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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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의 카리스마> 7

쿠미코 스에카네, 대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7권 이었습니다만, 무엇보다 절 놀라게 한 반전은... 저의(?) 프로이트 뙁의 얼굴의 역변... 이었습니다. 전 이 만화에서 묘사하는 프로이트 뙁이 마음에 들었었나봐요. ㅠㅡㅜ 레으나르도 다빈치 재단에서 만난 다른 프로이트씨의 얼굴을 보고 그대로 석화되었습니다.;;;;; 나의 프로이트 뙁은 저런 얼굴이 아닌데!! 저런 노숙자 스타일의 수염을 기르는 사나이가 아닌데!!!!!!! 에에에!!!! 용서 할 수가!!!!!! =ㅁ=^^^^  <- 뭐 대충 이런 모드로 폭주아닌 폭주를.;; OTL 

7권 즈음 이르니 제가 예상한 방향으로 이야기가 전개가 되는게 아니라서 앞이 어떨지 상상하는건 포기했지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내용으로 어디까지 나아갈지 궁금해졌다고 해야하나요. 주인공(?)인 시로를 둘러싸고 학생인 위인들과 같은 위인이지만 중년의 위인들의 각자 다른 반응들을 보면서 모든 사람이 느끼는 건 다 다르고 정말 다양한 반응이구나~ 하고 실감하고 있습니다. 같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자란 환경의 영향에 따라서 보고,듣고, 느끼고, 선택하는게 참 다르다는게 여실히 느껴지는 권 이었습니다. 

세대별 위인마다 서로 친한 그룹이 다르고 느끼는 것도 정말 다르니까요. 시로와 함께  자란 아이들의 선택은 어떨지 여러모로 지켜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사람을 대상으로 저런 실험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걸 지켜보는 건 좀 많이 마음이 무거워 지는 것 같습니다. 

이 만화에서 묘사되고 소비되는 위인들을 보면서 우리가 상대방에게 기대하는 '이미지'가 얼마나 폭력적이고 강압적인지 새삼스럽게 느껴지기도 했고-최근에 읽은 서승 선생님의 책과 연관해서- 결국 본질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교육의 시스템이라는 것은 체제에 적응해서 효과적으로 소비되는 아이들을 찍어내기 위한 공장이라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교육의 기계화에 대한 비유적인 설정이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보는 도중에는 아무런 생각 없이 몰입하게 하고, 책을 덮으면 이 만화에서 다루는 세계관에 대해서 이렇게도 해석되고 저렇게도 해석되게 만드는 점이 이 만화가 가진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정형화된 이미지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하게 만들기도 해서... 두고두고 곱씹어 보게 만드는 저에게 있어서는 마성의(?) 만화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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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법인 주니어's> 3

키누타 무라코, 대원


이번권에서는 새로운 뉴페이스가 두 사람이나 등장해서 활기(?)를 불어 넣어주더군요. 여러모로요. ㅎㅎㅎ 그분중 한분은 주니어들과 다른 종교로... 그분의 직업은 무려 수녀님 이었습니다.

경마가 취미(?)인 그분께서는 타카히토가 여동생의 보호자로 학교를 방문했을때 남자 화장실에서 처음 만나서 운명(?)임을 느끼고...(엉?) 그리고 다음 만난 장소가 상담실. 무려 그분께서는 여동생양의 담임 선생님 이시더라구요. 여러모로 운수가 없는 타카히토는 무려 그분께 여동생으로 협박을 당하고... ㅠㅠ  수녀님께서는 취미도 열혈... 그리고 협박도 열혈 이셨습니다. 남성 혐오도... 열혈이라고 해야하나요? 뭐;; 으흠. 암튼 그랬어요. ^^;;

그리고 다른 한사람의 새로운 등장인물은 3권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나왔는데요. 무려!! 타쿠미군의 남동생 이었습니다. 동생군이 비뚤어진 이유는 예상대로 여러모로 형이어서 ... 네 뭐. 후후후. 앞으로 동생씨도 자주 등장할것 같아요. 형의 사랑스러운 호갱... 아니 동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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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공주>9

히가시무라 아키코, 학산


날이갈수록 재미를 더해가는 본편과 후기(응?)가 빛을 발하는 9권이더군요. 일단 크게 웃겠습니다. 으하하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 역시나 형님은 절 실망시키는 일은 없으셨어요. 

결론은 형님! 형님 최고!! 형님은 일등 신랑감! 데이트 다음은 프로포즈군요! 역시 연애의 정석을 아시는 형님이십니다. 게다가 귀여운 편지지에 글로 적어서 고백하는 프로포즈라니!! 흙흙 낭뫈~적이에요. 게다가 귀엽기까지 합니다. 흑 ㅠ_ㅠ 

이 부분이 대부분의 분에게는 개그 포인트 일지도 모르겠지만, 전 격하게 공감하면서 읽었던지라 크게 웃...었던건 아니었어요. 다만 모든것이 너무 예상대로 흘러가서!!! 놀랐을 따름입니다! 그래서 조금 웃었어요. (웃음~)

사실 이 총각의 성격이라면, 이런 결론을 내리는 사고의 흐름이 굉장히 자연스러운 모습이라고느끼고 있는지라 전 언제나처럼 진지하게(?) 형님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형님의 러브레터는 다음권에 공개인거겠지요? 네네. 전 원래부터 형님x그녀 러브라인을 지지했었거든요. 이제와서 고백인것 같지만요. 뭐 그렇습니다. ㅎㅎㅎ 쿠라노스케군에게 미안하지만 그래요. ^^;; 

그리고 본편보다 더 화제인 후기에서는 여사님은 강동원에서 2PM 찬성군에게까지 영역을 확장하셨더군요. 하핫. 다음권에는 얼마나 더 확장(?)하실지 여러모로 기대가 되는건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우겨봅니다. ^^;; 그나저나 '팬심균'이라는 말은 정말 적절한 단어인것 같아요. 저도 한때 그러한 연유로 자니즈의 세계에 발을... 네. 뭐 그랬었습니다. 지금 남아있는건 일본 아이돌 잡지 과월호뿐 이지만요. 나머지는 다 팔아서 다른 취미생활에 재투자했거든요. 하하하하! 

그러는 의미에서 나가세군. 쯔요시군에게 인사해봅니다. 고마웠어. 자네의 분철과 드라마 DVD 팔아서 테니프리 동인지를 살 수 있었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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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코스프레...라!!

삼국지 코스프레!!!  공명버젼의 멘트도!!!  음. 멋졌습니다. 

근데 번역은 데모라고 되어 있어서 살짝 당황했습니다. 뭐 의미는 비슷하지만, 단어가 주는 느낌이 상당히 다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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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MY NANNY>1

히도 료지, 대원


세인트데인 왕국에 속한 섬의 작은 항구도시 아도르풀에는 삼형제가 살고 있었습니다. 마법과 몬스터가 있는 세계~. 버긴즈가의 차남 조군은 오늘도 동생을 돌보느라고 부던히 고전하고 있었습니다만, 그런 그에게도 행운(?)이 찾아왔습니다. 내니가 그의 집 창문을 깨는 거대한 추락(?)을 하며 화려하게 방문하는 이벤트가! 이것은 과연 이벤트인가!!? 

그 이름은 빅터 스미스. B랭크 내니이지만, 실은 마법의 능력의 등급은 특 AAA 등급인 내니이었습니다. 매번 승급 시험마다 .... 실수(?)를 하는 바람에 B랭크에 머물러 있지만요. ^^;;

어린아이지만, 어린아이다운 면모가 많이 없었던 조군은 점점 아이다운 본연의 모습을 찾아갑니다. 동생과 형을 챙기는 나날이 조금씩 줄어들어가고, 놀다가 깜빡해서 숙제도 못해가는 날도 생깁니다. 새로운 가족인 스미스씨가 벌이는 실수(?)로 인하여 버긴스가의 거주하는 생물체들은 그 수가 늘었다가 줄었다가~ 하는 재미있는 상황이 되어버리기도 하구요. 

스미스씨를 관리 감독하기 위해서 찾아온 아동 교육서의  베스트 셀러 저자이자 S급 내니인 레오나르도 슈타이더도 부득이한 상황으로 인하여(?)가 그의 집의 내니가 되어버립니다. ^ㅂ^ (소인이 대신 외칩니다!!)  엘랜형님 만세!! 

슈타이더의 주장에 의거하면, 아이들이 성장의 기회는 3세에서 7세까지로 한정되어 있고, 그에 따라서 버긴즈가의 3형제의 앨랜군과 조군은 이미 실패작이라고 말하는 레오나르도 슈타이더 내니님(!)과 달리 스미스군은 아이는 아이답게 살아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인간의 발달에 '결정적인 시기'가 있다는 슈타이더의 생각에 동의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것이 100%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슈타이더 내니님의 주장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_-+ 아니 애한테 "실패작"이라니요. 그것도 얼굴을 마주보고 있는데 말입니다. 

교육관이 이렇게 다른 두 내니의 대립각을 이루며 양육에 대해서 쌍방의 주장이 팽팽하게 이루어지는 걸 보는 것도 재미있었고, 스미스씨가 마법에 실패(?)하면서 나오는 몬스터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조가 아이답게 바뀌어 가는 것을 지켜볼 수 있어서 좋았구요. 2권에서는 무기력한 앨랜군의 이야기와 스미스씨의 마법의 비밀(?)에 대해서 나올것 같아서 2권도 여러모로 기대가 됩니다. ^^* 

그리고 이게 이 만화의 가장 중요한 부분일지도 모르겠는데요. 무엇보다 내니들이 다 남자에요. ㅎㅎㅎㅎㅎ 그 점이 이 만화의 가장 큰 재미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매화 출현하는 귀여운 몬스터들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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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뭐 먹었어?>6

요시나가 후미, 삼양 


나도 저런 동거인이랑 살고싶다는 마음으로 침을 좔좔 흘리면서 읽었습니다. ㅠ_ㅜ 하하하. 그날의 주제인 레시피는 대충 패스해서 읽는 관계로 ... 리뷰에 딱히 쓸말이 없습니다. 쿨럭;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야채 이름이 태반이 모르는 이름이 많아서 이기도 하고 레시피 자체도 쉬운 레시피가 아니라서 그런지 그 부분은 잘 읽히는 편이 아니라서 처음 한두번은 그냥 두사람의 이야기만 보는것 같아요. 

이 만화의 치명적인 단점이라면, 문제는 레시피는 읽으면 읽을수록... 더 부럽기만 하다는 거가...;; 저도 저렇게 성실하게 차려먹는 의지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동거인인 그냥 망상 로망이고 나라도 좀... 엉엉엉. ㅠㅠ 최근에 더 심해졌는데요. 점점 요리에 대한 열의나 새로운 레시피에 대한 관심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지고 있거든요. 쩝. 뭐랄까 저의 안에서 요리나 멋내기는 비슷한 수준의 에너지를 점유하고 있고 그리고 그 흐름도 계절의 변화처럼 올라갔다가 내려가는 리드미컬한 흐름을 타는것 같아요. 


요즘의 간단 별미 레시피는 굴을 끓여서 밥에 넣고 간장과 김과 김치와 다진파를 넣고 비벼먹는 굴밥입니다. ㅎㅎㅎㅎㅎ 간단하고 맛있어서 좋아요. 굴을 끓이고 남은 국물은 다른데 육수로 사용하기도 하고 무를 투하해서 굴국을 먹기도 합니다. 레시피는 이렇게 간단해야- 만들어 먹거든요. OTL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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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푸공의 아야>1~2

마르그리트 아부에(글), 클레망 우브르리(그림), 세미콜론


이책 역시 지인 P님의 덕분에 읽게된 책 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화풍이 익숙한 편이 아니라서 주인공과 주인공 친구들을 구별을 하기가 어려워서 몇페이지 앞에 있는 캐릭터 소개 페이지를 보면서 확인해가면서 읽었습니다. 근데 이런 어려움을 읽다가 보니까 사라지더군요. 화풍이 익숙해지면서, 이야기가 주는 재미로 인하여 정말 단숨에 읽었습니다. 

이 만화의 재미는 밤의 공원(?)에서 만나는 주인공의 주변인물의 데이트 상대가 어둠에 가려져서 얼굴을 알 수 없는 것으로 인한 궁금증이 절반인것 같아요. 1권에서 아주아의 데이트 상대가 누군지 알았을때의 놀라움도 놀라움이지만 그들이 파혼하게 되는 경유가... ^^;;  2권에서는 아주아의 오빠의 데이트 상대가 누군지 내내 궁금해 하던중에 아야네 아버지의 불륜이 강제적(?)으로 공개가 되면서 끝나서 저의 궁금함은 해소되지 못했다능... -.-;;;  하하하. 

진짜 궁금하거든요. 저의 예상에는 주변 인물이니까 반투는 분명히 아닐테고... 펠리? 펠리도 아닌것 같고... 아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어요. 그러는 의미에서 "다음권!!!"을 외치고 검색해보니까 2권까지만 출간된 작품으로, 판권을 보니 1권, 2권 모두 초판 발행일이 2011년 2월이었어요. 프랑스에서 2005년에 초판이 나온걸로 봐서는 뒷권도 있는데 국내에서 판매실적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뒷권의 발행이 불투명해진게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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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카몬> 6

요시노 사츠키, 대원


한다 선생님의 괄목할 만한 성장이 있는 6권 이었습니당. ^_^* 동경으로 말없이 떠나보낸 선생님을 그리워 하는 일당들이 치는 사고(?)들도 귀여웠구요. 선생님이 이전과는 분명 다르게 세상을 바라보는 그 순간을 생생하게 그려내던 부분도 좋았습니다. 자신이 발로 뻥~찬 어르신이 요통때문에 불편해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자연스럽게 손을 내밀어서 거들어 드리는 부분이 그랬어요. 작품을 못써서 괴로워 하던차에 애들과 통화하면서 감동받는 부분도 그랬구요. 나루!! 나루랑 통화할때가 제일 보기 좋았어요. 나루랑 통화하니 전화기에 나루 얼굴이 뙁!!!! 이히히힝 ^ㅂ^

그리고 세이... 아니 한다 선생의 모에 포인트에 대한 부분을 다른 누구도 아닌 한다 선생의 어머니로 부터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그나저나 예고편을 보니까 7권은 일본에서는 나루와 한다선생의 협동작전(?) 피규어가 한정판으로 발매되던데요. 한국은 어떨지... 앙. ㅠ_ㅠ 나도 나루랑 한다샘이랑 있는 피규어가 가지고 싶어요. 흙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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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법인 주니어's> 2
키누타 무라코, 대원


궁상스러운 머리스타일의 쿄타로와 은근 비슷한 타키히토와 무슨 운인지 그것도 대학에서 취미생활 동지를 만난 타쿠미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타쿠미군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봐요. 그 만나기 힘들다는 모든것이 일치하는 덕동지를 만나다니!! 그것도!! 그것도!!! 자기과 지도교수님이!!!!! ㅋㅋㅋㅋㅋ -_=;;;;

덕분에 쿄타로와 타키히토은 정신적으로 더 괴로워진 나날이 이어지지만요. 이 만화의 포인트는 이 둘의.... 삽질이 아닐까 싶어서 관찰하는 입장인 저는 그냥 신나게-ㅋㅋㅋ소리를 내며-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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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 수다>

마르잔 사트라피, 휴머니스트


<페르세폴리스>로 유명한 마르잔 사트라피의 신작-신작이라고 말하기는 애매하지만, 그래도 가작 최근작이니 우겨봄-을 지인 P님께서 빌려주셔서 읽게되었습니다. 사실 살까말까 굉장히 고민했었는데요. 언제나 위시리스트에서 밀려서 구매는 다음달에서 다음달로 그리고 그다음달로 연기되어서 최근에 이르렀... ^^:;

사실 읽기전에는 굉장히 걱정했었어요. 저는 <페르세폴리스>1권은 그다지 유쾌하게 읽은 쪽은 아니었거든요. 2권에서는 그런 부분들이 굉장히 가감되었지만, 비슷한 시기에 읽었던 <차도르를 벗겨라>에서 억울하게 죽어간 그녀가 계속 떠올랐었거든요. 두 사람은 분명 별개의 타인이고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 그렇다고 해야겠지만, 근본은 같기도 했고 개인이 누릴 수 있는 선택의 폭의 차이를 극명하게 볼 수 있었어요. 

그 공간에서 살아나와서 타지에서 인종차별을 받으며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는 것도 그 공간에서 죽음을 눈앞에서 바라보는 사람들은 그런 선택을 상상 할 수도 없는 일이었으니까요. 그런 선택을 할 수 있는 계급적인 기반에 대해서는 작품내에서 그다지 다루어지는 느낌이 없어서 더 그랬던것 같아요. 

뭐 넘어가서요. 이 만화는 정말 유쾌한 만화였습니다. 읽으면서 <네 방에 아마존을 키워라>가 생각났어요. 이 책이랑 같이 읽었던 책도 있었는데... 그 책은 제목이 기억이 도통;;; 강도는 <네 방에~>의 강도는 아니구요. 아마존이 강도가 C-A->B->C의 수준으로 뒤로 갈수록 강도가 올라가는-라고 하면, 이 만화는 A 정도 되는것 같아요. 

처녀막 때문에 첫날밤 자신의 허벅지에 상처를 낼려다가 배우자의 그것에 상처를 내고만 이야기가 가장 웃겼습니다. ^^;; 웃기만 할 수 없지만, 뭐 그래도 그런 현실을 가지고 위트있게 이야기해서 더 편하게 타인의 경험담을 읽어나갈 수 있었어요. 

이야기 구성은 밥을 먹고 남자들은 낮잠을 사는 사이에 여자들이 차를 마시며 다른 사람의 이야기와 자신의 경험담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대담 형식의 구성이었어요. 그래서 때로는 죽은 어떤 이에 대한 나름 충격적인(?) 이야기도 그리고 자신의 고통스러웠지만, 그걸 어떤 다른 방식-관조적에 가까운것 같아요. 타인의 이야기를 하듯-으로 이야기를 하고 그리고 그 과거에 대해서 본인이 첨언을 하고 그리고 그 주제에 관련해서 모임의 다른 여성분이 자신의 경험을 이어서 이야기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페르세폴리스>에 비해서 읽기가 비교적 쉬었던 부분은, 그쪽은 페이지가 굉장히 빽빽한 구성이었는데 반하여 이쪽은 그쪽이 1페이지에 넣었던 이야기를 5페이지 정도로 풀어나가서 좀더 읽기가 편했습니다. 시원스러운 화풍이 한페이지에 한 컷으로 그려져 있으니까 그림을 감상하기에도 좋았거든요. 그래서 추천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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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신사>1

니시모리 히로유키, 학산


이번 신간 소식을 듣고 읽을까 말까 망설이다가... 설정이 재미있어서 읽게되었습니다. ^^; 한동안은 니시모리 선생의 작품을 안 읽은지 꽤 되었었거든요. 매번 읽으면 재미는 있지만, 계속 설정적인 부분이 겹치니까 그런 부분 때문에 흥미도가 떨어지게 되더라구요. 

이번에도 역시(?)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미남이고 집안도 정말 어마어마한 재벌가의 도련님인 오메에자키 사네미치라는 아이가 주인공이었어요. 이전과 다른 점이라면 이아이의 집안의 사업체가 하나씩 부도가 나다가... 마지막 사업체가 부도가 나고, 엄청난 빛을 물려받은 채무자로 전락하게 됩니다. 아버지는 야밤도주 하시고~ 그리고 주인공인 아이를 돌보는 집안의 보디가드 아이들의 아버지도 함께 야반도주를 하시더군요. ^^;; 애들은 어떻게 살라고 그러시는 건지. 저의 썩은 눈에는 암만보아도 사랑의 도피로... 보이는건 저만의 착각이겠지요. ^^;; 

이 만화는 거지가 되어도(?) 당당한 사네미치군의 용감한 행보에 대한 이야기 이었어요. -_ㅠ  쿨하게 상대방에게 빌고 쿨하게 그 만큼의 복수를 하는... 그의 행동을 보면서 한참 웃었습니다. 복수하는 방법은 <오늘부터 우리는>에서 승태가 주로 하던 방법이랑 비슷했어요. 유아틱하다면 유아틱에 가까운 복수라서 일단은 귀여웠는데요. 앞으로 강도가 어떻게 강해질지는....ㅎㅎㅎ  멘탈이 극강인지 거지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처지를가 된걸 철저히 즐기는(?) 그의 모습을 즐겁게 볼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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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마군의 일상>

스즈키 유후코, 대원


이쪽도 재벌집 도련님이 주인공인 이야기로, 너무 똑똑하고 똑부려져서 아버지조차 어려워 하는 아이인 설정인데요. 저는 보면서 너무 똑똑하고 똑부러지는 것 보다는 애가 좀 많이 엉뚱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사고가 아이스러운데... 그걸 실천할 수 있는 머리가 있으니까 어른들이 어려워 한다는 느낌이었어요. 가령 일기예보관이 되겠다고 결심했는데요. 그게 그냥 아이들이 말하는 그 나이때 아이의 과대자기의 영향아래에 있는 뭐든지 할 수 있는 자기의 일환으로서의 꿈이 아니라 이 아이는 정말 시험을 봐서 일기예보관 자격을 바로 취득해버리거든요. ^^;;

매우 똑똑한 이 아이가 유일하게 어른스럽지 못한(?) 부분은 엄마에 대한 부분으로, 3년전에 집을 나간 어머니에 대해서 아버지가 유우마에게 어머니는 방에 틀어박혀서 나오지를 않는다고... 설명한걸 3년이 지난 지금도 믿고 있었습니다. 똑똑한 유우마군은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그 진실을 마주하고 싶지 않았던 것이 분명해요. 

주인공 유우마 군의 매력은 어른스러운 부분과 아이다운 천연스러운 부분이 절묘하게 섞여있어서 읽으면서 내내 즐거웠습니다. 이어서 그리시는 속편에는 또 어떤 유우마군의 이야기가 펼쳐질지 여러모로 기대가 되는군... 하고 기대했는데요. 속편을 그리게 되었고, 차기작에는 새 주인공과 더불어 익숙한 캐릭터도 등장한다는 말은 유우마군이 주인공이 아니라는 말일까요? 주인공이라는 말인가요?  으아...! 전 2권을 기대했는데! 새주인공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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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좌 티처>13

츠바키 이즈미, 학산


이번 권은 미지의 캐릭터 이었던 미소녀 노노구치 카논양을 나츠오군(^ㅁ^/)이 공략(?)하는 내용이었어요. 하지만 정말 중요한 부분에서 끝나버려서... -_ㅜ; 속상했습니다. 제일 중요한 이야기가 14권에서라니!! 어떻게 기다리라고!! 권말의 다음권 내용언급으로도 저의 궁금증은 해소되지 못해서 말이에요. 

이번 권은 여러가지로 더 재미있었던 권 이었어요. 여자를 좋아하는 시부야 아키군의 생각하지 못했던 재능에 놀라고, 아키군이 생각보다(?) 여장이 어울려서 놀라고, 캡짱의 새로운 헤어 스타일에 반하기도 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나츠오가 모두에서 사랑 받아서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아야베군이 또 나와서 좋아라 하면서 봤습니다. 다음권에서도 아야베군의 대활약이 펼쳐질것 같아요. 나츠오군과 더블로요. ^^*

13권을 읽으면서 들은 생각인데요. 이 만화는 쿠로사키 마후유(토끼양이자 나츠오군)가 주인공으로 동료를 만드는 게임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전에 PC용으로 즐겁게 했던 환상수호전이 생각났거든요. "과연 그녀는 동료를 얼마나 더 늘릴 기세인가?" 이 만화의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대결하는 사람들마다 그녀(혹은 그)의 편으로 만들어버리니!! 이런 마성의 여인(남자)! 

드라마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는데요. 근데 캡짱인 마후유역을 소화하기엔.... 여러모로 무리가!! 게다가 키가 작고 남장도 어울리는 여주를 찾는건 여러모로 어려운 일 같아요. 그래서 생각하다보니 게임으로 나와도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공략해서 동료로 만들기도 하고... 연애도 좀...ㅎㅎㅎㅎ <- 음. 이게 본 목적일지도 몰라요. 이 만화 연애플러그가 도통 안서서 말이죠.;;;  마후유양!!!   나츠오군!!!!!   눈을 떠줘요!!  ㅠ_ㅠ    공략도 좋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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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의 알타이르>10

카노 코노코, 학산 


벌써 10권!! 신간이 매우 잘 나와서 즐거운 단행본이에요. 9권에서 바다의 왕자 베네딕크국이 사면초가인 상황이 펼쳐져서 어떻게 될지 굉장히 궁금했었는데요. 저의 예상대로(?) 역시 이쪽(마흐무트쪽)의 반격이 펼쳐지는 10권이었습니다.

단행본 앞에 항상 소개되는 부분이 있는데요. 주인공들과 이 세계의 지도가 있는데요. 빈공간으로 처리가 된 부분이 많아서... 사실 이 부분은 그냥 빈땅인가 하는 착각을 했었거든요. 그건 저의 착각이었다는 사실을 이번에 명확하게 알게되었어요. 새로운 국가가 등장하면 지도가 업데이트가 되더라구요. -_-;; 히힛! 이번 권에 등장하는 국가는 새로운 도시국가들이라서 어려모로 즐거웠습니다. 

그나저나 10권 마지막 이야기가 루이 아저씨가 우리의 귀염둥이 주인공을 제거할려는 계획을 세우는것 같던데요. 근데 11권 예고편에서는 그 부분에 대한 언급은 없고... 마흐무트군의 활약상에 대한 예고편만 나와서요. 더 미치겠어요. ^^;;;  뭐 아무튼 11권도 우리 귀염둥이 주인공의 대활약이 펼쳐진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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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저 멀리>

아유코, 학산

<시트러스>와 좀 비슷한 분위기 이었어요. <백작과 요정>쪽이 작화 담당이라서 안어울리게 지나치게 명랑하다는 걸 이 단행본을 보면서 명확하게 알게되었습니다. ㅜ_ㅠ 명랑한 이야기도 어울릴것 같은데... 좀 아쉬웠어요. 4개의 단편이 개재되어 있었어요. 칼라 단편인 '노스트라다무스와 사사키', 우정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세 개의 비밀', 소꼽친구에 대한 감정의 변화를 다룬 '가까이 저 멀리', 외로워 하는 한 아이의 망상-병원에 가야 할 수준으로 보여서 솔직히 읽으면서 내내 걱정했었어요. -_-;;-을 이야기한 'keep a diary'이렇게 네작품인데요. 네이야기 모두 명랑한 이야기는 아니었어요. 

그래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이야기는 두번째 단편인 '세 개의 비밀' 신학기가 되어 반이 갈려서 자리가 가까워서 친해진 세 소녀와 그리고 한 소년의 이야기로 밝고 명랑하지만 어떻게 보면 주변 사람의 눈치가 없어서 상대방을 피곤하게 만든 소녀와 하고 싶은 말은 하는 것 같지만 정작 정말 하고 싶은 말은 직접적으로 말하지 못하는 소녀, 그리고 좀처럼 자기 생각을 들어내지 못하는 소녀와 그리고 좀처럼 자기 생각을 들어내지 못하는 소녀를 좋아하는 소년이 나옵니다. 

명랑한 소녀는 그 소년을 좋아해서 발렌타인 데이 선물을 직접 만들어 주고 싶어서 나머지 두 소녀에게 부탁합니다. 그리고 자기 생각을 들어내지 못하는 소녀는 친구가 좋아하는 그 소년에게 고백을 받습니다. 자기 생각을 비교적 명료하게 말하는 소녀는 사실 작년에 함께 어울렸던 친구를 그리워 하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갈등이 다 들어나면서 세사람의 우정은 깨질것 같지만, 어떻게 된일인지...는 아니고 모두 자신의 취약점을 수용하고 용기내서 앞으로 나아감으로써 세사람의 우정은 이어지는 단편이었습니다. 가장 감동적(?)인 부분은 자신의 생각을 말을 못하던 그녀가 친구에게 그 남자 아이를 자신도 좋아하지만, 친구인 너가 슬퍼하는게 더 마음이 아프다고 나는 널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용기내서 말하는 부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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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과 요정>3

아유코, 타니 미즈에, 학산 


<백작과 요정>을 처음 접한건 애니메이션 이었어요. 그래서 1권과 2권을 볼때는 애니메이션의 스토리를 따라가는 느낌이라서 "재미있네~"이런 느낌은 별로 없었습니다. 대충 아는 내용이니까 아무래도 기대도가 떨어지더라구요. ㅠ_ㅜ 작화를 담당한 아유코씨의 그림체가 이뻐서 그냥 그걸 보는 즐거움으로 읽었습니다. 

3권 부터는 애니메이션에서 그려진 이야기가 아닌 그 뒤의 이야기이더라구요. 헤헷~ 그래서 막 신나하면서 읽었습니다. ^^;; 하하하. 읽으면서 리디아가 에드가의 젠틀한(?) 어택에 움찔하는 것도 귀여웠지만, 진심으로 리디아와 가까워 지고 싶어하는 에드가가 니코에서 상담하는 부분이 제일 귀여웠어요. ^ㅂ^  뭐 여러가지 사건이 벌어지는 양상이고 그래서 다음권도 기대만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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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러스>1

아유코, 학산


아유코씨의 오리지날 스토리에요. 매화마다 같은 중학교에 다니는 2학년 아이들이 번갈아가며 주인공으로 나오는 전개방식이었습니다. 앞의 이야기의 주인공과 뒷이야기의 주인공은 서로 아는 사이인데 앞의 단편과 뒤의 단편이 시간 구성상 이어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다른 같은 포멧의 단편들보다 읽기가 좀더 수월한 편 이었습니다. 청춘의 나이(?)답게 진로 문제, 자기애, 가족 문제, 이성 문제-짝사랑-로 고민하고 있었어요. 

굉장히 좋았던 전개 방식은 가장 가까운 친구가 애써 노력(?)해서 상처받은 친구를 위로하는 방식이 아니라 상대방이 모르게 위로하고 격려하는 방식으로 서로를 위하는게 좋았었어요. 자신에게 위로를 해주는 친구가 친한 친구가 아니라 같은 학급의 친구이지만 잘 모르던 친구가 우연히(?) 던진 말에 위로받고 용기를 내는 모습도 좋았구요. 

그래서 시호를 위로해주던 소마군이 귀여웠고, 그리고 자신을 따라다니는 소문에 시호도 휘말리기를 원하지 않는 모습도 귀여웠습니다. 소마군은 평소에 시호양이 연주하다가 틀려도 웃으면서 즐겁게 피아노를 연주하는 그녀가 보기 좋았던것 같아요. 같은 이유로 그녀가 갑자기 노래를 부르는 것도 그랬던거 같구요. 1권에서는 그 부분은 언급된 적이 없었지만, 소마가 시호를 위로해주는 내용을 가만히 살펴보면... 소마군이 시호양이 음악실에서 노래하고 피아노 치는걸 주의깊게 지켜봤다는 ... 커밍아웃성 위로가. ㅎㅎㅎㅎ  하지만 시호양은 그걸 모르는것 같아요. 

시호에게 현실적인 말을 해서 상처를 줬던 코바양에 대한 이야기가 두번째 이야기 였는데, 그 단편에서 코바양이 지금의 태도를 취하는지 이유가 나와요. 그리고 1화에서 시호양과 코바양의 대화를 뒤에서 우연히(?) 듣고 있었던 타짱이 시호양의 입장을 대변하며 코바양에게 말하는 것도 좋았고, 무엇보다 상처받은 코바양에게 시호양이 몰래 내민 위로가 코바양에게 전달되는 부분이 가장 좋았어요. 

시호양의 친구인 요리(코)의 이야기도 귀여웠어요. 그녀의 문자 친구도요. ^^* 마지막화 이었던 타짱의 짝사랑 상대가 누군지 알고 살짝 실망했습니다만... 뭐 그래도 좋았어요. 코바양이 타짱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말하는 것도 귀여웠구요. 아. 다 귀여웠어요. ^ㅂ^*  그 나이의 아이들답게(?) 고민하고 즐거워하고 힘내고 서로 위로하는 내용이라서 더 좋았던것 같아요.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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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법인 주니어's>, 키누타 무라코, 대원


생각했던거랑은 좀 달랐는데요. 이쪽이 더 취향이라서 정말 즐겁게 읽었습니다. 키누타 무라코씨는 이 작품으로 연재에 들어갔는데요. 기존의 개재된 단편집과 이야기가 계속 이어져도 무리가 없을 설정이었습니다. 

애초부터 연재를 고려하시고 그린게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개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개그가 종교쪽 개그라기 보다는요. 오히려 연애 실패 개그쪽에 가까웠습니다. ㅠ_ㅠ 흐그흐그. 직업과 관련한 연애의 괴로운 현실쪽이요. 

신사를 이어받을 예정이며 영능력 0에 음침한 분위기와 소심함을 골고루 갖추고 있는 아이자와 쿄타로군, 교회를 이어 받을 예정인이라 현재 대학원 과정에서 공부중인 전도사이며 호러물과 어두운(?) 미녀를 매우 사랑하는 아야모토 타쿠미군, 절을 이어받을 예정이며 심히 영감이 좋은 바른생활 같은 이나미 타카히토군 이렇게 세사람이 이 만화의 주인공입니다. 

세 사람모두 연애에 살짝 문제가 있습니다만, 이게 원래 본인의 문제인지 아니면 이어받을 직업의 문제 때문인지는 앞으로 계속 다루어 질것 같아서 지금으로서는 확언하지는 못하겠습니다만, 전 아무래도 직업적인 쪽 보다는 성격적인 부분과 취향이... 하하 ...  내용 자체도 재미있지만 화풍도 취향이라서 전 굉장히 좋았어요.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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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카몬>5, 요시노 사츠키, 대원 

최근 가장 좋아라 하면서 거의 날마다 읽고 있는 만화입니다. ^_^* 우연히 다른분 리뷰를 보고 "우왕! 이거양!!" 이러면서  구매했는데요. 생각했던것보다 아주 많이 많이~ 좋아서 읽으면서 내내 즐거웠습니다. 선생님이 귀여워요. 나루도 귀여워용. 선생님과 나루랑 놀때가 전 제일 좋아요. 히나도 귀여워용. 히로시도 귀여워용. 켄타도 귀엽고... 여기 나오는 애들이 다 귀여워요. 음. 선생님은 애들은 아니지만요.^^; 

선생님이 말없이 동경으로 돌아가버려서 섬에서 즐겁게 보내는 일상이 이제 6권부터는 없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선생님은 다시 섬으로 돌아올거라고 믿기 때문에... 전 여전히 즐거운 마음으로 6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6권에는 선생님이 없어서 쓸쓸해 하는 아이들과 그리고 섬이 아닌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선생님의 이야기가 그려질것 같아서 여러모로 기대됩니다. 그치만 히로시군은 이제 취업 때문에 섬 밖으로 나간다고 해서 그건 좀... ㅠ_ㅠ 엉엉엉. 자네가 없으면 선생님은 뭘 먹어라고!! 선생님은 너님이 해준 밥을 제일 좋아해!! 네네. 망상속의 외침입니다. ^^;;

그치만 저의 망상속의 이야기는 성장한 나루를 보고 두근두근하며 칠칠한 행동을 하는 선생님이에요. 하핫; 히로시군과 선생님 커플쪽은 둘이 있는 모습을 보고 착각하는 타마양을 보는 재미가 더 있는 편이라서... 전 선생님과 나루 커플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뭔소린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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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집>2, 타아모, 대원

만화를 보다가 가끔 히로 오빠의 옆모습 컷을 볼때마다 모리시타 유즈하씨 그림체가 떠올라서 요즘 다시 이분이 와사비즈로 냈던 원피스 동인지들을 꺼내서 보고 있습니다. 그거와 별개로 이 작가분의 전작 그림에서 받았던 느낌은 지금의 그림체랑 꽤 다른 느낌이라서... 이 만화는 그림체가 어떻게 변했는지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한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다이키가 마오에게 보낸 캐릭터 책은 저도 취향이었습니다. >_<;; 휴대폰 소설이라는 건 어떤 느낌일까 하는 궁금증도 좀 ... 그냥 순수한 창작인데 짧은 문장으로 날마다 올리는 소설을 의미하는건지? 휴대폰 소설이라고 하면 예전에 영화로 개봉했던 <연공>인가가 떠올라요. 본적은 없지만요. 덕분에 궁금증만 커졌습니다. 

마오와 히로를 응원하면서 보고 있지만, 이 아가씨와 이 총각이 원하는 행복은 이루어지기 힘든 꿈이라는 것이 참 그래서 가슴 한곳이 먹먹해질때도 있습니다만, 비교적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그렇게 어두운 느낌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편은 아니더라구요. 그림체도 그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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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GIRL>5(완), 사하라 미즈, 시리얼

친구 O양이 좋아하는 아이돌이 나오는 드라마인데 마침 그 녀석이 자막 작업도 해서 <MY GIRL>이 드라마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잔잔하게 좋았다는 평도요. 그때는 원작이 꽤 좋은가보다 생각했었어요. 사하라 미즈씨의 처음 접한 작품은 <별의 목소리> 이었습니다. 그림이 참 이쁘고 슬픈 이야기를 이쁘게 그렸구나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내용 자체에는 아무래도 애니메이션이 원작이고 내용을 알고 있어서 신나게 보는 면은 좀 덜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다가 자주 놀러가는 블로거 분이 좋아하기도 했고, 결정적인 부분은 최근에 제가 아이를 키우는 내용을 메인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만화를 좋아하게 되어서 보게되었습니다. 최근에 사서 읽는 만화책의 행보도 <니코니코일기>를 시작으로 그쪽 계열 만화는 열심히 찾아서 보는편 이거든요. 발달 심리에 대한 책도 이것저것 보는 편이구요. 이제 <아기와 나>만 다시 읽어보면 될것 같은데 후반의 온동네 사람들의 사정을 그리던 부분을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요. -_-;;  지인 A양의 말로는 애를 낳고 보면 그 감동이 3배는 온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뭐 여튼간 넘어가서 1권~4권까지 나오고 이 만화는 꽤 오랜기간 뒷권이 나오지를 않았는데요. 뭐 저의 경우에는 4권까지 다 읽은후에 몇달후에 완결권인 5권이 나와서 그런 답답함은 좀 덜했습니다. 4권의 이야기가 절체절명 까지는 아니지만, 뭐랄까 이야기 흐름 자체가 바뀔수 있는 사건이 벌어져서 5권에서 어떻게 전개가 될지 내내 궁금해 했었거든요. 

4권의 전개를 생각하면 5권에서는 절대로 끝날것 같지는 않았어요. 근데 그냥 이번에 나온 5권에서 아주 깔끔하게 끝나버렸습니다. 마사무네씨가 재혼을 한것 같기는 한데 재혼해서 일어나는 이야기는 아에 없었습니다. OTL 이게 뭐여. ㅠ_ㅠ 저 웁니다. 사실 지금까지의 흐름을 생각하면 새로운 사람이 개입하여 삼자 관계에서 그 어려움과 서로 적응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는건 독자들이 원하는 방향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조금은 그려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거든요. 

타인과 타인이 만나서 서로 다름을 받아들이고 그리고 상대방의 빈 부분을 자신이(타인이) 채워넣을 수 없다는 사실을 수용하고 거기서 부터 앞으로 나아갈 수도 있겠다는 시점에서 마사무네를 좋아하는 같은 회사 아가씨는 이 부녀를 포기하고 타지역으로 이사를 감과 동시에 서 회사도 관둔다고 마사무네에게 말합니다. 

이런 저런 일이 있었지만, 결국 마사무네는 용기를 내서 그녀를 만나러 가도 되겠냐고 말을 하고... 그녀는 미소로 그의  질문에 답변을 해줍니다. 그리고 그들도 정든집에서 떠나서 새로운 곳에서 적응하는 시점에서 이야기는 끝납니다. 아쉬운 점도 있지만, 그래도 코하루가 아빠를 만나서 서로에게 길들여지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읽는 동안은 저도 즐거웠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더라도 보내기로(?) 했습니다. 보낸다는 의미는 5권에서 갑자기 툭 하고 끝낸것에 대한 분노질을 덜해야겠구나 하는 결심에 가까워요.

부족한 부분은 드라마로 볼까 생각했지만, 전 아이바가 마사무네라고 생각하면......................그어어어어어어... 미스 캐스팅이여. 이건.... 마사무네는... 나의 마사무네는 저렇게 얼굴이 긴 얼굴이 아니라고. ㅠㅠ  느낌상으로 떠올려 보라면 송중기랑 비슷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적다보니 <MY GIRL>의 전체 내용에 대한 소감이 아니라 5권을 읽고나서 느낀 소감이 되어버렸네요. ㅎㅎㅎ 1~4권을 읽은 소감은 나중에 천천히 적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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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달리다>, 사하라 미즈, 시리얼

아 연꿈님으로부터 칼라 페이지가 많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요. 이 책 옵션이!!!!!!!!! 아 진짜 장난이 아니에요. 칼라 페이지는가 무려 26 페이지에 본문 종이도 매우 흰 종이에 인쇄해서 이 분의 매력 포인트인 톤의 효과가 더 빛을 발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트레팔지에 도무송을 따서 구멍이 송송송~ 있는데요. 그 부분으로 첫번째 이야기의 제목이 보이는 디자인 이었습니다. >_<;;; 표지에도 옵션이!!  일부분만 유광 코팅을!!! 

사양은 그만 이야기하고 이 단편집은 '연애'이야기라서 더 두근두근하면서 읽었습니다. 사하라 미즈씨는 소년 소녀 모두 너무 이쁘게 그려서 그림같이 아름다운 사람들의 연애 이야기라서 몇배 더 두근두근하면서 읽었습니다. 책 제목인 <버스달리다>는 나카무라 아스미코씨의 <철도 순정만화>에서 역을 무대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 처럼 이쪽은 버스 정류장을 무대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그래서 앞의 두 단편 소제목은 무슨 무슨 정류장이에요. ^^* 그다음으로는 전시회에도 전시했다는 동화가 수록되어있고 동화 뒤로 시안 적업을 했던 일러스트들이 몇개 있습니다. 

다음 단편이 '안경 도둑'으로 이 단행본의 단편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단편입니다. 안경을 쓰는 소년과 그 소년의 짝꿍 소녀 두사람의 각자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그래서 서로 착각하는걸 보는게 .... ^^; 이 단편의 재미라면 재미에요. 그리고 다음 이야기는 어린시절부터 친구인 두 아이가 나옵니다. 이 이야기도 참 귀여웠어요. 중학생이 되어서 센과 서먹서먹해진 히나타는 센과 이전과 같이 지내지 못한다는 사실을 매우 슬퍼해요. 그러다가...(생략)... 센이 고백하게 됩니다. 센은 이전에도 히나타를 친구로 본게 아니라는 사실을요. 친구가 아니라니!!! 친구가 아니었다니!!! 이것 참. ㅎㅎㅎ 참 귀여웠어요. 센의 고백을 듣고 히나타가 선택한 고백 방법도 아이다워서 빙그레 웃으면서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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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메 우인장>13, 미도리카와 유키, 학산

12권의 권말의 예고 페이지를 볼때는 좀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요. 그쪽으로 우려할 만한 내용은 없었어요. ^_^ 마토바가 생각했던 것보다 나츠메에게 좀더 호의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뭐 그렇다고 나츠메군이 가까이  지내야 할 사람은 아니라는 생각은 여전하지만요. 마토바가 그렇게 큰 요괴랑 어떻게 계약했나고 물어봤을때 나츠메군의 대답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그 대답에 대해서 그는 어떻게 받아들였을지 그게 좀 궁금해졌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이야기와 세번째 이야기는 나츠메군의 친구 두사람의 시점에서 본 전학와서 혼자 다니던 나츠메군을 바라보던 그들의 시점의 이야기 이었어요. 그래서 좋아라 하면서 읽었습니다. 다음권은 나츠메를 할머니로 착각하는 요괴가 나오던데 음... 다음권도 어서 나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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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연가>3, 아소우 미코토, 시리얼

전권에 나왔던 주인공은 책을 만드는 아가씨만 다시 나왔습니다. ^^ 그것도 그 분과 함께요! 러브라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뒷 이야기를 다루어 주었으면 하는 커플은 그림을 그리던 총각과 그리고 그의 고등학교 동창 아가씨 인데요. 나올것 같지는... ㅠ_ㅠ  집주인 아주머니의 청춘 시절의 이야기도 좋았어요. 신발 장인 아가씨의 이야기도 참 귀여웠어요. 아가씨도 귀엽고 그 부녀도 그리고 먼저간 그 부녀의 엄마이자 부인인 그녀의 이야기도. 이번권도 여전히 좋아서 정말 좋아하면서 읽었습니다. 게다가 이번권은 권두 칼라가 무려 4페이지나!! 있었어요. ^_^* 덕분에 오랜만에 보는 마카 컬러잉을 즐겁게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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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X라이어>1~2, 킨다이치 렌쥬로, 학산

<그=그녀>를 보면서 어쩐지 다음 작품은 부모가 다른 남매가 주인공일것 같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도 그럴게 주인공인 그녀이자 그와 연애하는 그 아가씨의 의붓 동생군이 사귀는 아가씨가 족족 자기 이복 누의랑 똑- 닮은 외모라서요. 그외에 기타 등등의 분위기만으로도 정확상 그렇더라구요. 확정형의 증거는 없지만 이 아이가 자기 누나를 좋아하는 구나 하고 추측할 수 있었거든요. 사실 저는 근친에 대한 거부감이 좀 심한 편인데요. 친 남매나 이복 남매가 아니고 의붓 남매라 그런가 이 만화는 그렇게 까지 불편함이 커서 책을 읽는데 현저하게 방해가 되는 수준은 아니었어요. <그=그녀>때도 뭐 그렇긴 했어요. 

이 남매의 사연이 그래서 그런가 미나토양이 토오루랑 헤어지고 카리스마군이랑 잘해보려고 할때 카리스마군이랑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요. 미나가 부모님과 남미로 떠난다는 말을 듣고 게슈탈트가 붕괴되는 토오르를 보기가 저도 참 괴롭더라구요. 카라스마군도 참 좋은 총각인데... ㅠㅠ 카라스마군. 흑흑. 차이고 청소도 성실하게 함께하는 그를 보고 있기가. ㅠㅠㅠㅠㅠㅠㅠ 엉엉엉엉엉. 게다가 그녀에게 동병상련의 감정을 느끼다니. ㅠㅠㅠ 넌 천사냐. ㅠㅠㅠㅠ 흐그흐그. 

전체적인 평은 여전히 재미있었어요. 보는 내내 <그=그녀>때와 다른 쫄깃한 맛이 있었어요. 하하하. 이 양반 이쪽으로 아에 나가실려고 그러시는건지. 2권에서 그런게 좀더 약해졌지만, 3권에서는 다시 강해질것 같기도 해요. 그나저나 동생에게 돌아가다니. 근데 그 몰골은 참... ㅠㅠㅠ  이제 주변인들이 알게되는 것도 시간 문제 같아요. 무엇보다 언젠간 토오루군 본인이 알게될텐데 어떻게 반응할지가 참. 걱정입니다만, 그래도 전 독자니까 강건너 불구경하면서 구경할래요. 둘이 좋아하니까 어떻게든 되겠지요. 근데 그럼 둘이 결혼할려면 부모님은 이혼해야 하는건가요?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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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코씨 주부 전업중!>1, 하나코 마츠야먀(큐수 단지), 대원

아 정말 기대했어요. 기대했다구요. 기대했는데 말이에요. 이게 뭔가요. ㅠㅠ 엉엉엉. 재미없어요. 안 웃겨요. 정말 하나도 안 웃기더라구요. 이럴수가. 개그 코드가 달라서 그런건지 몰라도요. 제가 기억하던 당신은 <과장님의 사랑>에서 병맛 개그를 정말 감칠나게 그리던 분...으로 기억하거든요. 다른걸 떠나서 안 웃기다는 사실이... 그 사실이... 그 사실을... 아. 털석.

설정상 가지고 있는 부분은 전도 유망한 전문직 여성이 결혼하고 결혼 퇴직을 하고 전업 주부로 능력을 발휘(?)한다는 광고 문구이었어요. 그래서 일에만 익숙한 아가씨가 주부가 되어서 초자 주부로서 하는 개삽질 개그라고 생각했는데요. 이 아가씨는 요리도 퍼펙트!! 인거에요. 글쎄!! 한번 먹어본 맛은 전부 재현하는!!! 뭐야!! 이게!! 유일하게 약점인건 타인과의 소통에서 좀 문제가... -_= 있습니다만, 그게 소통이라는게 아니라 계급적으로 내려다보면서 말하는 걸로 보여서 그걸로 웃음이 나오질 않더라구요.

이 만화의 개그 포인트는 계급적 개그가 가장 큰 부분인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능력있는 여자 VS 일반 사원에 무능력하고 덩치만 좋은 남편의 비교 개그가 많았어요. 중요한건 그런 그를 그녀는 매우 좋아한다는 거죠. 그리고 그는 그녀가 아직도 자기를 왜 선택했는지 잘 몰라요. 그녀는 그저 외모 취향이 굉장히 마이너한 취향인... 거신병 같은 남편을 쇼코시는 정말 좋아해요. 보는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설정이라서 그런 개그가 종종 나오는 편입니다. 거신병 남편이 귀여워서 아아아앙~ 뭐 이런 느낌?

전업 주부인 쇼코씨는 원래 남편분의 상사이었어요. 그리고 결혼퇴직 이후에도 직장동료(어찌한 일인지 여자분들의 방문이 없습니다! 여자분들의 방문은 전업 주부가 된 이후에 만난 주부 동료들)들의 방문이 아주 빈번한데요. 1권이 끝날 무렵에는 남편군이 귀가전에 이 집에 상주하고 있는 남자가 4명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_=;; 뭐지 이건...?

그외 다른 개그는 쇼코씨가 키가 정말 작은데다가 동안이라서 사람들이 초등학생으로 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래서 남편의 정체성에 대한 개그가 좀 있었어요. 근데 다 재미없어요. 진짜. 전 그랬어요. 하나도 안웃겨. 웃은 화가 없었던것 같아요. 그냥 보면서 아아 그렇구나~ 쇼코씨는 그렇쿠나~ 하고 끄읏.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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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와 하라>, 나카무라 아스미코, 좋은 세상

으익!! 하라 선생님 이야기가 나왔어요!! 발간전부터 기대 만발이었어요. 초회 한정 부록도 마음에 들어서 싱글벙글~~ ^^ 초회 한정본을 사기를 잘한것 같아요. 게다가 페이지도 진짜 많아요. 엉엉 ㅠ_ㅠ 기쁘다. 하라샘 고등학교 시절의 모습이 참 이뻐서 좋아라 하고 보고~ 좋아하는 사조군이랑 쿠시카베군도 조연으로 나와서 또 좋아라 했습니다. 그 커플은 여전히 달달하고 그리고 사조군이 질투하는 모습도 귀여웠어요. 하라샘의 첫사랑인 그 선생님도 나와요. 착한 하라샘은 또(?) 남 좋은 일만 해서 또 속상했는데 말이에요. 하라샘 대신 소라군이 엉엉 우는거 보고 찌잉~. 

소라군과 러브러브한 엔딩이지만, 일단 졸업후라고 말한 것도 디게 좋았어요. 이제는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학생과 선생과의 학교에서 연애질은.... -_- 음....  네 뭐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라샘의 꿈에서 나온 고등학생 하라샘과 소라군 이야기가 외전격으로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동급생>의 두사람의 원거리 연애 이야기도 좀더 나왔으면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나와서 좋아요. 너무 너무 좋았어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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