫 에피소드가 제일 즐거웠습니다. 이 이야기는 정말 공감가는 이야기이었어요. 소시적 좋아하던 성우님의 실물을 보고 충격받았던 기억이 나서요.ㅎㅎㅎ 여전히 잔잔하게 즐겁게 봤습니다. 양배추 샐러드는 저도 집에서 한번 그렇게 해서 먹어볼 요량입니다. *_* 어떤 맛인지 너무 궁금해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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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학사> 4(완결), 이리에 아키, 중앙북스
완결권이었어요. 단편들을 계속 이어줘도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완결이라서 좀 아쉬웠습니다. 이번 4권은 연애요소가 좀 약해서 개인적으로는 흥미가 좀 떨어지는 편. 연구실의 바보 커플 이야기가 나와서 좋아했다가 그 두사람의 연애 이야기 라기보다는 다른 이야기라서 이것도 보면서 좀 그랬어요. 저의 안에서 망상하던 그녀는 저런 타입이 아니었는데... 작가안에서의 그녀는 저런 여자였나봐요. ㅠ_ㅜ 훌쩍. 환상이 무너져서 살짝 슬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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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백작 시리즈 1~2 <대역 백작의 모험>, <대역 백작의 결혼>, 세이케 미모리, 네기시 고쿄, 대원
R언니의 추천으로 달렸습니다. 저는 '여장남자'가 나오는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소설이라서 처음에 시작하기가 힘들었는데 1권을 몇페이지 좀 보고 잘려다가 새벽까지 빌려주신 2권까지 폭주하면서 달렸습니다. 2권에서는 지크 왕자님이 저의 망상과는 좀 달라서 애정이 식긴 했으나 고양이와 함께 산책을 하는 카일씨를 보면서 좋아했습니다. 둘째 왕자님도 은근 취향이고... 귀여워요! 왕자님이 곰가죽 자랑하는 걸 보면 완전 소년이라서 누나의 마음이 흐뭇해집니다. 2권의 메인 에프소드라면 기사단들에게 당한 그녀가 복수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흐흐흐 전파계 공주님의 애인역활을 하는 부분도 즐거웠습니다. 
포스팅을 위해서 이미지를 찾아보다가 일러스트를 작업한 네기시 고쿄가 <Cake 키치조우지>의 작가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_=;; 어쩐지 그림이 너무나 저의 취향인게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기존에 좋아하던 작가였습니다. 하하하;; 이런 경험은 또 처음이라 충격이라면 충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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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라면>2, 켄지 소니시, 시리얼
1권나오고 바로 2권이 나왔더군요. 2권 표지는 금별색도 사용되어서 더 귀여움이 업! 마스터님은 라면집에 이어서 카레집도 차리셨습니다. 맛은... 뭐 ㄱ-;; 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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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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